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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정덕진 변호한 박영수 전 고검장 흉기 피습
노무현 정부 때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지낸 박영수(63·사법연수원 10기·사진) 전 서울고검장이 수임 사건의 상대방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했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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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7080 정의’의 붕괴
이상언사회부문 차장 똑같이 1954년생이다. 한 사람은 현직, 다른 사람은 전직이지만 4선 의원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살아온 길은 꽤 다르다. 한 사람은 영남에서, 다른 이는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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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50대 정치인들, 제발 정신차리시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정치는 우리의 운명을 죄는 고삐다. 미국이 세계대국이 된 것은 전간시대 루스벨트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었다. 위기의 시대는 위인을 배출한다.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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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모래시계
주철환아주대 교수 문화콘텐츠학 A time to be born, a time to die(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A time to plant, a time to r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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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기소에 자신감 … 홍준표 “1억에 양심 팔지 않아”
9일 새벽 3시20분쯤 17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를 마친 홍준표 경남지사가 많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를 떠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이완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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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승모 1억 전달’ 녹취 제시에 홍준표 “난 모른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8일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검찰 조사에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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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준표 경남지사, 검찰 출석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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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권력과 전쟁” 외쳤던 홍준표 … 20년 만에 피의자로
“부패한 정치권력과의 전쟁을 다시 한번 벌여보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 1995년 10월. 41세의 홍준표 검사가 검찰을 떠나며 남긴 말이다. 검사 시절 강단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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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차기 대권무대는 춘추전국, 시대정신 만나면 뜰 수 있다
지도자의 조건은 ‘세 가지 액체론’에 있다. 피, 땀, 눈물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액체를 얼마나 많이 흘렸느냐에 따라 그 그릇의 크기가 커지고 그 영혼의 깊이가 깊어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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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후아유 ⑮ 문제적 남자, 최민수가 사는 세상
방송을 하다 보니 나도 대중의 관심을 갈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클라라는 그 ‘관심’을 월급에 비유하기도 했고, 서태지는 ‘관심’에서 멀어지고자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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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이던 아내에게 법대생 때 첫눈에 반해…매일 가 2000원씩 찾아
‘버럭 준표’란 별명을 가진 홍준표 지사지만 부인 이순삼 여사에겐 깍듯하다. 그는 “가난한 고시생을 택해 준 것이 늘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 경상남도]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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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속 백마 탄 왕자는 예술가가 대세
최근 드라마 속 매력남은 예술가다. 아래 오른쪽 끝부터 예술가를 연기한 조인성·유아인·최진혁. 과거 드라마의 매력남들은 자취를 감췄다. 왼쪽 끝부터 재벌 2세로 나온 차태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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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체질 개선 중심에 선 'YS 키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당 혁신위원장에 내정하면서 15대 국회 동기인 ‘김영삼의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와 김 전 지사는 1951년생 동갑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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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슬롯머신 사건' 정덕일씨 별세
1990년대 ‘슬롯머신 사건’으로 정·관계 수사를 촉발시켰던 정덕일(사진)씨가 15일 별세했다. 66세. 정씨는 이날 자택에서 호흡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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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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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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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재선 홍준표 … 차기 대선 주자로
홍준표 경남도지사 당선자가 4일 밤 창원시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기자회견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는 홍준표(59)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가 재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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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박완수 돕겠다" … 홍준표 "보온병 연대"
이전투구(泥田鬪狗). 진흙탕 개싸움을 얌전하게 표현한 말로, 볼썽사납게 싸우는 걸 말한다. 실제 정치판에서 개를 주제로 한바탕 설전이 벌어진 적이 있다. 2010년 7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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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486의 도전
‘386세대’는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을 말한다. 이제 386세대는 486(일부는 586)세대가 됐다. 이 세대의 정계 진출 루트는 주로 민주당이었다. 그간 민주당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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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누가 부자들이 지갑을 닫았다 했나
다들 살기 어렵다고 합니다. 극심한 불황 탓에 하우스푸어로 전락한 중산층뿐 아니라 부자들마저 지갑을 닫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회원제로 운영하는 최고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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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클리닉] 소나무는 휘어야 멋이라지만 …
관상용 소나무는 이리저리 휘어져 있어야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가구 등 재목으로 사용할 것은 곧게 자라 위로 뻗어야 한다. 남성의 음경도 소변 배출, 성관계 등 주어진 역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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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휘어야 멋이라지만 …
관상용 소나무는 이리저리 휘어져 있어야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가구 등 재목으로 사용할 것은 곧게 자라 위로 뻗어야 한다. 남성의 음경도 소변 배출, 성관계 등 주어진 역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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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휘어야 멋이라지만 …
관상용 소나무는 이리저리 휘어져 있어야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가구 등 재목으로 사용할 것은 곧게 자라 위로 뻗어야 한다. 남성의 음경도 소변 배출, 성관계 등 주어진 역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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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에 떠밀리는 표적 수사 그만하자
“짜맞추기 수사론 유감(搜査論 遺憾).” 모래시계를 연출해 유명한 고 김종학 PD가 유서에서 검찰의 강압적 수사를 비판하는 내용을 남겼다. 그는 검찰이 공명심에서 사건을 꿰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