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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사랑은 바다같아라
대학 본고사를 앞두었던 얼마전 일을 생각하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져옴을 느낄 수 있다.입시 때문에 상경해 우리집에 머물렀던조카에게 수험생 격려차 대구에서 상경했다는 담임선생님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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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시간표 활용 하세요
오전6시 기상/6시30분~7시10분 집근처 스포츠센터서 수영/7시30분~8시30분 아침식사 및 남편출근 준비/8시30분~10시 청소및 빨래/10시~12시 아이와 놀아주기….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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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을 그리자
해마다 4월15일은 미국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일이다.한통의 편지가 날아와 희비를 갈라놓는다.눈치작전도,시험지옥도 없이 모두가 복수지원 서류전형이어서 이날까지는 합격통지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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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호텔.항공기등 예약난 허니문 해외로 뺏긴다
만성적인 호텔.항공예약난,바가지 상혼,비싼 여행경비등의 악재로 제주등 국내 신혼여행관광지가 갈수록 인기를 잃어 괌.사이판.동남아등 해외로 손님을 뺏기는 현상이 가속돼 우리 관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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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음편히 못떠나요”(공무원)
◎개혁·사정바람… 눈치급급/약혼·생일등 내세워 「내몫찾기」도/“공무원만 고통분담” 피해의식 커 본격 휴가철로 접어든 7월.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유명 휴양지는 북새통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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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인도 무굴왕조 유적지
인도 무굴왕조의 유적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것이 인류 최고의 건축물로 불리는 타지마할이다. 5대 황제 샤 자한의 황비무덤인 타지마할은 수도 델리에서 남쪽으로 2백㎞떨어진 아그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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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선물…서태평양
장마철을 맞아 찌푸린 하늘을 자주 점하다보면 머릿속에선 은빛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손칫하는 서태평양의 낙원을 그리게된다. 미풍속에 묻어나는 달콤한 과실향기에 이끌려 꿈꾸듯 찾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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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맛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이것은 샐러리맨들이 매일 한번씩 부닥치는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도시락 산업. 샐러리맨들의 점심 해결에서부터 결혼피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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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알뜰 정보 시민생활에 활력
서울시민의 생활에 좀더 피부에 와 닿는 정보, 저소득층이나 딱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치는 각종 혜택, 어디서도 쉽게 알기 힘든 여러 분야의 상담전화·취미교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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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민들|외국 문화원|한국 속의 문화 이방지대
「한국 속의 이방지대」외국문화원은 바다를 건너지 않고도 외국문화를 맛보려는 젊은이들로 항상 붐빈다. 영화· 비디오를 감상하고 최신 잡지· 신문을 뒤적이고 어학강의에 참가하면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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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야 땅이 굳어진다"|한적 대표단 평양 떠나던 날
○…3박4일간의 평양일정을 마친 한적대표단 일행은 입북한지 약75시간만인 29일 상오11시52분쯤 판문점북측지역인 통일각에 도착. 한적대표단과 북적대표단을 태운 벤츠승용차 행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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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 만에 공개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대구를 포기하게 되면 국민들의 사기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며 부산도 지키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걱정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부산항에 내려 육지로 올라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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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2)제79화 육사졸업생들(75)-5기생의 교육
5기생들은 73연대에서의 석달간 신병기초 훈련후 10월부터 태능본교에서 6개월간 사관후보생 교육을 받았다. 그때 교장은 김백일중령. 경비대총사령관 송호성장군이 교장을 겸직할때 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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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캠프데이비드 산장의 13일
4차례의 중동 전쟁 뒤에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지는 아직도 평화의 축복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앞에 가로놓인 위기의 문제들을 인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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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영국의 연극
「무대예술의 왕국」이었던 영국의 극장무대가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 73년도 상반기 「시즌」을 통해 영국 안에서 공연된 무대작품들은 예년에 비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훨씬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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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부인 역에 「테리·무어」
TBC-TV 인기 외화 『보난자』 (매주 월요일 저넉 7시)에는 매주 중견급 「게스트·스타」가 특별 출연, 색다른 맛을 주고 있다. 이번주 2백22회의 『보난자』에는 기억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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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TV 외화 『보난자』 (TBC-TV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의 「팬」이면 누구든지 즐겨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유명한 「보난자」의 「시그널·뮤직」이 이번주부터 편곡이 바뀌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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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세계의 한국인|페스탈로치 촌 아리랑 하우스|페스탈로치 촌(스위스)=홍사덕 특파원(3)
눈 끝까지가 온통 눈 세계였다. 스위스의 트로겐 시에 도착하던 날 밤10시쯤부터 날리지 시작한 눈발이 밤새도록 퍼부은 것이다. 눈길을 따라 시 중심부에서 1㎞쯤 떨어진 페스탈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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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약에 …만약에 안돌아 오신다면
『만일 아빠가 영원히 돌아오시지 않는다면 나는 어쩌면 영원히 불쌍한 인간이 될지도 몰라요.』-KAL기 피납자 중 돌아오지 않은 부조종사 최석만씨의 맏딸 은주양(15·중앙여중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