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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카드 수수료 연 8000억 인하 … 을 대 을 갈등 부른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통해 카드 수수료율을 평균 0.6% 인하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편안을 환영하는 자영업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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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자 혜택 줄여 ‘중산층·부자 자영업자’까지 지원...자영업자 연간 150만~500만원 수수료 절감
동네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 자영업자가 부담하는 카드수수료가 150만~500만원가량 줄어든다. 정부가 신용·체크카드사 가맹점의 수수료를 대폭 내리기로 결정하면서다. 소상공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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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은 1000만원씩 혜택”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인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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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젠트리피케이션 막으려 임대료 개입? 부부싸움 끼는 격”
━ ‘골목길 자본론’의 모종린 연세대 교수 연세대 동문 앞 골목길에 선 모종린 교수. 한때 핫플레이스였던 이 골목길도 요즘은 쇠락했다.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고 있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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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버무리지마"···이랬더니 中 김치 넘쳐났다
'김치 세계화'를 선언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성적표는 별로다. 세계시장에 김치를 알리는 데는 일정 정도 성공했지만, 수출은 정체되고 수입은 급증하면서 김치 종주국의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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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 1년새 매출 4% 줄었다"
올 상반기 영세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4%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부평갑)이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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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인하, 되레 상인들 울려 왜?
━ [더,오래] 파이터치의 50+를 위한 경제학(3) 은퇴 후 퇴직금과 대출금으로 커피숍을 창업한 김 씨는 창업 6개월 만에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아르바이트 직원을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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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이틀 쉬게 되면 장사 접을 판”
“골목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같은 복합쇼핑몰 소상공인을 규제하는 게 말이 되나요. 우리도 똑같이 보호받아야 할 약자예요.” 경기도 고양시 동산동에 있는 복합쇼핑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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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도 의무 휴업?…입점 상인들 '부글부글'
지난 7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쇼핑을 나온 고객들의 모습. [연합뉴스] "골목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같은 복합쇼핑몰 소상공인을 규제하는 게 말이 되나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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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늘리기? 폐업 고민중"···中企·소상공인 고용 참사
지난달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전경. 폐업으로 공장을 매매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 있다. 울산=최은경 기자 #대구 성서산업단지에서 금속가공 업체를 운영하는 박모 씨. 그의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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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정부 대책은 본질 외면한 대증요법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 소상공인 요구사항 빠져… 영업비용 증가보다 매출 감소가 더 큰 문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일자리안정자금 대상 확대와 근로장려금·사회보험료 지원 강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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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술집 상반기 매출, 6년만에 최대폭 하락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사진 freepik] 올해 상반기 식당과 술집의 매출액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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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발언에 속도내는 자영업 대책…효과는 '글쎄올시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대책 마련에 더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저녁 광화문 ‘깜짝 호프’에서 자영업자 대책 마련을 강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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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인, 넷 중 셋 내년도 최저임금 감당하기 어려워
자영업자와 소상인 넷 중 셋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 자영업자와 소상인이 인식하고 있는 최근 경기 상황을 파악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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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매맞고 카드 수수료에 화풀이?...카드업계 '부글부글'
카드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곳 저곳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의점 업계 부담 완화 대책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거론하는 까닭이다. 카드업계에선 “10년 간 깎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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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고통’ 지적에 … 김상조, 예정 없던 대기업 갑질 조사 카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편의점·외식업종 등을 운영하는 대기업의 ‘갑질’을 겨냥해 칼을 빼들었다. 올 하반기에 200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다. 조사권은 공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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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최저임금 부담 줄여 주겠다며…가맹본부에 칼날 들이민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ㆍ외식업종을 운영하는 대기업의 ‘갑질’을 겨냥해 칼을 빼 들었다. 올 하반기에 200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다. 조사권은 공정위가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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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최저임금 차등 적용” 영세 소상공인 목소리 높이는 까닭은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업종별 차등 적용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사용자측이 강하게 요구하면서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크다.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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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퇴로 없는 ‘은퇴 후 창업’ 프랜차이즈로 출구 찾기
━ 자영업의 비명 이 글은 아주 개인적인 동기로 쓰여지고 있다. 나는 베이비부머(55~63년생) 세대다.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주변엔 놀거나, 잠깐 일하는(파트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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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또 ‘골목상권’ 족쇄 … “질 좋은 먹거리 선택권 제한”
지난해 식품 대기업 대상은 세계 40여 개국에 약 490억원어치의 ‘종가집 김치’를 수출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마트나 면세점에서 사가면서 ‘본토 맛이 살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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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대표주자 김치를 골목상권으로 묶은 정부
지난해 식품 대기업 대상은 세계 40여개국에 약 490억원 어치의 '종가집 김치'를 수출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마트나 면세점에서 사가면서 '본토 맛이 살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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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계란 등 73개 업종 대기업 진출 제한
두부·김치·어묵·계란 등 73개 ‘생계형 적합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신규 진출이 제한된다. 이미 해당 사업을 하는 대기업은 영업상 제약을 받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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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동네 상권 두 번 울리는 백화점 맛집 유치 경쟁
━ 라정주의 50+를 위한 경제학(1) 미시 경제에 관심 많은 거시 경제학자. 내가 연 가게는 왜 늘 파리만 날릴까? 4차 산업혁명이 되면 나는 무슨 일을 해야 하나? 주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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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업 돕는다더니 … 스타벅스 웃고 미용실 울상
“아르바이트 고용이 많아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큰 소매업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소액결제일수록 낮은 카드 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겠습니다.” 2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