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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택시기사가 본 '요지경 LA'
시리즈 순서 1. 수갑 찬 목사님 2. 하루 20시간 운전하다 3. 진상 손님을 맞다 4. 위험한 초대 ‘약 손님’ 5. 회장님, 회장님 6. 그곳에선 무슨 파티가 꼬박 1년을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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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영화' 볼때 여자는 낮에 같이, 남자는…
박범신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은교’. 70대 노시인의 집 마당에서 잠든 고등학생 은교(김고은)를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방자전’의 스타 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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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 낮아진 세상, 답답한 현실의 탈출구
박범신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은교’. 70대 노시인의 집 마당에서 잠든 고등학생 은교(김고은)를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돈의 맛’ 노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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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사이로 푸른 강물 숨바꼭질 … 갈대는 어서오라 손짓하네
한수제 뒤로 금성산 자락에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나무에 꽃이 하얗게 만발했다 영산강. ‘오백리 서러운 가람’이라는 한 시인의 표현처럼 굽이굽이 이야기를 품고 있는 강이다. 영산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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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200억 '아딸' 떡볶이 "겨울에도…"
아딸의 이경수 대표 1월 31일 오전 10시 떡볶이 프랜차이즈 아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오투스페이스 이경수(43) 대표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개롱역점을 찾았다. 그는 도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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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KTB투자증권 주원 대표
노타이에 콤비네이션 슈트라니, KTB투자증권 주원(48) 대표의 차림새는 그의 말마따나 ‘증권쟁이’로는 상당한 파격이다. “상대방만 괜찮다면 직원들도 창의롭게 입었으면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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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는 잔인하다
심상복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먹을거리로 흔한 노점상 중 하나가 떡볶이다. 그런데 요즘 이들이 울상이다. 산뜻한 간판을 단 체인점들이 성업 중이기 때문이다. 길거리 음식에 대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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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의여인' 신재순] 과거는 흘러갔다…이제 희망을 굽는다
신재순씨가 1994년 한국에 나갔을 때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찍은 사진.신재순씨는 아픔의 개인사를 뒤로하고 희망과 행복의 미래를 꿈꾸며 땀흘리고 있다. 신씨는 '그곳에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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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준 목사
쉰이 넘은 아들은 3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아직도 ‘선생’이라고 불렀다. 일제 치하 독립투사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인 아버지는 대중에게는 친숙했지만 아들에게는 먼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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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서 국민가수 떠오른 그녀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 에서 평균 순위 2.6위의 성적으로 명예 졸업을 했다. 7명의 출연자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그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음악적인 근육이 단단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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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초청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성공리 마쳐
IYF 설립(설립자/박옥수 목사/기쁜소식선교회)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2011 IYF 월드캠프(대회장/박옥수 목사)는 여느 해 캠프와는 다른 특별한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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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채팅방 잡혀간 10대 탈북여성들, 한국 남성들이 탈출 메신저 자처
최근 중국 내 인터넷 음란 채팅방에 팔려가는 탈북 여성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이들은 철저한 감시 속에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다. ‘손님’인 한국 남성들이 이들의 탈출을 위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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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몽골인교회 쑥쑥… '한인들 지원'
23일 사우스LA에 있는 남가주최초의 몽골인교회 [몽골리안크리스천처치]에서 처크트 담임목사(가운데)와 교인들이 손을 들고 가스펠송을 열창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LA 몽골인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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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최효종 “아니, 표정들이 왜 그래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처럼”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재벌남 김주원(현빈)쯤 돼야 이 남자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과목별 선생님이 따로 없으면 그건 과외가 아니잖아요. 그냥 속셈학원이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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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필수과목으로 하자 ② 역사, 이념 싸움의 도구로
냉소적 사관 왜 판치나 2010년 3월 열린 교과서 검정심의위원회. 올해부터 새로 쓰일 한국사 교과서 검정심의를 하던 중 표결까지 가는 논란이 있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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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부품·문화콘텐트 산업 적극 지원할 것”
조준희(사진) 기업은행장은 29일 사내 캠페인과 같은 기존의 관행을 벗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을 통해 기업은행을 선진은행, 일등은행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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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부모님 여성친구에게 성생활 물어봤다”
조지 W 부시(64) 전 미국 대통령이 부모의 친구인 한 여성에게 성생활에 대해 부적절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과거 미국 메인주 부모의 자택에서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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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는 게 두렵지, 닳아 없어지는 건 두렵지 않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우리나이로 올해 100세를 맞은 방지일 목사는 한국 개신교계의 ‘최고 어른’이다. 1937년 평양 조선예수교 장로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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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는 게 두렵지, 닳아 없어지는 건 두렵지 않다”
올 6월 미국 뉴욕주 서펀에서 열린 방씨 가족 수련회 기념 사진. 방씨의 조부 아래 7세손까지 모두 130명이 모여 가족모임이란 말대신 ‘수련회’라고 이름을 붙였다. [방지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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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한국 0.1%’ 위한 디자이너 이광희, 대중 브랜드 내놓는다
이광희.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그다. 한국 사회의 0.1%도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옷을 만들던 그가 대중을 위한 저렴한 브랜드 ‘LK’의 디자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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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 점심’ 역대 최고가에 낙찰
263만 달러(약 33억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사진)과 점심을 함께하는 값이다. 인터넷 경매업체 이베이는 11일(현지시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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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에 간 신부님, 교회에 간 스님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 개량한복을 입은 신부는 절집에 갔고, 머리 깎은 스님은 교회에 갔다. 그들은 모두 “전혀 낯설지 않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오히려 불교 신자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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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한달째 간병 … 하루도 빠짐없이 병상 지키는 이희호 여사
참았던 눈물이 터졌다. 11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왼손에 쥔 꼬깃꼬깃한 휴지 조각은 눈물로 흠뻑 젖었다.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6층 예배실에서 열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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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김현승, 커피와 고독
시인 김현승 김현승의 아호(다형·茶兄)에는 차를 뜻하는 ‘다’자가 들어 있다. 김현승에게 차는 두말할 나위 없이 커피다. 김현승은 열두어 살 때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으니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