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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은 평생 안 팔릴 것” 그의 첫 고객, 이병철이었다 유료 전용
■ 「 “추상은 말이 없어 좋다”고 했던 그의 전시를 처음 본 외신기자는 “여기선 말을 잃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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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한 판화가 강국진, 청년 땐 한강변서 행위예술 동참
━ 예술가와 친구들 1968년 10월 17일에 제2한강교 아래 백사장에서 강국진(가운데)이 정강자(오른쪽), 정찬승과 함께한 ‘한강변의 타살’ 해프닝 퍼포먼스. [사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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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의 종말은 없다…테크놀로지가 더 풍요롭게 할 것”
데이비드 호크니는 새로운 기법으로 장르의 장벽을 깬 뒤 회화를 재창조하는 것에 능하다. 몰입형 모형 전시장을 들여다보고 있는 호크니. [사진 Justin Sutcliffe] 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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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장 비싼 '생존 작가' 호크니 "아이패드가 이 시대의 붓"
런던 '비거 앤 클로저' 전시장에 선 데이비드 호크니.photo by Justin Sutcliffe. [라이트룸 서울] 데이비드 호크니 미디어 아트 전시 중 한 장면. 이은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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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엔 양말 안 보이거나 더 길게…아재도 멋쟁이
━ 중년남성 반바지 패션 어떻게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반바지를 입은 남자들이 눈에 많이 띈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6~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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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찰나 담은 그림·기묘한 퍼포먼스, 관람객 러브콜
━ 유명 아티스트 전시 2제 알렉스 카츠와 마틴 마르지엘라. 나이도, 커리어도 전혀 다르지만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름만으로 관람객을 줄 세우는 아티스트라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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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는 청춘 아이콘, 잘 입으면 10년 젊어보인다
━ [SUNDAY 트렌드] 중년의 청청 패션 열풍 찢어진 청바지 차림의 나훈아. [영상 캡처] # 지난해 KBS 추석 스페셜 ‘대한민국 어게인’ 콘서트를 시청률 29%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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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또각 그녀들이 사라졌다… '이화의 남자' 47년만의 위기
경기도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를 향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처럼 대부분 캐주얼 차림이 많다. [중앙포토] 지난 2일 서울 신촌의 이화여자대학교. 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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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캐주얼 룩으로 멋내기 위한 꿀팁 5개
━ [더 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80) 요즘은 슈트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비즈니스캐주얼 룩이 주목받는 시대다. [사진 pixabay]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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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팻말 몸에 묶은 남자, 궁핍한 시대가 만든 명작
임응식 은 전쟁을 겪은 후 아름다움을 좇던 사진가에서 벗어나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다. 사진은 ‘구직’(서울, 1953). [사진 임응식사진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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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팻말 몸에 묶은 한 남자···"궁핍한 시대가 만든 명작"
임응식, 구직, 명동 미도파 앞, 서울, 1953. [임응식사진아카이브] 임응식, 청계천사람들, 청계천, 서울, 1957. [ 임응식사진아카이브] 임응식, 상주, 서울,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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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문상 위해 부산 가는 황교안 "'벌거벗은 대통령'영상 내렸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대한민국 국정대전환! 2030 G5를 넘어 2050 G2로’란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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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 산다" "벌써 떠났다" 의사당서 논쟁하는 이 나라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1) 아일랜드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요정은 옛날 이야기, 동화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있는 존재이다. 장난치고 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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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새롭게 단장한 옛 낭만 ‘뉴트로’로 놀자
최신 유행서 찾은 옛 문화의 향기 온몸으로 느껴볼까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복고 감성을 뜻하는 ‘레트로(retro)’가 만난 뉴트로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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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
안혜리 논설위원 ‘어벤져스 엔드게임’ 열풍 속에 2016년작 ‘안도 타다오’가 조용히 개봉했다. 고졸의 권투선수 출신으로 이미 1995년에 건축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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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혁신·창의성의 궁극”
레오나르도 다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 월터 아이작슨 지음 신봉아 옮김 아르테 멋쟁이처럼 빼입고 다니던 50대 중반의 이름난 화가가 오래된 병원에서 밤마다 환자들과 대화하고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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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과 청춘 넘나드는 종로3가의 낮과 밤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8)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뉘는 청춘과 노년, 종로3가 골목길에서. 갤럭시 노트8, 아트레이지 사용. [그림 홍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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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평양 리포트] ‘금수저’는 대학 합격증을 문다!
김일성종합대·김책공대 등 북한 명문대 입학 경쟁 치열…학업성적보다 출신성분 중시, 군대 10년 다녀와야 응시 자격 잦은 노력동원으로 학구열 침체, 캠퍼스 안에서 금주·연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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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사칭범에게 속아넘어가는 이유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트베리: 마음속의 ‘변두리’ 러시아 최고의 극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희극 『검찰관』은 하급 관리를 검찰관으로 오인한 마을 사람들의 소동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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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등
전수경 화가 속 터진다. 하찮은 가려움인데 송곳으로 찌르는 통증보다 더하다. 내 것인데도 보이지 않고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다. 등에서 일어난 일은 속수무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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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_this week] 넌 양말이니, 신발이니? 삭스 스니커즈
올봄 도대체 양말인지 신발인지 모를 신발이 거리에 등장했다. 이름하여 ‘삭스 스니커즈’(socks sneakers)다. 이름 그대로 마치 양말 밑에 운동화 밑창(솔)을 붙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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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모델 삼을 만한 여성 리더들 보여주고 싶어”
배우 손숙 화가 천경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한국무용가 김매자 발레리나 문훈숙 국악인 안숙선 소설가 박완서 ‘문화계 마당발’로 불리는 사진작가 이은주(72)가 새로 찍은 사진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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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일관성 중요 ‘브랜드 옷=멋진 옷’ 인식은 착각
━ [두 남자의 스타일 토크] 남자의 멋 부리기 물고기의 뼈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헤링본 패턴. 멀리서 보면 단색처럼 느껴지고,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이 드러나는 반전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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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 신경 쓰는 멋쟁이, 3주에 한 번은 ‘벌초’를
━ [두 남자의 스타일 토크] 남성의 자기 관리, 그루밍 바버숍은 이발소처럼 머리를 자르고 면도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남자를 위한 문화 공간이다. [사진 황종현] 요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