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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보다 스토리텔링이 더 의미 있죠”
━ 『포토 랭귀지』 낸 김용호 사진가 김용호 사진가가 최근 출간한 책 『포토 랭귀지(Photo Language)』 뒷 커버를 이용해 재미난 포즈를 취했다. 정준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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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끝판왕’ 두바이 타워, 혁신적 설계 원리는 텐트
━ 도시와 건축 높이 400층의 두바이 타워 모형. 2000m 이상의 극초고층 건물이다. 2008년 건설 계획이 발표됐으나 2025년쯤 돼야 추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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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미학···송번수의 타피스트리, 안상수의 타이포그라피
성격이 전혀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뚜렷한 두 전시가 열리고 있다. 회화나 조각처럼 미술관에서 늘 접하는 게 아닌 분야를, 이를 파고든 한 작가의 세계를 각각 펼쳐보인다는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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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1. 오래된 매혹
- 조르마 퓨러넌, 김녕만, 정명식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눈은 언제까지 봐도 질리지 않다. 질리기 전에 항상 눈은 그치고 만다.그렇게 내리던 눈이 멈추듯 사랑이나 고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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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SP 최고기록… 김연아 넘으려는 메드베데바
메드베데바 [사진제공=리아 노보스티]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7·러시아)가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최고 기록을 세웠다. '피겨여왕' 김연아(26)가 갖고 있는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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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12. 흔적 (2)
레이싱은 쉴 새 없이 진행되었다. 몇몇이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지만 대부분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누군가는 캔 맥주를 터트렸고 누군가는 연신 담배를 빨아댔다. 달이 능선을 넘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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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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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11. 흔적 (1)
방조제를 따라 반듯하게 달린 도로는 노란색의 가로등 불빛에 젖어 뱀의 혀처럼 검붉게 번들거렸다. 두 대의 자동차가 제한 속도에 두 배는 족히 넘을 스피드로 굉음을 내지르며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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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계 6위 기록 박태환, 힘겨운 메달 레이스
우여곡절 끝에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을 얻은 박태환(27)은 과연 메달을 딸 수 있을까.도핑 파문으로 18개월간 자격 정계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이 법적 공방 끝에 지난 8일 대한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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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메달 가능성은
우여곡절 끝에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을 얻은 박태환(27)은 과연 메달을 딸 수 있을까.도핑 파문으로 18개월간 자격 정계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이 법적 공방 끝에 지난 8일 대한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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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리우 올림픽 3개 종목 출전 확정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31·미국) [중앙포토]'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리우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출전한 3개 종목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펠프스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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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원내대표 삼국지(三國志)'
(왼쪽부터)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여소야대(與小野大),3당 체제가 된 20대 국회를 이끌 3명의 원내대표가 이끄는 '삼국지(三國志)'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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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느려도 넘어지지는 않는다 의지의 ‘세발자전거’ 승부사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국민체조~ 시작! 구령과 함께 경쾌한 멜로디가 스피커를 타고 쏟아져 나왔다. 안내를 맡은 직원이 “부영의 전 직원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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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일시대 아시아 대표 미디어를 자기한다
중앙일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 오늘로 꼭 50년이다.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의 빛과 그림자 속에 창간 50년을 맞은 우리의 감회는 남다르다. 이성과 관용을 겸비한 품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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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약물의 유혹 … 악마는 1인자를 노린다
2000년 2월,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간판 타자 배리 본즈(51)는 3개월 만에 체중을 10㎏ 정도 늘린 채 스프링캠프에 등장했다. 만 36세 나이에 근육을 엄청나게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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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진갑용·임창용 … 삼성 ‘올드 스타’의 힘
임창용(左), 진갑용(右)한국시리즈(KS) 2차전을 앞두고 류중일(51) 삼성 감독은 여유를 잃지 않았다. 전날 1차전 패배(2-4)가 아쉬웠겠지만 평소처럼 선수들 훈련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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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삼국사기 쓴 김부식은 정말 사대주의자였을까
신·구 세력 간 갈등은 역사의 수레를 밀고 나가는 주 동력이다. 치열한 싸움 이후 역사는 승자의 시각에서 기록되기 마련이다. 신·구 세력 대립의 당사자이자, 역사의 기록자로 기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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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100t 장식된 침실…세계서 가장 비싼 요트
김상진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고인이 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 그리스 선박왕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 호화 요트를 소유했거나 갖고 있는 독재자들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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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몽골리카’시대, 그의 시는 고려를 지키려는 절규였다
중국 삼국시대 유비와 제갈량이 넘나들었던 험준한 관문인 쓰촨성 검문각(劍門閣). 여기서 당 수도가 있던 장안(지금은 시안)으로 이어지는 길이 ‘촉도’다. 절벽에 구멍을 내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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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에 꼭 맞는 최현주는 ‘새로운 발견’
수백 년이 지나도 똑같은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그림(회화) 등 시각예술에 비해 공연은 어떨 땐 ‘슬픈 예술’이 된다. 그 슬픔은 공연의 속성에서 비롯된 것인데, 하루살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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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똑똑한 군중
2000년 가을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 돌연 입학 희망자가 물밀 듯 몰려들었다. 600년 전통이 새삼 빛을 발해서가 아니다.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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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엄숙한 촬영을 놀이로 바꿨다
SLR클럽·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등 사진동호인들이 지난 4월 전남 화순 세량지에서 봄풍경을 촬영하고 있다. 세량지는 봄·가을 풍경이 좋아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약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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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기초부터 다시쌓자(선진국 무엇이 다른가/현지취재:16)
◎일본인의 정보공유/「아는 것」은 모두 나눠갖는다/개인차원서 산·관·학 연계/회사일 자발참여에 큰몫/1주에 신간서적 2권은 읽어/정책수립 줄기잡고 친목도 다져/외국서 「보고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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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유권자가 후보들 깨웠다/현장에서 지켜본 “열전17일”
◎취재기자 방담/대권주자들 지역감정만 부채질/선관위·시민단체 역할 두드러져/투쟁성 구호대신 경제문제 부각/국민당변수 돌출 선거관심 제고 14대총선의 열전 17일간의 선거운동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