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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3대세습 비판 직후 고모 김경희가…
2011년 1월 13일 오후 3시 고미 위원은 마카오 항구 근처의 호텔 카페에서 김정남을 만났다. 직접 만나 인터뷰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커피를 시켰는데 중국인 직원과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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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아르마딜로감독: 야누스 메츠 패더슨배우: 매드 미니, 다니엘 웰비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아프가니스탄 최전선 아르마딜로 캠프에 파병된 덴마크 군인들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6개월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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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스피커 음질 ‘내가 종결자!’
스마트폰, 태블릿PC, MP3 플레이어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다. 첨단을 달리는 모바일 디바이스지만 요즘 세태를 반영하듯 철저히 개인화 돼 있어 가족, 동료와 함께 즐기기엔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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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경찰들이 불판에 구운 고기가… '기겁'
중국에서 공안(경찰)들이 고양이를 불에 굽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23일 중국 인터넷 매체 신민왕이 보도했다. 사진 속에는 공안 제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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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정’ 김일성 ‘일’ 따서 이름 … 일찍부터 제왕 교육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다섯 살 때인 1947년 김일성(오른쪽)을 따라 만경대(김일성 생가)를 방문해 증조모 이보익(왼쪽)과 권총을 들고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김정일 국방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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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매출 최고일 때 잡스 아이폰 개발 착수”
2001년 10월 23일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무대에 섰다. “이 놀랍고 자그마한 기기에 1000곡의 노래가 담겨 있습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군요.”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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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총리說, 전인대상무위원장說 나오는 5세대 넘버2 리커창(李克强)
중국의 대대적인 권력 이동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의 권력 분할이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넘버2로 자리매김한 리커창의 역할에 대해서는 총리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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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2011 수퍼맨·배트맨 그 ‘조물주’는 한국인이다
말하자면 그는 ‘만화세계’의 조물주다. 그의 손끝에서 수퍼맨·배트맨·원더우먼 같은 수퍼히어로들이 탄생한다. 그의 그림 한 컷 한 컷을 통해 초인적 힘으로 악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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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이든 마젤이든 권력이 비대할 땐 비판한다 침묵하면 난 공범이니 …”
전세계 클래식 거장들을 비판해 온 음악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가 영국 런던의 음악거리인 애비 로드에 섰다. 록그룹 비틀스의 노래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는 “20년 전쯤 이곳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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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외치는 공화당 오바마에 득 될까 겁내 법 통과 놓고 저울질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7일 방송토론회에서 고용창출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낸시 레이건 여사도 참석했다. [시미밸리 AFP=연합뉴스] 미국 정치의 급선무가 최근 예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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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서 한국영화 비꼰 김기덕 “악마들이 영화 못 만들게 해”
김기덕 감독이 올 칸영화제에 신작 ‘아리랑’을 공개했다. 그는 칸 현지 상영회에 개량한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외국 취재기자들의 호응에 퍼포먼스도 하는 등 ‘도인’의 이미지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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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Dan Choi “남자를 사랑한다고 국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목사 아들. 한인 2세.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 이라크 참전 군인. 아랍어 통역관. 기독교인 …. 모두 댄 최를 둘러싼 단어다. 그러나 이 앞에 항상 붙는 수식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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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Dan Choi “남자를 사랑한다고 국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목사 아들. 한인 2세.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졸업. 이라크 참전 군인. 아랍어 통역관. 기독교인 …. 모두 댄 최를 둘러싼 단어다. 그러나 이 앞에 항상 붙는 수식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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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중국 인터넷의 일본 전문가 ‘살해’ 사건
지난 3월2일 아침. 사무실에 출근해 컴퓨터를 켜니 홍콩 한 대학강단에서 중국정치를 가르치는 지인으로부터 이메일이 와 있었다. 학생들 사이에 상하이 푸단(复旦)대학의 일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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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취임 40일 인터뷰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베이비붐 시대를 연 1958년 개띠. 산업화 열기 속에서도 민주화 투쟁에 동참한 575세대(50대, 70년대 학번, 1950년대 출생). 12년 동안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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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효율, 정부 지원 철저히 따져공정성 위해 언론 접촉도 금지
실사위원회의 면면은 어떨까. 1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3명의 IOC 위원, 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 1명, 패럴림픽 대표 1명, 국제경기연맹 대표 1명, IOC 수석국장, IOC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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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상흔 제주·오키나와서 트리엔날레 열자
왼쪽부터 헹크 슬래거 대학원장, 이영철 관장, 장폴 파르지에 교수, 존 라이크먼 교수.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에서 그렇게 참혹한 살육이 벌어졌다는 게 믿어지세요?” 무거운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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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많이 나온 시사 이슈 … 신문 꼼꼼히 읽으면 저절로 알게 돼요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시사 이슈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활용해 신문에 실린 사회 현상이나 일상 생활의 문제를 분석해내는 게 핵심이었다.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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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이래서 퍼진다
얼마 전 『융, 호랑이 탄 한국인과 만나다』란 제목의 책을 출간하면서 개인적으로 난처한 일을 겪었다. 책 내용은 한국의 전통 민담을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이다. 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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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백남준 그의 미래를 그리며
많은 사람들이 ‘왜 백남준 작품은 값이 오르지 않는가’라고 묻는다. 또는 ‘어째서 동시대 대가들에 비해 저렴한가’라며 안타까워한다. 백남준은 생전에 이미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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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 다른 액션 게임 … 미국서도 “멈출 줄 모르는 즐거움”
넥슨은 지난 1월 출시한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을 앞세워 온라인 게임 강자의 위상을 국내외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영웅전은 서비스 오픈 첫 주말 동시접속자가 5만 명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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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백악관 브리핑룸 풍경
3일 낮 백악관 브리핑룸을 찾은 것은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의 말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50년 동안 백악관을 출입하던 ‘전설의 할머니 기자’ 헬렌 토머스(90)가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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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만학도, 619명 뚫고 한국 미술 새 주인공으로
제32회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제성씨가 수상작 ‘더 스트럭처(The Structure)’ 앞에서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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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2009 키워드로 보는 중국
연말이다. 21세기 첫 10년이 저문다. 해마다 이즈음이 되면 각종 언론매체들은 10대 뉴스, 인물 등을 선정해 한해를 정리한다. 중국 광둥에서 발행되는 잡지 ‘신주간(新周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