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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법 각국각색… 러 고깃국에 '딱 한잔'
러시아의 유력 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뉴스루'가 2일 술로 고생하는 연말 연시를 맞아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해장법을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통 해장법은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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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교육열성국이 도와주세요
지난 크리스마스에 우리 학교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 학교를 후원하는 한 교회가 몽골 근로자들과 자녀들을 초청해 몽골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잔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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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 내 몽골 노동자 처우 개선을"
"한국에 머물고 있는 1만7천여 몽골인 노동자들의 근로조건과 복지개선을 한국 정부에 요청하겠습니다." 고건(高建)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방한하는 몽골의 남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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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알라의 영광 재현" '칭기스칸기'
13~14세기 유라시아대륙을 지배한 칭기즈칸과 몽골제국에 대한 역사 기록은 크게 세 갈래로 나눠 볼 수 있다. 몽골인.중국인, 그리고 이슬람인의 기록이 그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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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의 지리산 가을편지] 바이칼 호수의 기억
지리산 품새를 보려면 덕유산이나 백운산으로 가야 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큰산도 작은 봉우리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법. 사람 또한 마찬가지이지요. 여하튼 지리산 조망 일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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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회장, 몽골대통령 초청 방문
한진그룹 조양호(趙亮鎬.(右)) 회장이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左)의 특별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몽골을 방문했다. 趙회장은 몽골 정부로부터 국빈과 다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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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스모 요코즈나 상투 잡아 반칙패 망신
지난 1월 일본 스모계를 평정해 최고 서열인 요코즈나(橫綱)에 오른 몽골 출신의 아사쇼류(朝靑龍.22)가 지난 10일 경기에서 역대 요코즈나로는 처음으로 반칙패를 당했다. 아사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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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일시 귀국한 양영자씨
"열악한 여건 속에도 열심히 탁구를 배우려는 몽골 어린이들을 가르친다는 기쁨에 몽골에서의 생활은 무척 행복합니다." 가족과 함께 몽골에서 탁구 지도와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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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장학금 받아 유학 4년…코리아를 배웁니다
저는 몽골 유학생 엥흐바야르 입니다 대한항공 회장님께 안녕하십니까. 4년간 유학생활을 아무 부담없이 보람있게 보내고 선진항공사인 대한항공에서 1년간 기술연수까지 하게 된 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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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서 마라톤대회 열어
"광활한 몽골초원을 바람처럼 달려 보세요." 박상훈(朴相勳.44) 한.몽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요즘 몽골초원에서의 이색 마라톤 잔치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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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후통첩과 후세인의 결사항전 천명으로 인해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대대적인 공습에 의해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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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업그레이드] 1. 눈을 밝히자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 눈의 중요성을 역설한 우리 속담은 과학적으로도 옳다. 신체장애를 판정해 법적 보상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맥브라이드 장애등급이 좋은 사례다. 한쪽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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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업그레이드] 1. 눈을 밝히자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 눈의 중요성을 역설한 우리 속담은 과학적으로도 옳다. 신체장애를 판정해 법적 보상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맥브라이드 장애등급이 좋은 사례다. 한쪽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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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극 '수천' 23일 개막
'칠흑의 밤 북두칠성이 내려 앉으면/별의 대지를 향해 말을 내달리는 전사들/그들 앞에 길은 애초에 없으리니/그들 앞에 경계는 존재하지 않으리니//누가 위대한 대지 위에/경계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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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찰단 이라크서 화학탄두 발견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라크에서 발견한 빈 화학탄두들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측은 이로 인해 이라크전의 정당성이 입증됐다며 반색했다. 그러나 이라크는 "화학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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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거주 외국인 절반이 불법체류
외국인의 한국내 불법 체류율이 일본의 네배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국내에 있는 외국인 60만3천2백여명 중 47.7%인 28만7천6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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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국사람 원망 안해요"
한국인 환전상이 몽골인 근로자 4백여명의 임금을 가로채 도주한 사건과 관련, 한 교회의 신도들이 성금을 거둬 돈을 대신 물어주기로 했다. 경기도 구리시의 두레교회(담임목사 김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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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근로자 울린 한국인 환전상 400명 품삯 갖고 도주
한국인 환전상이 달러로 바꿔주겠다며 몽골 근로자 4백여명에게서 받은 돈을 갖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환전상 崔모(36·서울시 관악구 신림1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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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이 쓴 세계사 『集史』 베일 벗는다
"13∼14세기에 쓰여진 '최초의 세계사'로 평가받는 『집사(集史)』를 통해 역사를 보는 다양한 관점과 균형잡힌 시각을 얻었으면 합니다." 중앙아시아 역사의 손꼽히는 전문가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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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 아이스하키팀 '폴라베어스' 회원들
한번 세게 때리면 시속 150㎞까지 날아가는 '퍽'. 부상 많기로 소문난 운동이다. 중년 나이에 감당하기 벅차보이지만 회원들의 '스틱사랑'은 젊은이들 못지않다. 매주 두번하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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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스틱사랑 나이를 날린다
지난 15일 해질녘의 토요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뒤편 아이스링크로 머리가 희끗한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남자들이 묵직한 가방을 둘러메고 하나 둘씩 모여든다. 라커룸에는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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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봉사 권순경 교수
"하루 24시간은 물론 수업시간에도 휴대전화를 진동으로 켜놓고 BBB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BB 독일어 봉사자인 권순경(權順慶·61·사진)덕성여대 약대 교수는 요즘 이틀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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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행복한 책읽기' 추천도서
박한제·김호동·한정숙·최갑수 지음,사계절,1만3천8백원 2000년 7월 유라시아 대륙의 주요 루트를 답사, 인류 최대의 강역을 건설한 13세기 몽골 제국을 추적 답사한 기행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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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나라 몽골] 칭기즈칸 후예들 "말 달리자"
"말 달리자, 말 달리자." 끝이 보이지 않는 몽골의 푸른 대평원을 보면서 입안에서 계속 맴도는 말이다. 동·서·남·북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목적지도 없다. 무작정, 그것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