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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는 TED의 일부" 그냥 즐기세요
“줄 서기는 TED의 일부니까. 즐겨” 줄은 소중하니까요 24일 오전 7시 20분 2017 TED가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 무려 10분 일찍 도착했으니 내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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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쓸쓸·시발비용을 아시나요
요즘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조어가 있다. 느닷없이 생긴 행태가 아닌데도 단어로 요약하니 파급력이 크다. 이를테면 ‘스트레스 받고 홧김에 치킨 시키기’‘평소라면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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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로가 만난 사람(2) |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정부가 청년들 공시족으로 내몰아”
벤처 1세대에서 창조경제 전도사로... “창업은 실패할수록 성공 확률 높아져” 이민화(64) 창조경제연구이사회 이사장은 개척자로 불린다. 벤처라는 말조차 낯설던 1985년 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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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에게는 세금혜택을…”주장한 여배우
한 여배우가 “국가는 미인에게 세금을 감면해 줘야한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말레이시아 배우 노라 대니쉬(34)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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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5대 대통령, 트럼프] 몰려오는 트럼프 태풍, 한·미동맹 기로에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한ㆍ미동맹에 폭풍우가 몰려오고 있다.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2012년 발효된 한ㆍ미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안보와 경제의 두 축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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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환상 편의점 #2. 사랑의 묘약 (2)
‘바보 같은 짓이야.’ 민영은 몇 번이나 수화기를 들었다가 그냥 놓았다. 환상 편의점이라는 묘한 가게에서 사랑의 묘약이란, 역시 묘한 음료를 집어온 지 사흘이 지났다. 집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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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버스 vs 트럼프 전용기…‘러스트 벨트’ 공략 대장정
미국 대선을 100일 남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러스트 벨트’(Rust belt) 표심 잡기로 본 선거전에 돌입했다. 러스트 벨트는 제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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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의 샐러리맨 코칭스쿨] 권한 위임? 업무 떠넘기기?
D그룹 박 전무의 별명은 ‘박 계장’이다. 시시콜콜 작은 일에 집착하고 미주알고주알 간섭하는 걸 빗대어 붙인 별명이다. 직장마다 ‘박 계장’들이 꼭 있다. 직장마다 이구동성으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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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실리(實利)일까 silly일까
때로는 실리를 찾고자 한 판단이 악수(惡數)가 될수도 있습니다. 청년비례대표인 김수민 의원과 국민의당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 사건 말입니다. 김 의원의 검찰 진술에 따르면,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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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인터뷰] ‘차세대 안철수’ 정인모 아이엠컴퍼니 대표
전교 180등, 수포자.학교 알림장을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기업 ‘아이엠컴퍼니(Iamcompany)’ 정인모(25) 대표의 고교 시절 실화다. 수재형 용모지만 정 대표 자신은 노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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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일본 계속 방어할 것…돈을 더 내라”
전미총기협회(NRA)는 20일 열린 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NRA는 이례적으로 빨리 지지 후보를 밝혔으며 트럼프는 “(당선 땐) ‘총기금지구역’을 없애겠다”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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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치] 오바마가 남길 정치적 유산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은 그가 ‘유산(legacy)’ 챙기기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핵무기 같은 거대한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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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이현승코람코자산운용 대표『늙어가는 대한민국』 저자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수많은 명장면 중 ‘적벽대전’이 백미로 꼽히는 이유는 제갈량이 일으킨 ‘동남풍’ 덕분이다. 조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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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은 바보짓, 우리나라 영재학교엔 영재가 없다”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화두(話頭)는 ‘제4차 산업혁명’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지도자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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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배꼽 아래’ 비밀까지 컨설턴트는 알고 있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병은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의 우세 지역이었다. 뒤늦게 전략공천을 받고 뛰어든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는 정치인으론 ‘애송이’였다. 서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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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문제 한 번도 없었다”
[뉴스위크] 우버 테크놀로지스(택시 호출 앱 회사)가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지만 그보다 덜 알려진 게트(Gett)라는 업체도 있다. 2009년 겟택시에서 이름을 바꾸고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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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소자들에게 "나도 당신들과 똑같은 실수 했다"
외치에서 자신을 얻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의 교도소를 방문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교도소를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엘 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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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이라크 독립 인도한 아라비아의 ‘여자 로렌스’
1 벨은 제1차 세계대전 후 전후 처리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1921년). 3 중동 여행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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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미끼로 8억7000만원 사기…전직 은행지점장, 왜 사기범이 되었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대출을 받게 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 중 한 명은 전직 농협 지소장 출신이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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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관리비 비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 나서야"
아파트 비리척결 운동본부의 송주열(52·사진) 대표는 아파트 비리를 잡아내는 전문가로 통한다. 그가 개설한 인터넷 카페의 회원 수만 1만5000명이 넘는다. 스크린 골프 기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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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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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항공 수하물
“빈 라덴은 오늘날 전 세계 공항에서 승리하고 있다. 멍청한 공무원이 내 꿀단지를 가져갔다.” 지난해 11월 영국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올린 트위터 내용이 화제가 됐다. 흥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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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해킹해 몰카 촬영…보안 구멍에 경종
?화이트 해커? 이승진(29)씨가 연구실에 있는 3대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해커와 달리 이씨는 겉보기에도 평범한 젊은이였다. 최정동 기자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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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해킹해 몰카 촬영 … 보안 구멍에 경종
화이트 해커 이승진(29)씨가 연구실에 있는 3대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해커와 달리 이씨는 겉보기에도 평범한 젊은이였다. 최정동 기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