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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혁명 성지', 시진핑 탈빈곤 시범구로…징강산 '홍색경제' 현장[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신경진 베이징 총국장 지난달 23일 중국 장시(江西)성 징강산(井岡山)시의 중심 쇼핑가인 톈제(天街). 황금빛 마오쩌둥(毛澤東) 좌상이 눈에 띄는 매장에 들어섰다. 1.83m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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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야식 즐기는 당신...겨울밤이 더 괴로운 '내밀한 비밀' [건강한 가족]
겨울철 악화되는 증상 대처법 날씨가 추워질수록 신체 곳곳엔 변화가 일어난다. 혈액순환이 저하하면서 관절 통증이 악화하고 건조한 피부 탓에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온도에 반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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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급 관리는 어떻게 뽑나...경쟁률 14000:1, 소요 기간 23년
중국은 실질적으로 공산당이 국가 모든 권력을 장악, 통치하는 독재의 나라다. 그들은 이를 '좐정(專政)'이라고 한다. 1949년 국가 설립 이후 공산당 집권 체제는 아직도 유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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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중국 IT 기업이 억대 연봉 주고 당서기 스카우트하는 이유
━ 민영기업과 당 조직 알리바바 마윈 그래픽=신용호 중국 안방(安邦)보험은 한때 자산 규모 2조 위안(약 340조원)에 달했던 민영 보험회사였다. 왕성한 해외 진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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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없애라" 시진핑 말발, 중국에서 안 먹히는 이유
「 "중국의 지적재산권 보호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자." 」 [AP=연합뉴스]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말이다. 이날 베이징에선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연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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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돈으로 안정을 산다” 시위 급증에 대처하는 중국식 해법
━ 국방비 넘어선 중국의 사회안정 예산 장윤미 동서대 중국연구센터 교수 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과 인접한 장시성(江西)을 잇는 주장창장(九江長江)대교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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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 신청 20년…40년 전 희망 그리운 60대 비정규직
20년 전인 1997년 11월 21일은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공식 결정한 날이다. 그해 12월 3일엔 IMF와 공식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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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가짜 대위 시청 농락 사건 관료제 허점 조롱
━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카를 추크마이어의 『쾨페니크 대위』 연극 ‘쾨페니크 대위’의 한 장면. 베를린 쾨페니크시 극장 카를 추크마이어(Carl Zuckmay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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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요통에 침 치료 권해…약보다 부작용 적다”
[박정렬 기자]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 "침과 한약은 허리디스크 단기 처방에 불과하다" “봉침을 맞으면 알레르기로 고생한다” 한의학과 관련된 속설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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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벼 수백 포기 낟알 세며 정직 가르친 아버지
보릿고개를 넘는 게 가장 큰 과제였던 1960년대, 전국 농촌이 벼 품종 개량에 몰두했다. 어느 가을 밤 전남 고흥군 대서면사무소의 말단 공무원이었던 송병수(83)씨는 밤새도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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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후춘화·쑨정차이·천민얼 … 누가 시진핑 ‘바통’ 받을까
시진핑쑨정차이(孫政才) 충칭(重慶)시 서기가 이달 초·중순 중남미 3개국 순방에 나서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등 정상들을 만났다. 의미심장한 건 그에게 공산당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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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셰프계 G25 모임’서 정상들 식성 공유…청와대 셰프도 환영해요
푸아그라(거위 간)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가 정상회담 식탁에 오른다고 시리아 내전의 총성이 멎을까. 달콤한 크렘브륄레(프랑스식 디저트의 일종) 한 술에 수백억 달러의 무역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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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소통 리더십 … 현 서기 102명과 악수
지난달 30일 시진핑 주석(가운데)이 모범 현(縣)급 당서기들을 격려하고 있다. [베이징 신화=뉴시스]당원 수 8700만을 헤아리는 중국 공산당의 창당 94주년 기념일인 1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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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품의 비애, 감미로운 차향에 날려 보낸 최치원
중국 양저우((揚州)시 당성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 최치원은 이 지역에 5년간 살면서 『토황소격문』 외에 ‘계원필경’ 같은 많은 글을 썼다. 조용철 기자 당(唐)에서 이름을 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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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모델 논쟁 '중국의 소로스' 에릭 리
중국식 정치 모델을 옹호하는 에릭 리 중국 청웨이 캐피털 대표가 지난 6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테드(Ted)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강연하는 모습. 그는 “서양이 자유민주주의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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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똑똑한 뭔가를 만드는 게 평생의 꿈”
수퍼 컴퓨팅 전문기업 클로닉스의 권대석 대표가 일반 CPU 100여 대를 연결해 만든 수퍼컴퓨터를 소개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1993년 서울 신림동 서울대 공과대학의 한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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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탈북자까지…연봉7000만원 비정규직
백일현 기자국회의원 보좌진. 의원들을 뒤에서 도우면서 국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이들이 전면에 나오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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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얻은 행복은 돈 이상의 가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항공서비스학과 김동회 교수(사진)의 ‘풀뿌리 기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교수는 후학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최근 학교 측에 10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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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노순 천안농협 조합장이 말하는 비전
윤노순 조합장은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영회 기자] 서기에서 간부까지 토박이 농협맨 윤노순(58·전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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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 - 게리 해멀, 창조 경영을 논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21세기 최고의 경영 구루’ 게리 해멀 런던비즈니스스쿨(왼쪽) 교수와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인사동 민가다헌에서 창조 경영을 화두로 열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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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현대차) + 뿌리(현대건설)?
결국 둘만 남았다. 현대건설 인수 입찰참가의향서 접수에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두 곳만 서류를 제출했다. 겉으로는 비교적 담담해 보이지만 현대차그룹 역시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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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의 천주교 탄압 요구, 문체반정 앞세워 정면 돌파
전주 전동성당은 윤지충과 권상연이 사형당한 전주 풍남문에 세워졌다. 1891년에 대지를 매입하고 1908년 착공해 6년 만에 준공했다. 사진가 권태균 성공한 국왕들 정조④ 북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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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펑펑 써도 견제 안 받아 … 지자체장은 ‘지방 소통령’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경남 창녕군의 현창지구 골재 채취장. 하루 평균 25.5t 트럭 300여 대가 분주하게 드나든다. 창녕에는 이런 골재 채취장이 일곱 곳 있다. 연간 퍼내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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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총리의 문자 메시지를 받는다면…
지난 5일 오후 5시30분(중국시간) 100만명의 휴대폰에 동시에 문자 수신음이 울렸다. “전국 기층 당 건설공작 휴대폰 정보 네트워크 오늘 정식 개통! 나는 당중앙을 대표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