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0억 한국문학관 잡아라…지자체들 ‘문학수도’ 유치 경쟁
인천시는 올해 초 문화관광체육국 안에 특별팀(TF)을 만들었다.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한 조직이다. 김상섭 국장을 팀장으로 인천문화재단, 시 문화예술과 직원 등 10여 명으
-
햄·소시지 명심보감
일러스트 강일구 “엄마, 햄 빼고 먹어?”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던 아이가 엄마에게 묻는다. 편식하지 말라고 할 것 같던 엄마가 “응, 햄은 꼭 빼고 먹어”라고 말한다. 얼마 전
-
[후박사의 힐링 상담 | 알코올 의존형 상사와의 갈등 극복] 주도적으로 나서서 술 문화 바꿔보길
[사진 중앙DB]그는 일주일이면 3~4일 저녁 술 모임에 간다. 상무가 술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상무는 항상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술을 마신다고 강조한다. 꾸밈없는 진정
-
인사부터 다시 … 서당서 인성교육하는 원광대
15일 원광대에서 봉황서당 수강생들이 김재룡 교수(왼쪽)에게 예법을 배우고 있다. 김 교수는 절할 때 손의 위치 등을 시범 보이며 설명했다. [프리랜서 오종찬] “소년이로학난성(少
-
[사진] ‘명심보감’ 배우는 여름방학
여름방학을 맞아 27일 대전시 유성구 진잠향교에서 열린 ‘충·효·예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툇마루에 앉아 훈장선생님과 함께 명심보감을 읽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옛글에 가락 곁들인 창으로 “건강·인성 두루 살피세요”
글 읽는 낭랑한 소리가 빌딩 벽을 넘어 길가로 울려 퍼진다. 밋밋한 암송이 아니라 가락을 곁들인 창이다. 서울 종묘 담벼락에 기댄 ‘서울 전통문화예술진흥원’ 에 모인 30여 명이
-
한학자로 제2인생 원조 개그맨 김병조 “산전수전 겪어보니 인생은 개그가 아니네요”
[월간중앙] 정치적 오해 사는 발언으로 방송계 떠난 뒤로 모진 시련 겪어… 을 해석하고 강의하는 ‘전 국민의 훈장님’으로 재기해 존경받는 삶 1980년대에 ‘최고 개그맨’으로 인기
-
[이 한마디] "술 마시는 도중에 쓸데없이 진지한 말을 하지 않으면 참된 군자요…"
"술 마시는 도중에 쓸데없이 진지한 말을 하지 않으면 참된 군자요, 재물 문제 처리를 분명히 하면 위대한 장부다." -『매일같이 명심보감』(난다) 중 『명심보감』 '정기편'에
-
짓고 읽고 쓰고 … 21세기에 이어진 옛 선비정신
4일 오후 전북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사랑의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서당문화 한마당’ 강경(講經) 대회에서 참가 학생이 시험관이 지정해준 경서의 한 대목을 외우고 있다. [남
-
[김동호 칼럼]올해 100세 넘긴 한국인 3300명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아래 박스 내용은 지인이 아침마다 보내주는 카톡서당(書堂)의 일부분입니다. 사람은 100년을 살 수 없다는 게 인류의 오랜 정설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중국의 명심보
-
"밥상머리 교육부터 하자" 회초리 든 김봉곤
충북 진천군 평사마을의 선촌서당에서 김봉곤 훈장(왼쪽)이 예절 교육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전통예절과 고전을 가르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공~수(恭手).” “예(禮)~.” “
-
'지리산 청학동 훈장' 김봉곤 연 선촌서당, 전통예절 배우러 온 학생들로 북적
28일 충북 진천 청학동예절학교에서 선촌서당 김봉곤 훈장의 제자들이 그동안 배운 사자소학과 명심보감을 줄줄 외고 있다. (김성태 기자) “공~수(恭手).” “예(禮)~.” “아버지
-
“20여 년 지켜보니 인문학 강한 CEO가 회사 잘 키워요”
“사진으로 보던 모습보다 훨씬 미인이다”고 했더니 배 대표가 “다 변장술 덕분이다”고 대답했다. 최정동 기자 ‘저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국내외 석학 27명이 총출동하는 행사가
-
롯데 위한 명심보감 … “프로야구는 꿈 파는 사업이다”
최근 롯데 자이언츠 구단 사태를 보면서 한평생 사랑했던 연인이 망가져 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하는 듯한 슬픔을 느낀다. 나는 열두 살이던 1975년 화랑대기 야구 결승
-
[옛 글 옛 그릇] 서예는 기도이며 참선 … 매일 성경·법구경 읽고 쓴다
산고수장(山高水長), 70×69㎝.“유교의 명심보감·사서삼경, 기독교의 성경 구절, 불교의 법구경 등 좋은 문구를 추려 반복해서 읽고 쓰는 게 서예입니다. 밀도 높은 인성교육이자,
-
[BOOK] ⑦ 청소년도 읽을 수 있는 논어
고전. 쉽게 손이 가지도 않지만 막상 읽으려고 해도 금세 벽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워낙 다양한 책이 나와있어 오히려 고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원전에 충실한 게 있는가 하면, 청소
-
"명심보감 글귀 읽은 원고·피고 2년 끌던 소송 합의"
창원지법은 여름 휴정기간에 갤러리로 변신한 ‘예술 법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오픈코트(Open Court)’ 행사를 7일까지 연다. [송봉근 기자] 안내를 맡은 강민구 창원지법
-
[분수대] 있을 때 잘해
방송 관계자의 결혼식엔 가수가 축가를 부르는 경우가 더러 있다. 당사자에겐 고역 아닐까. 가수의 노래가 예식장에서 흘러나오면 지나가던 사람들도 기웃거린다. 어수선해지는 건 각오해
-
'지금 여기, 어린이책' ⑦ 『아름다운 가치 사전』
아름다운 가치사전 채인선 지음 한울림어린이, 127쪽 1만2000원 어른은 젊은이에게, 젊은이는 어른에게 서로 개념 없다고 탓하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개념이란 대체 언제, 어떤
-
가훈 짓고, 나눔장터 열고 … 인성 싹 틔운 부산 두실초
2일 부산시 금정구 두실초등학교는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두실인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동래학춤 전수자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동래학춤을 추고 있다. [송봉
-
깜짝! 짐승소리, 오싹! 공동묘지 … 더위야 물렀거라
지난 14일 강화산성을 오르고 있는 아웃도어스쿨 참가자들. 뒤편으로 강화읍과 파주시 한강변 불빛이 보인다. 스틱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는 구은수(왼쪽) 강사.아웃도어스쿨 열두 번째
-
도전은 아름답다, 나는야 스파이더걸
등산학교 체험에 나선 김아라씨가 유마르를 이용해 직벽을 오르고 있다. 아웃도어스쿨 열 번째 수업은 국내 등반 교육의 산실 한국등산학교 1박2일 체험이었다. 1994년 문을 연 한국
-
훈장님은 인성 조련사, 사고뭉치 싸움 멈추다
6일 남원시 춘향테마파크에서 열린 ‘13회 전국서당문화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경기도 용인시 가림서예학원 학생들이 명심보감(明心寶鑑)의 근학(勤學)편에 나오는 한 구절을 암송하는 강
-
25㎝ 얼음 아래로 풍덩 … 바깥 세상은 시시하니까
1 얼음물에 들어가기 전에 호흡기와 탱크 밸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이스다이빙(Ice Diving)은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꽁꽁 얼어붙은 강의 얼음을 뚫고 물속을 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