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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꿈] 4. 멕시코-다면체의 얼굴
멕시코시티 국립예술궁전에서 관람한 민속무용극은 우리 일행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각 지방의 민속춤으로 그 지방의 역사와 풍속을 표현하는 뮤지컬 비슷한 것이었는데, 장면마다 색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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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또다시 전쟁 먹구름
발칸반도의 모자이크 국가 유고연방이 또 다시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 소련.동유럽 사회주의권 붕괴의 거센 파도가 밀어닥친 1991년 전만 해도 유고는 6개 공화국.2개 자치주를 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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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러시아, 약탈 미술품 맞교환
[베를린 AP〓연합]독일과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군과 옛 소련군이 약탈한 미술품들을 이달 맞교환하기로 했으며, 교환될 미술품 가운데는 러시아 차르시대의 전설적인 '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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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계기로 본 바이러스]
에이즈.조류독감.구제역…. 바이러스의 파상공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인들은 가히 '바이러스와의 한판 전쟁' 으로 날을 지새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대체 바이러스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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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계기로 본 바이러스
에이즈.조류독감.구제역…. 바이러스의 파상공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인들은 가히 ´바이러스와의 한판 전쟁´ 으로 날을 지새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대체 바이러스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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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영화 '감각의 제국' 4월 1일 개봉
1936년 5월18일. 일본 도쿄에 있는 요정 '마사키' 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목이 졸린 채 숨진 남자는 성기가 잘린 상태였으며 이불과 시체에는 '사다와 기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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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제국' 얼마나 충격적 이길래…
1936년 5월18일. 일본 도쿄에 있는 요정 '마사키' 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목이 졸린 채 숨진 남자는 성기가 잘린 상태였으며 이불과 시체에는 '사다와 기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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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찾아서]44.미국의 얼굴…미국은 있다 그러나 어디에...
“서부(西部)는 진짜 미국이 아닙니다. 서부는 바람이고 환상일 뿐입니다. 진짜는 동부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은 미국의 환영(幻影)입니다.” “그래서 동부(東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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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내가 죽거든 내 무덤에 침을 뱉어!” 민주화의 압력이 드높던 70년대 후반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이 내뱉은 말이다.이 말 속엔 근대화를 향한 그의 강한 집념과 함께'국민이 나를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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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꿈의궁전
가슴에 와닿는 인물성격도,장중한 서사도,치밀한 플롯도 좀처럼 찾기 힘든 90년대 소설들이 괜스레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던 차에 개성 창조에 성공한 TV드라마'꿈의 궁전'을 뜻밖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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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21일 가조인된 보스니아 평화협정은 보스니아내전 종식을 위한한가닥 희망이다.지난 3년반동안 사망 25만명,난민 200만명이 발생한 유혈의 땅 보스니아.「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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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광고로 신세대 잡아야 기업이 산다
新世代의 實在와 영향력에 다소라도 의문을 품었다면 광고는 가장 분명한 대답을 해주고 있다.상품,나아가 기업의 생존을 위해치밀한 전략과 아이디어.막대한 돈을 쏟아붓는 광고가 신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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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내전 2년/“끝없는 전쟁…” 희생자 20만
◎3개 인종으로 된 모자이크 공화국/세르비아계 고립우려 강경 “악순환” 구 유고 해체과정에서 비롯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이 오는 6일로 발발 2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20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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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과거·현재·미래 진단
□…MBC-TV 『륵집 다큐멘터리-유엔과 한반도』(25일 밤11시)=「유엔의 평화 모자이크」. 역사적인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을 계기로 유엔의 어제와 오늘, 향후 전개될 역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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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 「가구」|나전칠기 옷장에서 원목 소품까지|싸고 튼튼해 「실속파」 발길 잦죠
아현동 가구점 거리는 싼값으로 품질이 좋은 가구를 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구시장이다. 지하철 2호선 충정로 역에서 굴레방 다리까지 5백여m에 이르는 도로 양옆과 뒷골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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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중도 귀국 교체소동/노대통령 방소 3박4일 취재기
◎무명용사묘 헌화 “6·25참전자 있을지도…”/KGB의장이 경호실장 전격 면담 30분 우리나라 국가원수로서는 소련땅을 처음 밟은 노태우 대통령의 이번 3박4일간 여행중에는 에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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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ㆍ병참지원 취약/후세인 얼마나 버틸까
◎군사력/주력인 탱크부대 공습에 허약/정규군 적지만 미사일은 막강 전력 중동분쟁이 확전위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막강한 미군등에 대항할 이라크군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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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애써찾은 톨스토이 박물관 "수리중"
이번 소련여행에서 가장 조심했던 것은 사진찍기였다. 소련측이 낸 여행안내서의 주의사항을 미리 읽은 탓이다. 노보스티통신이 발행한 이 안내서는 외국인들은 문화기념물, 도시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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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벽화
모스크바가 그래도 자랑하는게 세 가지가 있다. 크렘린궁과 모스크바대학, 그리고 지하철이다. 역의 플랫폼들은 대리석과 샹들리에, 벽화와 조각작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그 호사스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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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악몽 경험한 소설에 올해『콩쿠르 문학상』
「파트리크·모디아조」의『어두운 상점가』가 금년도「프랑스」「콩쿠르」상을 수상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구결로 받아들여졌다. 68년 처녀작『레토왈 광장』을 갖고 혜성처럼 동장, 불 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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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정론지들
하야전의 「닉슨」대통령은 「워터 게이트」의 은폐가 미국의 국가이익에 합치한다고 믿었고 이에 대해 도덕률이 사회정의 구현의 지름길이라고 확신한 쪽은 「워싱턴·포스트」였다. 「잭·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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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작품서 주인공·스토리 빌어와 새 「합성연극」만들어 공연
고전연극을 현대감각으로 번안하는 시도는 지금까지 흔히 있어왔다. 고전이란 원래 주제가 생명이지 세부적 「플로트」전개는 시대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개작할 수 있는 2차적이라고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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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늘에서 본 북극
마침 「알래스카」는 밤에 해를 볼 수 있는 백야의 계절로서 밤은 불과 3시간 반 밖에 안된다. 「알래스카」의 「앵커리지」를 떠난 여객기는 북극으로 향하였다.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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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의「모자이크」대회|유럽 공산당 대회의 결산
30일 막을 내린 「유럽」 공산당 대회는 「모자이크」 대회라고 서구인들이 별명을 붙였다. 29개 공산당만이라도 일치 단결하고 있다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브레즈네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