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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곯는 버스 운전사들…"맹탕국, 그마저도 줄줄" 논란의 급식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고 싶지가 않다니까요. 차라리 2700원짜리 식권과 라면을 바꿔 먹고 말지.” 건더기 없는 국물과 반찬 3개 등이 전부인 버스기사들의 식판. 사진 서울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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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요금동결→세금으로 적자보전…과제 남긴 서울버스 총파업 위기
서울시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26일 새벽 ‘5% 임금 인상’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총파업이라는 파국은 막았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선 수년간 동결된 교통요금,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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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혜경 사과는 '쇼'… 李, 배우자 뒤에 숨지말고 사과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과잉 의전 의혹 등 논란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기자회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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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野, 정상외교 모르면 가만히 있는 것이 도움”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왼쪽)와 오사마 이집트 전력국장이 1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포병회관에서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최종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방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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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한기(전 성남도개공 본부장) 죽음 부른 대장동 사건, 특검이 답이다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씨가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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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 무늬만 합의, "안되거나, 최소 2~3년 걸려" [뉴스원샷]
━ 팀장의 픽: ‘한걸음’ 못 간 ‘한걸음 모델’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단초점 안경의 전자상거래와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한걸음 모델’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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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 교향곡에 꽂혀 이상처럼 숭배, 5명 가상그룹 만들어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40〉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 시인 이상과 작곡가 말러 등의 사진을 활용한 조영남씨의 2019년 작품. [사진 조영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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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못간 한걸음 모델…안경 온라인 판매, “복지부서 논의”로 합의
기획재정부는 30일 “단초점 안경의 전자상거래와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한걸음 모델’로 이른바 도수가 있는 안경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내용에 관해 이해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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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자화자찬 이벤트 안 된다
━ 2년 전 ‘맹탕’ 행사 되풀이해선 안 돼 ━ 현안 솔직하게 해명 안 하면 국민 외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밤 지상파 TV로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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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승계 부당지원 '하림'에 과징금 49억원…檢고발 안해 '맹탕' 지적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를 통해 총수 2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하림 측에 48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김흥국 하림 회장이 장남인 준영씨에게 하림의 사실상 지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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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선택적 기억상실…얼마전 일도 모른다고 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국회 행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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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초과이익환수 직원 제안 거부” 야당 “배임죄 자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오른쪽)가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왼쪽)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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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환수 논란…野 "배임 자백", 與 "주어 '이재명' 아니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초과이익환수 규정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초과이익환수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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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조폭 돈다발은 '허세샷'…김용판에 책임 묻겠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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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늘어난 나랏빚이 이전 정부의 2배, 제동장치 마련은 겉돈다
국가채무 1000조원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며 재정부담을 키우고 있지만, 이를 제어할 ‘안전장치’인 재정준칙은 지난해 말 국회에 제출된 뒤 방치되고 있다. 13일 기획재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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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서 나랏빚 408조 불었는데, '재정준칙'은 감감 무소식
국가채무 1000조원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며 재정부담을 키우고 있지만, 이를 제어할 '안전장치'인 재정준칙은 지난해 말 국회에 제출된 뒤 방치되고 있다. 13일 기획재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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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발 사주’ 김웅 진실 밝히고, 박지원 수사 협조해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제보자 조성은(당시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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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주민 녹취록엔…유동규 "내말이 곧 이재명 말이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도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개회가 지연되는 가운데 류성걸 야당 간사를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위원자리에 피켓이 붙여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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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금기어, 답답"…때릴수록 커졌던 尹 지지율 어디로
“국민이 대통령까지 하라면 하는 거고 여기서 멈추라면 멈추는 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지인들에게 “나는 국민이 불러서 여기까지 왔다”며 한 말이라고 한다.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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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맹탕
김현예 P팀장 “애가 탄다. 탕제를 달여서 대령했는가?” 스물다섯 살 손자가 할아버지의 병색을 살피다 몸이 달았다. 가래 끓는 소리가 나고, 눈꺼풀만 겨우 움직일 정도가 되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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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발 사주 의혹, 중립적 조사로 실체 밝혀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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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섭나, 나 없애면 정권창출 되나"···尹스타일 보여준 尹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소위 ‘고발 사주'의혹에 등장하는 문건을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소위 괴문서”로 규정했다. 또 과거 ‘김대업 병풍공작’ 사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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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인’ 劉 ‘난감’ 洪 ‘수혜’?…“까딱하면 야권 전체 타격”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야당에 전달했다는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놓고 국민의힘이 동요하고 있다. 8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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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고발사주’ 의혹에 與 총공세…김웅엔 “국회의원 맞나”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