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집에 반달가슴곰 85마리가 이사 왔다…곰도 사람도 괴롭다
경기도 여주시의 사육곰 농장에서 반달가슴곰이 우리 밖으로 혀를 내밀어 물을 마시고 있다. 왕준열 기자 깜깜한 철창 속에 갇혀 있는 곰들. 오물과 뒤섞인 음식을 먹고, 혀를 쭉
-
강동원 위에 이정현 있다는 '반도'…"짐승처럼 살아남은 모성" 빛났다
영화 '반도'에서 좀비에 맞서 두 딸을 지키는 민정을 연기한 배우 이정현을 개봉 다음날인 16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NEW] 개봉 열흘째 239만 관객을 동원한
-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방법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많은 종교는 마음의 편안함을 강조하며 자신들의 종교가 그것을 줄 수 있다고 홍보한다. 그렇다면 마음의 편안함을 얻기 위해 불편할 때마다 교회나 절을
-
등반 중 족발 뼈 날아왔다…‘산에 날린 양심’ 한 해 수천t
경기도 안양 삼성산에 버려진 막걸리통. 김홍준 기자 “족발 뼈에 머리를 맞아 절벽에서 추락할 뻔했다.” 그야말로 ‘뼈있는 농담’인 줄 알았다. 전미현(40·파타고니아 애슬레틱
-
대학선 양적·질적 방법론보다 설득력부터 잘 배워야
━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의 생애주기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다시 태어나고 싶은 생각 같은 것은 없다. 한 번의 생으로도 충분하다. 그 한
-
겨울쌤 맞아? 미쓰 베트남·사격선수…신현빈의 팔색조 과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무뚝뚝한 성격의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선생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신현빈이다. [사진 방송 캡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
[더오래]n번방 사건과 '지하대적'…뽑아내고 재 뿌리자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56) 역병이 창궐해 뭇 사람들이 밖에도 맘대로 못 나가고 괴롭던 와중에 이번엔 ‘야차(夜叉)’가 등장해 안 그래도 어수선한
-
[더오래]쓰레기통 아니에요, 궁궐 지키는 '드므' 랍니다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3) 경복궁 근정전 월대. [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 ━ 월대 엄지기둥의 서수 조각들 근정전 상, 하월대 가장자리에는 장대석
-
[소년중앙] 영화 속 해리와 눈 맞고 빗자루 타고…실감 나는 4DX 한국 단독 기술이죠
유지안(서울 언남초 5·왼쪽) 학생모델·김태균(서울 위례별초 4) 학생기자가 서울 용산구 CJ 4DXPLEX 본사 내부 시연관에서 4DX 효과를 체험했다. "눈이 내려!" 영화
-
산막의 겨울 맛 더해 주는 장작 타는 소리, 그 감동이란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47) 이른 아침 산막 계곡을 걸으며 물소리를 담고 영상을 찍었다. 어제의 불소리에 이은 산막소리 수집 행보다. 장작 타는 소리, 계곡의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중앙선관위, 공정성 의심받으면 나라 내전 상태 빠져
━ 동물농장이냐 베네수엘라냐 나경원 의원 등 야당 측이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의 ‘공명 선거 특보’ 출신인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의 임명 강행을 철회하라며
-
미국 언행 삼가라던 북, 남엔 “푼수 없는 처사” 맹비난
북한이 23일 한국 정부의 북ㆍ미 중재자 역할과 관련해 또다시 “푼수 없는 처사”라며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푼수 없는 처사는 망신만 자초
-
학문은 장기전, 슈워제네거 같은 근육질이 공부에 딱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와 체력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헛소리를 일삼는 상대에게 자비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
-
소가 된 게으름뱅이 vs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47) 사후 49일 동안 7개(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해야 새로
-
광화문 해태상이 문지기? 원자리는 정부청사 앞, 정의 상징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 지금 경복궁의 광화문 양편에는 옹색하게 담장에 바짝 붙은 채로 광화문을 지키고 있는 해치(獬豸)상이 있다. 자못 부릅뜬 두
-
[마음 읽기] 싸구려 스낵, 짧은 정보 그리고 인간다움
장강명 소설가 소설을 쓰고 독서 팟캐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소설의 힘이 뭐냐, 소설을 왜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럴 때면 미국 작가 제임스 M. 케인의 『포스트
-
[종합]조은누리양 "길잃은 과정 기억 못해···산에서 잠만 잤다"
조은누리양. [사진 충북지방경찰청] 지난 2일 실종 열흘 만에 산에서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은 자신이 길을 잃은 과정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
"사료만 먹는 인생이" 방송 중 반려견 때린 유튜버, 경찰 내사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 픽사베이] 구독자 3만6000여명을 보유한 한 게임 유튜버가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때리는 등 동물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
-
[서소문사진관]혼돈에 빠진 푸에르토리코, 경찰서 무기고까지 털려
17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수도인 산후안에서 열린 리카르도 로세요 주지사 해임 요구 시위에서 미국 래퍼 배드 버니가 국기를 들고 있다. 배드 버니는 산후안 출생이다. [AFP
-
“개 뺏어와야 한다” 강형욱, 8살 아이 문 말라뮤트 사고에 남긴 글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경기 수원에서 목줄이 풀린 말라뮤트가 8살 아이를 문 사고와 관련해 강형욱 훈련사가 해당 견주를 비판했다. 강 훈련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
-
[이코노미스트] 기부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인생 굴곡 겪은 엔젤리나 졸리 기부와 나눔… 스스로의 힘으로 자산 모으고 기부하게 하는 유대인들 지난해 1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미국 영화배우 엔젤리나 졸리가 요르단 마프라크
-
文지지층에 미운털 박혔다···조응천·금태섭의 공통점은
“촛불혁명을 거스르는 조응천, 금태섭의 제명을 요구한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프랑스혁명 당시 반혁명 인사들을 참수했듯 촛불혁명에 의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진정한 힘은 공포가 아니라 다양성에서 나온다
“뱀과 쥐와 매와 토끼와 상어와 바다표범을 한 동물원에 벽도 세우지 않고 모아 놓으면 사태가 험악해지고 결국 피를 보게 되죠.”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
-
청와대 ‘노무현 정부 때 검란 재연될라’ 문무일 반기에 침묵
조응천(左), 금태섭(右)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에 오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법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패스트트랙’ 정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