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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언동 일삼는 日 DHC···이번엔 회장이 “존토리” 망언
재일 한국·조선인 깎아 내린 DHC 회장 메시지. DHC 온라인 판매 사이트 캡처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가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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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일 않고 필요한 만큼만…노동의 정상화 시대 온다
━ [미래 Big Questions] 게으름의 미래 피터르 브뤼헐(1526~1569년), 『식도락의 마을』(뮌헨, 알테 피나코텍 미술관). 그림 속 마을을 보면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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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고급주택…서민주택 대명사로 둔갑 ‘빌거’라 멸시
━ ‘의문의 1패’ 빌라 요즘 전세 물건 품귀 현상이 일면서 임차인들이 차선책으로 빌라 매수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빌라 밀집 지역. [연합뉴스] ‘아파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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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난 일본인이지만 여성" 위안부 기부도
사유리.중앙포토 사유리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본명은 후지타 사유리(藤田小百合)다. 197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올해 41세. 2017년 MBC '라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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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추미애의 묻지마 검찰개혁
조강수 사회에디터 2003년 노무현 대통령,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일성은 같았다. 검찰 개혁이었다. 방법이 달랐다. 노무현은 취임 12일 뒤 전국에 생중계되는 ‘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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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맹신적 팬덤 정치, 2022 한국 대선도 남의 일 아니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 한국에 주는 교훈 지난 7일 미국 오리건주 세일럼에 위치한 주의회의사당 앞에서 트럼프 지지자(가운데 왼쪽)와 바이든 지지자 간에 몸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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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민주화’ 완장 찬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멸시한다
이하경 주필 참 이상한 일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화 운동에 청춘을 바친 인물들이 주류인 ‘민주당’ 정권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내가 아닌 타인의 생각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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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형편없다"…英 이코노미스트도 바이든 공개 지지
'조 바이든이어야만 하는 이유.' 31일(현지시간) 발간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제목이다.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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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이주 후 40년 소외"…경주 한센인 마을 대대적 '손질'
28일 오후 경북 경주시 천북면 희망농원에서 주민들이 오가고 있다. 이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실사를 위해 희망농원을 찾았다. 연합뉴스 지자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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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단문세상] 문재인 정권의 ‘항미원조’ 시선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항미원조’는 교묘하다. 그 말은 중국의 6·25 참전 구호다. 그것은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작품이다. 그 어휘에 명분이 저장됐다.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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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국민 위해 목숨 건 대통령은 없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9월 30일 공연에서 나훈아가 “국민이 힘이 있으면 (뻔뻔스러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고 얘기한 지 이틀 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악의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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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의 병역꼼수 집요했다…나라도 망할뻔한 조선 병역비리
“사대부는 비록 백대(百代)가 지나더라도 군역(軍役)의 염려가 없습니다.” 영조 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영의정 김재로의 발언입니다. 조선에서 병역이 양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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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의 병역꼼수 집요했다…나라도 망할뻔한 조선 병역비리
“사대부는 비록 백대(百代)가 지나더라도 군역(軍役)의 염려가 없습니다.” 영조 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영의정 김재로의 발언입니다. 조선에서 병역이 양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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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한국인 흉보는 체코 청년에게 날린 따끔한 충고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0) (전편에 이어) “꺄아아아악~” 다가와 내 침낭을 들추려 한 존재는 다리 없이 공간 이동을 하는 원혼 따위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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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여자가 일하는데 왜 남편의 이해가 필요하지?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47) 페미니즘이라는 말이 아주 익숙해진 시대다. 페미니즘에 대해 네이버 사전에는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경제·사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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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의 전차’ 벤 크로스 별세
벤 크로스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불의 전차’에서 실존 영국 육상 금메달리스트를 연기한 배우 벤 크로스(사진)가 별세했다. 72세.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간)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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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전차’ 英 유명배우 벤 크로스 별세…향년 72세
198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불의 전차'에서 영국 육상 금메달리스트 해럴드 아브라함을 연기한 벤 크로스. 사진 유튜브 캡처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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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돈
전수진 경제정책팀 차장 “돈,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루어라.” 20세기의 전설적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1906~1999)가 남긴 말이다. 그가 남긴 유작의 한국어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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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동남아 소녀도 일본군 성 노리개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나는 위안부가 아니다 안세홍 글·사진 글항아리 주관적 ‘의견’과 객관적 ‘사실’이 혼재할 때 사진은 ‘사실’의 증거로 작용한다. 사진가의 시선에 따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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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우월감’이 대화 막는다
내 안의 차별주의자 내 안의 차별주의자 라우라 비스뵈크 지음 장혜경 옮김 심플라이프 직업, 성별, 재산, 소비, 정치 성향 등의 차이에 따라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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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간호사 185명 집단 사직 "중국인과 닮았다고 침 뱉더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던 인도의 간호사 185명이 집단으로 사직하는 일이 발생해 인도는 물론 중국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들이 사직한 주요 이유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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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망신’ FC서울 ‘리얼돌’ 논란, 중징계로 마무리
FC서울이 관중석에 설치한 마네킹. 일부가 성인용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이 촉발한 ‘리얼돌 논란’이 무거운 징계와 함께 마무리됐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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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국자들, 김정은 사망 우려는 안해…톱다운식 외교정책은 휘청"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1일 이후 보름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그를 둘러싼 건강 이상설, 심지어 사망설까지 난무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김정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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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연기 판타스틱…한국 문화 에너지가 굉장하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주인공 지선우를 연기 하는 배우 김희애. 마이크 바틀렛 원작자는 김희애의 열연을 극찬했다. [사진 JTBC]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JTBC)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