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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생산 현장 견학
그릇·식료품·가전제품·화장품·의류 및 침구 등의 생산현장을 찾는 주부들이 계속 늘고 있다. 이른바 「주부견학단」. 왕복차편과 점심식사나 간단한 음료 및 기념품까지 제공하는 등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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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시민의견 높인다
장층국민학교 돌담을 뒤로하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주택가에 어울리지 않게 현판이 달린 2층집이 눈에 들어온다. 「가정법률상담소 신당동지부」 . 인근지역 주민들울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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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험생어머니강좌|"입시열병" 어머니들도 함께 앓는다
『쇠뼈는 무릎이나 꼬리·가슴부분 것을 큼직큼직 토막낸 후 냉수에 담가 피를 빼고 사태살과 함께 솥에 넣어 푹 무르도록 익힙니다. 기름기는 모두 걷어내고 감자는 통째로 넣는데….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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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영어공부 방법도˝각양각색˝
영어실력이 아쉬운 이유와 그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만큼 영어교육 방법과 내용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이 외국어학원까지 오가는 시간을 따로 소비하지 않도록 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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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땐 이런 것 고치자"|화려했던 86경기 아쉬운 「옥의 티」들
「최고의 시설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둔 아시안게임이었지만 군데군데 고치고 바로잡아야할 실수나 과오도 적지 않았다. 지나친 친절에다 공짜선심, 일부 경기진행의 미숙에 판정잡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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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많아 출장비 남게 됐다"
아시안게임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 온 1선여명의 외신기자들은 호텔 숙박비를 30-50% 할인받는 데다 식사·음료·교통편등을 대부분 무료로 제공받는가 하면 선물까지 듬뿍 받아출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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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수촌
5천여 아시아 스포츠 가족을 맞을 선수촌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촌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잠실 메인스타디움 앞 7만5천평 부지위에 건립된 선수촌은 1천3백56가구를 수용하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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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영양·건강지식 바로 잡는다.「영양학 대중화」운동
건강에 관한 일반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최근 영양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이 시중에 넘치고 있다. 그러나 그중 대부분이 특정한 식품이 어느 목적에 특효라는 식의 그릇된 정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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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영양요법 연구회 간질환 투병기등 발표
한국 식사및 영양요법연구회가 주최하는 무료건강강좌가 23일 하오2시 한국일보 12층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강좌에는 유태종교수(고려대농대)의 「맥주효모중의 혈당조정인자」와 신동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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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 가정을 돕는다|실시 앞두고 알아본 「가정봉사원 제도」
노인가정을 돕기 위한 「가정봉사원 (Home Helper) 제도」의 실시를 앞두고 기초연구 조사가 한창이다. 보사부가 노인문제의 한 해결방안으로 가정봉사원제도 도입의 타당성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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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과 육탄저지…본회의장 뒤범벅|농성·야유·고함으로 지샌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여야 첫대치상황은 30일밤10시. 민정당측은 밤7시께 노대표주재로 당직자·총무단·상임의원장단이 저녁식사를 겸한 전략회의를 마치고 들어오자마자 상임위별로 소속의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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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BRD 1985 서울총회코너|미볼커의장 "달러시세는 더 내릴듯"
○전두환대통령이 8일열린 IBRD IMF총회 개회식에서 연설하기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1백48개국3천여명의 각국 대표단은 일제히 기립박수. 전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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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석 노인간호
우리모두가 살다보면 늙게된다. 따라서 노인을 보살피고 간호하는것은 곧 나자신의 장래 문제와직결된다. 사람이 늙으면 생리적으로 오는 노쇠현상과 또 노쇠에 따른 면역능력의 약화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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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렇더라|본사 금창태 편집국장대리 취재기
평양을 옛날에는 「유경」이라 했다던가. 지금도 대동강 강변길에는 버드나무의 늘어진 가지가 강바람에 휘청거리고 있었다. 시가지중심부를 북에서 남으로 말없이 흐르는 대동강-. 강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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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먹고 함께자며 고충 얘기해보자,,|기업들「노사단합휴가」붐
근로자와 경영자가 함께 자고 먹으며 「대화」를 통해「합심」을 다지는 노사단합의 단체휴가가 올여름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외에도 이름없는 중소기업들까지 나서 예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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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모범답안」마련했으나 빈약"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 속에 재개됐던 제8차 남북적십자회담은 30일 북적대표단이 판문점을 거쳐 돌아감으로써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읍니다. -12년만에 서울에 나타난 북한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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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파 150만명
5월의 두 번째 일요일이자 어린이들에게 공원이 무료 개방된 12일 전국의 공원·유원지· 근교야산등에는 가족단위의 놀이인파 1백50만명(내무부추계) 이 몰려 초여름을 즐겼으나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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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록의 5월|어린이들은 즐겁다
아름다운 신록속에 필쳐지는 5월은 5일의 어린이날, 8일의 어버이 날로 하여 각가정과 사회에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달. 어린이들에게 꿈과 기쁨을 심어주기 위해 가정의 달 5월에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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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낙도의 전령」으로 뛰렵니다"|"사경의 집배원" 20일만에 완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사람마다 돌아보며 허리 굽혀 절을 하는 남편의 곁에서 아내는 연방 눈시울을 훔쳤다. 『깨끗이 나아 돌아가게돼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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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군살 빠른 시일안에 뺀다.
비만여성들의 군살을 빼는 제트슬림요법이 등장했다. 이 요법은 빠른 기일안에 살을 빼는비만퇴치법으로 에어마사지가 기본 원리. 매분 5천ℓ의 온풍(섭씨40도)을 피부에 쐬어 「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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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없어 자물쇠 잠긴 노인정들
예전에는 동네어귀의 큰나무밑 응달이나 물가의 정자 또는 겨울철 사랑방이 노인들이 모여 쉬며 얘기를 나누는 곳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사회가 변하면서 특히 도시에서는 이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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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서리 눈감아주던 「시골인심」은 옛말
『이웃사촌요? 요즘은 친사촌간에도 제삿밥 나눠먹기 어렵습니다』 경북 성주군 선남면 이용석 면장(51)은 「농촌인심」은 이제 옛말이라고 했다. 후하지도 두텁지도 않은 것이다. 세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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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이 기관실 명중"…불기둥 치솟아|원진호 하금환 선장이 말하는 「피격의 순간」
23명의 우리 선원을 태운 원진호가 군산항을 출항하던 지난 2윌2얼 날씨는 유난히도 청명했다. 선장생활 10년. 나는 이란국영해운회사에 용선된 1만2백5t급 원진호를 몰고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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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어린이 흐뭇한 어버이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극장은 제1회 어린이 예술 큰 잔치와 84청소년 공연예술제를 열며, 4일 제17회 지체부자유 어린이날을 맞은 프로그램도 정립회관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