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e칼럼] 소금이 맛있다

    [e칼럼] 소금이 맛있다

    16세기, 이탈리아에서는 소금을 금보다 비싼 고급 사치품으로 여겼다. 그래서 귀한 손님을 초대하면 음식에 소금을 듬뿍 넣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먼 곳에서 손님이

    중앙일보

    2008.10.10 00:15

  • [e칼럼] 와인 시음 회에 갔을 때의 에티켓

    [e칼럼] 와인 시음 회에 갔을 때의 에티켓

    “지인이 하는 와인 시음 파티 모임이 있는데 같이 가지 않으련?” “그런 모임이 있다 구?” 초보시절 한창 와인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받은 어느 친한 언니의 전화였다.

    중앙일보

    2008.10.09 09:31

  • [e칼럼] 피노누아(Pinot Noir) 와인 이야기

    [e칼럼] 피노누아(Pinot Noir) 와인 이야기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봄직한 영화 사이드 웨이 (Side ways) 에서 이 포도품종을 사용한 와인에 대한 묘사가 제대로 보여진다. 영어강사였던 주인공 마일즈는 작가로서의 길

    중앙일보

    2008.10.02 09:02

  • [e칼럼] 生새우의 참 맛

    [e칼럼] 生새우의 참 맛

    ‘머리가 붙어 있지 않은 새우는 먹지도 말라.’고 했다. 이 말뜻은 머리와 다리가 온전히 붙어 있으면서 다리와 수염에서 생명력이 느껴지는 ‘신선한 것’을 먹으라는 말이다. 자고로

    중앙일보

    2008.09.26 08:42

  • [e칼럼] 와인에도 신분 계층이 있다

    [e칼럼] 와인에도 신분 계층이 있다

    “어느 나라의 와인이 가장 좋다고 생각 하시나요” 라고 질문하면 아마도 응답자의 50% 이상은 프랑스 와인을 꼽을 것이다. 이는 와인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마찬가지 이다. “그럼

    중앙일보

    2008.09.25 09:23

  • [e칼럼] 댁의 아이는 학교 급식을 많이 먹고 있습니까?

    초등학생 아이들은 매일 하루에 한 끼는 학교에서 급식으로 먹는다.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가 댁의 자녀에게 무엇을 중점적으로 챙겨 먹이는지, 어떤 기준으로 식단을 짜서 어떻게

    중앙일보

    2008.09.23 08:12

  • [e칼럼] 카카오, 코코아, 초콜릿

    [e칼럼] 카카오, 코코아, 초콜릿

    원래 마야 사람들이 즐겨 마시던 초콜릿은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났다. 지금과는 달리 카카오 가루를 옥수수가루, 고춧가루와 함께 넣고 물에 풀어 거품을 내 마셨기 때문이다. 17세기

    중앙일보

    2008.09.19 09:17

  • [e칼럼] 잠자는 와인을 깨우는 작업 '디캔팅(Decanting)'

    [e칼럼] 잠자는 와인을 깨우는 작업 '디캔팅(Decanting)'

    “이 와인 디캔팅(Decanting)하시겠습니까?” 라고 어느 고급 와인 바의 소믈리에가 와인을 주문한 고객에게 정중히 물어 본다. 일행 중 한 명이 주문했던 와인은 이탈리아 피에

    중앙일보

    2008.09.18 09:05

  • [e칼럼] 빈티지(Vintage)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가격들

    [e칼럼] 빈티지(Vintage)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가격들

    “아니 이 와인이 왜 이렇게 비싼가요? 다른 곳에서 샀을 때는 전혀 비싸지 않았는데 거의 두 배로 비싸잖아요?” 이거 바가지 씌우는 거 아냐 하는 눈빛으로 와인샵 주인에게 항의하는

    중앙일보

    2008.09.11 09:12

  • [e칼럼] 연산군의 간 해독제, 포도

    [e칼럼] 연산군의 간 해독제, 포도

    하루에 한 잔 마시는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실제로 여러 논문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들을 보여줬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와인은 ‘술’이 아니라 건강식품

    중앙일보

    2008.09.05 08:50

  • [e칼럼] 성격에 맞춘 와인 선물하기 ②

    와인에는 우리의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이야기들과 개별적인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만약에 이번 추석에 와인을 선물하고자 한다면, 이왕이면 선물을 받는 사람의 성격에 맞추어 그와 유사

    중앙일보

    2008.09.04 09:16

  • [e칼럼] 서울에 차려진 밥상

    [e칼럼] 서울에 차려진 밥상

    도심 한복판에 그야말로 ‘잔치상’이 벌어졌다. 경희궁엔 12첩의 화려한 수랏상이 차려지고 서울역사박물관엔 정갈한 다과상이 놓였다.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맛깔스런 절기음식을 푸짐하게

    중앙일보

    2008.08.29 09:11

  • [e칼럼] 성격에 맞춘 와인 선물하기 ①

    와인에는 우리의 마음을 전달하기 좋은 이야기들과 개별적인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만약에 이번 추석에 와인을 선물하고자 한다면, 이왕이면 선물을 받는 사람의 성격에 맞추어 그와 유사

    중앙일보

    2008.08.28 08:32

  • [e칼럼] '미꾸라지'의 계절이 온다

    [e칼럼] '미꾸라지'의 계절이 온다

    가리는 음식이 없는 나도 어릴 적엔 절대 입에 안 대던 것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꾸라지다. 외가는 바다고 친가는 농촌이라 짠물이든 민물이든 생선은 가리지 않고 잘 먹었던 나는

    중앙일보

    2008.08.22 09:04

  • [e칼럼] 베이징카오야, 맛도 영양도 ‘금메달’감 이로구나!

    [e칼럼] 베이징카오야, 맛도 영양도 ‘금메달’감 이로구나!

    춘천에 가면 으레 닭갈비를 찾듯 북경에 가면 필히 오리구이를 먹는다. 청나라 제 6대 황제이며 중국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미식가인 건륭황제는 북경식 오리구이인 베이징카오야에 애착이

    중앙일보

    2008.08.15 00:03

  • [e칼럼] 포도에서 와인으로 태어날 때까지

    [e칼럼] 포도에서 와인으로 태어날 때까지

    와인 종주국으로 알려진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 영어론 Burgundy 버건디)지방의 포도밭으로 와인 교육을 겸한 포도 수확 체험 단으로 참여한 적이 있었다. 와인을

    중앙일보

    2008.08.14 09:18

  • [BOOK책갈피] ‘수맹’을 치료해 드립니다

    [BOOK책갈피] ‘수맹’을 치료해 드립니다

    숫자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우아한 생존 매뉴얼 존 앨런 파울로스 지음, 김종수 옮김 동아시아, 284쪽, 1만2000원 이 책을 집어들었다면 일단 두 가지는 얻는다. ‘수맹’(數

    중앙일보

    2008.08.09 00:32

  • [이 책과 주말을] 외로운 이들에게 식욕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다

    [이 책과 주말을] 외로운 이들에게 식욕은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다

    키친 실험실 장은진 지음, 랜덤하우스, 264쪽, 1만원 인간의 모든 욕망이 가득 담긴 상자가 있다고 하자. 권력욕과 명예욕 따위가 맨 위에 큼지막하게 자리하고 있을 테다. 그

    중앙일보

    2008.08.09 00:23

  • [e칼럼] 코리안 ‘떡’ 나가신다!

    [e칼럼] 코리안 ‘떡’ 나가신다!

    커피전문점에서 케익만큼 인기있는 것이 스콘이다. 밀가루, 버터, 우유 등 기본재료로 만든 이 빵은 원래 영국의 전통음식으로 딱딱하고 밋밋한 맛의 비스킷 같은 그저그런 빵이었다. 영

    중앙일보

    2008.08.08 09:13

  • [e칼럼] 포도 이야기 ① 한국의 포도

    [e칼럼] 포도 이야기 ① 한국의 포도

    태양빛이 쨍쨍한 8월이 되면 우리나라 포도밭은 한창 포도수확으로 바빠지는 계절이다. 이때쯤 되면 일부 사람들은 여름 휴가로 포도밭에서 가서 포도수확의 일을 도와 주는 사람들도 가끔

    중앙일보

    2008.08.07 09:15

  • [e칼럼] 아이스크림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e칼럼] 아이스크림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얼마 전, 미국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우리돈으로 100만원. 만든 모양새를 보아하니 온몸에 금치장

    중앙일보

    2008.08.01 09:01

  • [e칼럼] 느끼한 요리의 신선한 변신

    [e칼럼] 느끼한 요리의 신선한 변신

    "지난 선적 때 받은 상품들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은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시절, 외국 출장 중 어느 중요한 바이어를 만나 프랑스풍의 고

    중앙일보

    2008.07.31 09:05

  • [e칼럼] 네 속 불편할 수도…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

    [e칼럼] 네 속 불편할 수도…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

    일본에서 유학중인 친구의 얘길 듣다가 속이 뒤집힐 뻔 했다. 룸메이트가 끼니 때마다 밥위에 마요네즈를 뿌려서 비벼먹는데 얼마나 심한가 하면 밥에 마요네즈를 비빈건지 마요네즈에 밥을

    중앙일보

    2008.07.25 09:04

  • [e칼럼] 원 샷 했던 와인의 비애

    [e칼럼] 원 샷 했던 와인의 비애

    “생일 축하해요! 내가 가장 아끼는 훌륭한 와인을 하나 가지고 왔어요.” 와인이 무언지도 몰랐던 시절, 알게 되었던 어느 와인애호가인 미국인 친구가 내 생일 파티에 와인을 가지고

    중앙일보

    2008.07.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