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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줄이고 묵직하게 … 달라진 최동훈표 액션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 [사진 라희찬 스튜디오 706, 쇼박스]‘충무로의 흥행사’ 최동훈(44) 감독이 돌아왔다. ‘타짜’(2006, 684만 명), ‘전우치’(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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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땐 경비행기로 출격, 맨손으로 폭탄 투하했는데 …
권성근 장군이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이곳에는 6·25전쟁 때 그가 몰았던 전투기와 같은 기종인 F-51D 무스탕 전투기가 전시돼 있다. 최정동 기자 F-51D 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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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땐 경비행기로 출격, 맨손으로 폭탄 투하했는데 …
권성근 장군이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이곳에는 6·25전쟁 때 그가 몰았던 전투기와 같은 기종인 F-51D 무스탕 전투기가 전시돼 있다. 최정동 기자 F-51D 무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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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두려움 느끼게 해야 전쟁 재발 막을 수 있어"
F-51D 무스탕 전투기를 응시하는 노장(老將)의 눈빛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6·25 전쟁에서 활약했던 전투기 만큼이나, 노장의 얼굴에는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은 깊은 주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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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하늘 휘저었던 88세 전쟁영웅의 ‘마지막 비행’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월 11일 김두만(당시 25세) 공군 소령은 미국산 F-51 전투기를 몰고 금강산 부근 상공을 날고 있었다. 금강산 계곡에는 동부전선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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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100회 출격한 6·25 그날처럼 … 후배들은 목말 태웠다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3일 강원도 원주기지 조종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왼쪽) 조종사들은 1952년 김 전 총장의 100회 출격 행사를 재연했다. [사진 공군]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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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황교안, 목계를 넘어서라
조강수사회부문 부장 술자리 뒷담화는 대개 즐겁다. 하지만 때로는 논쟁으로 목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며칠 전에도 그랬다. 토막 난 기억의 한 토막. “나는 대한민국의 목계는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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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탄 고바우 영감 … 백자 속에 들어간 호랑이
조선 민화(民畵)는 이름 그대로 민속적 회화다. 민중에 의해 그려지고, 민중에 의해 유통되는 여염집 그림이다. 사대부들이 즐기던 산수화나 화조화를 모방하기는 했으나 서민들의 소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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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 안에 담은 금빛 우주 … 혼신 다하니 어금니도 빠져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장은 솔직했다. “집중력이 예전 같지 않다. 박찬호로 치면 50대, 김연아로 치면 30대 나이가 됐다”고 했다. 그의 얼굴에 ‘법화경 견보탑품’ 복사본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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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힐링 북
[슈어] 오랜만에 색연필을 들고 그림을 그리다 보니, 꼭 어린아이가 된 것만 같다. 어른과 아이에게 주어진 놀이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컬러링 북. 그 세계에 들어서면, 컬러링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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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시간 빈곤자인가요?
[여성중앙] Time Poor or Rich 우리는 누구나 ‘시간 부자’로 태어났다 ‘빈부 격차’의 문제나 ‘계층 간의 불평등’을 강조하는 사회일수록 돈의 문제에 더욱 예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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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일본 바둑 세운 기타니, 藝의 구도자이자 한국의 은사
기보 1933년 기타니(흑)가 사상 처음으로 3연성을 두었다. 3연성은 세력 지향으로 흑7도 일관된 착점. 1950년대 말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해변을 차녀 기타니 레이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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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 세운 기타니, 藝의 구도자이자 한국의 은사
1950년대 말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해변을 차녀 기타니 레이코와 함께 산책하고 있는 기타니 미노루 9단. 자택이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기타니는 젊은 날엔 투망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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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말만 하면 "이 남자는 침대에서…" "이 남자는 어떨까…" 난리
‘곽정은’. [사진 SBS ‘매직아이’ 캡처] 칼럼니스트 곽정은(36)의 19금 발언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윤도현, 장기하, 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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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득점' LG 문선재 "내가 왜 가고 있지?"
"뛰면서도 '내가 왜 가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창피하다." 프로야구 LG에 행운의 득점을 안긴 문선재의 플레이가 무념무상에서 나왔다. LG는 22일 마산에서 열린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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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들 캐릭터 인형 만들 땐 눈동자 작아야 더 악해 보여”
이종완씨가 영화 ‘혹성탈출’ 주인공 시저의 흉상 피규어를 색칠하고 있다. 털 한 올씩 모두 심었다고 한다. 이씨는 “무념무상으로 작업했다. 신경이 예민해질 때마다 만든 스트레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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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크로키, 열정이고 혁신이고 힐링이다
※ 스토리텔링 뉴스 - 누드크로키 보러가기~♬ 인상파 미술시대를 연 에두아르 마네(1832~1883). 그의 한마디는 전통 회화를 거부하는 변혁이었다. 순간의 빛을 포착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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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기자는 고은맘] 영유아의 3대 책무 … 잘 먹고, 자고, 싸고
엄마 아빠가 안아줘야 잠드네. 고은양, 실눈 뜨고 아빠 감시 중. 잘 먹고, 잘 자고, 그리고 잘 싸고.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영유아의 3대 책무입니다. 고은양은 잘 먹는 건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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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기자는 고은맘] 아줌마 9단 앞에서 자리를 놓치다
두 손 꼭 쥔 고은양. 세월호 구조 활동에 참여했던 한 잠수부는 “물속에서 자궁 속 태아처럼 꼭 쥔 손을 펴 줄 때 얼마나 눈물이 흐르던지…”라고 말했단다. 세상보다 엄마 뱃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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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나에 손작업 50만 번 … 펜화로 그린 역사
김영택 작 ‘해인사 일주문’, 종이에 먹펜, 2007.세계에서 가장 가는 펜촉의 굵기는 0.1㎜. 이 펜촉을 사포로 갈면 약 0.03㎜가 된다. 이 펜촉으로 1㎜안에 선 5개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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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때 머리 들지 말라는 말 대신 무념무상 상태로 의식 모으라는데 …
저자: 마이클 머피 역자: 민훈기·강영열 출판사: 미래를소유한사람들 가격: 1만7000원 골프를 한 번 쳐보면 진짜 성격 이 나온다고들 한다. 젠틀맨이 야비해지고 교양인이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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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아티스트' 4총사, 스마트폰 음질 벽 깨다
소리는 아날로그다. 연속적이다. 그러나 그걸 담아내는 전자기기는 디지털이다. 비연속적이다. 0과 1의 분절된 숫자의 조합으로 연속적인 소리를 표현해 내야 한다. 디지털 음향 기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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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도솔서예문인화대전 서예 대상 김진복씨
제11회 도솔서예문인화대전 서예부문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김진복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예는 좁은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오르는 일이랍니다. 결과물이 쉽게 드러나는 분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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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어깨인 듯 듬직한 나무 기둥 감칠맛 나는 비례
1 고려 충렬왕 34년 1308년에 중건했다는 상량문이 발견된 수덕사 대웅전. 유일하게 설립 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고려시대 목조건축이다. 2,3 목가구 구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