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형제가 모두 사제의 길로

    『3형제가 모두 사제가 되면 가문의 대는 누가 잇겠느냐며 막내의 신학대학지원을 완강히 반대하시다 끝내 모든 것을 주님의 뜻으로 돌리고 승낙해 주셨던 아버님의 영전에 이 기쁨 올리고

    중앙일보

    1984.05.05 00:00

  • 사진·꽃꽂이·서예등 가족작품 한자리에

    세 아들과 두 며느리, 그리고 아버지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 이색전시회「김영상가족전」이 12일부터 1주일간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있다. 온가족이 틈틈이 갈고 닦은 작품들

    중앙일보

    1983.12.12 00:00

  • (85)충주박씨

    충주박씨의 시조는 고려중엽 부정을 지냈던 박영. 그는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다섯째 아들 언창(사대왕)의 후손으로 전한다. 시조 영의 8세손 박광리는 고려말 충박의 대표적 인물.

    중앙일보

    1983.11.05 00:00

  • 이기순

    찌는듯한 더위가 뒤를 이어 온다. 더위라야 며칠 가리요 했으나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고 보니 유럽에선 지중해 연안으로 바캉스의 민족 대이동이 일어난다는 것이 실감이 간다. 회사의

    중앙일보

    1983.08.24 00:00

  • 집성촌 퇴계의 조부가 정착…조선유학의 본고장

    안동시에서 낙동강을 따라 상류로 28km지점에 도산서원이 있고, 도산서원에서 고개 하나를 넘어 3km쯤을 가면 온혜동이다. 뒤에 지산, 앞에 가애봉, 서쪽에 용두산등 사방이 산으로

    중앙일보

    1983.08.20 00:00

  • (77)진성 이씨

    진성이씨는 퇴계 이황을 낳은 가문이다. 퇴계의 이름이 천하에 들린데 비해 정작 진성이씨를 모르는 사람이 많으나 퇴계가 대표하듯이 학문의 전통이 남다른 경북의 선비집안이다. 진성을

    중앙일보

    1983.08.20 00:00

  • 엿새째 접어든 KBS 「이산가족찾기」

    ○…「이산가족찾기」 엿새째를 맞은 KBS는 5일에도 상오9시부터 하오5시30분까지 방송을 계속함으로써 지금까지 이산가족찾기 총방송량은 53시간40분으로 늘어났다. KBS의 이산가족

    중앙일보

    1983.07.05 00:00

  • 목숨

    4년전의 여름은 몹시도 더웠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 무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고 지냈다. 너무나 절박하고 기막힌 상황이 기후에 대한 감각을 완전히 마비시켰던 까닭인가. 아흔이

    중앙일보

    1983.05.24 00:00

  • 우리는 "교사가족"|신철원국민교 권희문 교장

    『그를 위해 부는 나팔없고/그를 태우고자 기다리는 황금마차 없으며…/묵묵히 어둠의 전선을 지켜/우지와 우매의 참호를 향해 전진하는 무명의 교사들…. 공화국을 두루 살펴도 무명의 교

    중앙일보

    1983.05.14 00:00

  • 1가구가 지키는 고독한 유인도

    전남 진도에서 5km쯤 떨어진 바다한가운데 외롭게 떠있는 섬 같은섬 광대도. 섬주민이라곤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총각선생님등 단4명에 개2마리와 한쌍의 흑염소가 전부. 그래서

    중앙일보

    1983.04.23 00:00

  • 불 로스 차일드 가의 은행가「바롱·기」|국유화 정책 반발…미로 "망명"

    유럽 금융가의 대표적 존재로 군림해온 로스차일드 은행의 프랑스 지역 책임자 「바롱·기」(73)가 올해 뉴욕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그의 미국 상륙은 지금까지 다른 유럽 은

    중앙일보

    1982.12.22 00:00

  • 안부편지 한장 못한 불효가 부끄러워

    얼마전 부산에 계신 시어머님께서 올라오셨다. 항상 지병인 척추디스크를 앓아오신 칠순의 노구는 6개월 전보다 훨씬 수척해보였다. 그런데 진통제가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그 고단하신 몸

    중앙일보

    1982.08.21 00:00

  • 완행열차 태워 시골 보낸 두 아들

    『약속 지키는 거다.』 『네-.』 몇 가지의 약속 중에는, 열차가 서는 역마다 빠짐없이 보고 느낀것을 각각 한 문장이상씩 기록하는 일도 들어있다. 며칠 전 본채와 떨어진 재래식 변

    중앙일보

    1982.08.17 00:00

  • (17)|담양 전씨|제자: 초정 권창륜

    「무엇을 대대로 전가해야할 것인가. 충효와 인의와 예절이 아니던가. 인간에 무슨 보물이 이보다 더 할 손가. 세상 사람이 고루 써도 바닥 나지 않을 것을…. 공과 세만 믿다보면 흉

    중앙일보

    1982.05.29 00:00

  • "슬픔은 이제 그만"|부모 잃은 3남매

    비극의 현장 궁류면에도 어린이날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번 사건으로 고아가 된 어린이는 3가구 8명. 그중 2가구5명은 마산·창령 등지의 친척집으로 가느라 고향을 떠났다. 멍든 동

    중앙일보

    1982.05.04 00:00

  • 연주 현씨 집성촌

    제주시 중심가를 벗어나 동으로 두어 마장쯤, 제주 십경 가운데 하나 「사봉낙조」의 사라봉을 왼쪽으로 바라보며 낮은 잔릉을 넘어 오른쪽으로 꺾어들면 제주시 화북2동, 속칭 거노 마을

    중앙일보

    1982.02.20 00:00

  •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4남2녀

    『형제들이 다 모여서 오래도록 같이 살면 얼마나 좋겠느냐.』 칠순을 바라보시는 시아버님의 말씀이시다. 평생을 논밭을 일구어 오셨고 아직도 정정하시어 5천여 평의 농사일을 거뜬히 짓

    중앙일보

    1982.02.16 00:00

  • (3)-영천 황보씨

    전국에 1만2천여명. 2백50여 성씨 가운데 인구순으로 1백7번째. 3천여명을 만나면 그 중에 한사람 낄까 말까다. 영천 황보씨를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중앙일보

    1982.01.23 00:00

  • ①산에서 살다|밭 일구고 산삼캐기·뱀잡이로 생활|"4대째 살지만 떠날 생각없다"|자녀교육이 문제… "아이들이야 도시로 가야지요."

    개화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전통적 가족형태는 무너져 다양화·복잡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가족의 구성도 생계수단이나 상호간의 의존성, 그리고 의식수준에 따라 다양함을 더해가

    중앙일보

    1982.01.18 00:00

  • 증조부 제삿날과 어머님 생일

    오늘은 친정에 제사가 있는 날이다. 과일을 사갖고 친정으로 향했는데 마침 친정동네의 정육점 앞에서 지난 해에 결혼한 여동생을 만났다. 『고기를 사려구?』 하고 묻자 여동생은 『오늘

    중앙일보

    1982.01.14 00:00

  • 장수의 샘 송덕기옹

    『아직까지 지팡이와 안경을 모르고 살아왔어. 해장국 한그릇은 거뜬히 비우지.』 아직도 70대로밖에 보이지않는 궁술가 송덕기할아버지(88·서울종로구사직동130의2)는 인왕산아래의 활

    중앙일보

    1981.12.16 00:00

  • 김수환 추기경의 나의 자전적 신앙고백

    ○…… 그날 따라 대구 계산동 대성당의 종소리는 유난히 성스럽게 울려 퍼졌다. 많은 신도들과 선배 신부들의 따스한 눈길을 받으며 나는 로만칼러(신부복)위에 수단, 다시 그 위에 희

    중앙일보

    1981.09.22 00:00

  • (상)한국 정병희 교수 댁(이대·불문과)

    변화의 속도가 빨라져가고 있는 현대 속의 가정은 정치·경제·사회 그 어느 분야보다 의식의 변화가 눈에 띄는 곳이다. 세대 차로 단절돼 가고 있는 부자관계보다 이기적으로 변모해 가는

    중앙일보

    1981.05.07 00:00

  • 일 열심히 하든 말든 해고없어

    인민일보는 지난 3일『하배생의 형수재철소가 왜 순식간애 폐허로 변했는가?』라는 폭로기사를 실었다. 연간 강철1만t과「코크스」 l만8천t을 생산하며 노동자 1천3벡명의일터였던 이 제

    중앙일보

    1981.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