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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한국 대표 문화콘텐트 웹툰이 음란물 ?
이현세만화가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후배 만화가들의 웹툰이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순간 억장이 무너졌다. “콘텐트가 국가경쟁력이라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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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위진남북조 시대를 위한 변명 外
인문·사회 ◆위진남북조 시대를 위한 변명(권중달 지음, 삼화, 480쪽, 2만원)=혼돈과 퇴폐, 난폭과 음란, 은둔과 기행으로 점철된 것으로 평가돼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혼란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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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조 취향 닮은 김정일장손, 가입사이트 '헉'
[사진=중앙DB] 최근 인터넷 서핑을 즐겨하는 사실이 알려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손 김한솔(17)이 자주 찾는 웹사이트는 어디일까. 온라인 중앙일보(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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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안 좋은 작가를 강도로 그렸더니...미국 법원선 ‘무죄’ 판결
모네의 ‘인상:해돋이’ 유명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지만 낙선한 몇몇 무명 화가가 모여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자기들끼리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를 본 기자는 그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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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도서관에 포르노물…부모들 깜짝
#. 봄방학 중 자녀와 시립 도서관을 찾은 최모씨는 깜짝 놀랐다. 도서관에 성인용 외설물들이 진열돼 있었던 것이다. 아이가 "엄마 이거 빌려도 돼?"라고 물어 들여다보니 성인용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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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19금 ‘핫존’ 없어진다
국내 최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 마켓인 ‘T스토어’에서 이른바 ‘19금’ 콘텐트가 사라진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2일부터 T스토어의 성인용 콘텐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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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장터 ‘19금’ 만드나
스마트폰에 청소년 유해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 차단 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온라인 앱 장터를 성인용과 청소년용으로 구분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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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꽃보다 남자’ 봤어요 이거다 싶어 수입 도장 찍었죠”
한국판 ‘꽃 남 ’의 포스터 앞에 선 유키 사쿠라이. “일본 최고 인기드라마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기에 일찌감치 관심을 가졌어요. 캐스팅된 F4 네 배우를 보고선 ‘이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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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검열 저항의 상징 된 ‘알파카’
남미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 사는 알파카가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에 저항하는 상징으로 떠올랐다. 중국 네티즌들은 양과 생김새가 비슷한 알파카라는 동물을 등장시켜 체제에 비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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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살인 중독자’의 심리와 예방책
지난 3년여 동안 국민들, 특히 여성을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경기 서남부 여성 연쇄실종 사건의 의혹이 풀리고 있다. 피의자 강호순이 지목한 장소에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발견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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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내 인생의 금서들
얼마 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호상이었다. 아흔네 해를 사시는 동안, 심한 병치레 한 번 없었고 잠이 들 듯 슬며시 저쪽으로 가셨으니, 호상 중의 호상이었다. 숨을 놓기 전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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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끼로 멧돼지 잡아먹고 2주간 살기"
출처: EBS문명의 이기에 둘러싸인 현대인이 어느날 갑자기 신석기 시대로 돌아간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국내 한 방송사가 실제로 이같은 실험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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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검열관의 고민
그저께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었다. 출판계와 서점가, 아니 모든 독서인의 생일이었다. 곳곳에서 기념 잔치가 벌어졌고, 유인촌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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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 『…거짓말…』소설은 음란물 판정 영화는 무혐의 처분
대법원은 1970년 10월 이른바 ‘성냥갑 명화 사건’에 대해 유죄를 확정했다. 스페인 화가 고야의 명화 ‘나체의 마야’를 복제한 그림을 성냥갑에 넣어 판매했던 유엔화학공업사 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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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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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기자의숫자로보는게임세상] 69,000,000
게임업체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라는 온라인게임을 소재로 TV용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10월 7일엔 도쿄TV의 6개 네트워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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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여태 내가 그린 건 콤플렉스의 산물 내 학력, 사실은 고졸”
“내가 골프광입니다. J골프(중앙방송 케이블·위성)를 보면서 발톱을 깎다가 살덩이를 뭉텅 잘라냈다니까. 거기에 술이 원수지. 상처가 덧나서 오늘 아침엔 병원까지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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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 미래의 관객 생각하고 영화 만들어"
"그때는 내 영화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이전까지의 멕시코 영화와 너무 달랐으니까요. 첫 영화 '판도와 리스'(1968년)를 멕시코에서 상영했을 때 사람들이 감독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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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키워드로 본 2006 대중문화계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두 편이나 나오고 고구려에 대한 관심이 고구려 드라마 풍년으로 이어지는 등 올해의 대중문화계 역시 외형적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단지 외형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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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에 동성애·원조교제 '금기도전'
요즘 영화, 지상파 TV 드라마들이 대담해졌다. 사회적 금기와 표현의 자유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것이 예술의 속성이기도 하지만, 성적인 표현이 훨씬 솔직해지고 과감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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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조선 풍경이 어찌 그리 생생한가 했더니 …
㈜시스윌이 개발한 ‘조선 후기 시장의 가상현실’ 중 하나. 주막을 배경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여리꾼(左), 닭 등을 어리에 넣고 다니던 어리장수(中), 야채장수의 모습을 3D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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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사극이 예뻐진다
“옷 도 못 입는 자가 말은 어찌나 지루하게 하던지.” 이재용 감독의 영화 '스캔들'(2003년) 중 조씨부인(이미숙)의 대사다. 이 말을 요즘 한국 영화에 대입해 보면 이렇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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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적] '얼굴 없는 테러' … 대통령에까지
지난 16일 극우 보수성향으로 평가되는 한 인터넷 매체의 홈페이지 만화만평 코너에 노무현 대통령의 이마 한가운데를 저격수가 조준하는 장면이 올려졌다. 미국 영화 '스나이퍼(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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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스커트 여종업원이 술시중 '섹시 바' 성업 … 단속 고심
지난 9일 오후 10시 강남의 한 카페. 비키니 수영복 상의에 허벅지가 훤히 보이는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종업원 10여 명이 손님을 맞고 있다. 165㎝가 넘는 키에 늘씬한 몸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