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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타고 평화의 ASIA로 !
국내 최초 아시아 록 음악 잔치인 2003 고양 아시아 록 페스티벌 ‘샤우트 아시아’(Shout Asia)가 28일 오후 7시 30분 일산 호수 공원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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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신일성 한국수출입은행 강사
해외 출장이나 연수를 떠날 때, 보던 책을 챙기느라 무거운 가방을 짊어진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또 이사할 때 버려지는 책들을 보며 내 마음의 양식이 함께 조금씩 버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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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선 추모 시화집 한정판 출간
"나 죽어/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저 물 속에는/산 그림자 여전히 혼자 뜰 것이다"이렇게 '나 없는 세상'이란 시만 남겨놓고 이성선 시인(사진)은 2001년 5월 4일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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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20세기를 마감할 무렵 빌 게이츠는 '생각의 속도'라는 화두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모든 의사결정과 업무 처리의 성패를 가르는 것이 바로 '속도'임을 강조한 바 있다. 디지털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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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4월의 추천도서]
중앙일보 출판팀은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 가운데 4월의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서평자문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추천도서는 북새통 제휴서점, 교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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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남중수 KTF 사장
21세기를 한마디로 정의하라고 한다면, 난 당연히 '오프라인의 생활이 온라인에 그대로 재현되는 시대'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인터넷 세상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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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50년간 詩作노트 첫 공개
미당(未堂)서정주(徐廷柱.1915~2000)시인이 1950년부터 98년까지 써온 시작노트 열 권이 처음 공개된다. 첫권에는 '내리는 눈발 속에서' '무등을 보며' 등 대표시들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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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이 본 '광화문 2002'
2년째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미니 트럭을 세워놓고 샌드위치 장사를 하는 임희철(25·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사진)씨. 그는 이곳에서 월드컵 길거리 응원전과 반미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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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CD로 예수 사랑 전해요"
서울 강북구 미아 9동 성바오로딸수도회 본원에 들어서면 여자 수도회에 대해 품었던 선입견이 무너진다. 접객실 옆에 남자용 화장실까지 있으니 금남(禁男)의 집인지 물어볼 필요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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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읊조림이 가슴을 울린다"
"우리 헤어지던 날 말없이 걸었어…나를 아는 정말 많은 사람 중에, 그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널 찾은 이 없어. 그걸 왜 모르는 거니…추억이 깊을수록 생기 없는 날들이 너무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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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밟아본역사속의 길: 광활한 요동벌..'울 만한 곳이요 울어야 할 곳'
록강에서 베이징(北京)까지 2천리, 요동 평야를 에돌아 산하이관(山海關) 너머 오늘날 베이징이라 불리는 연경(燕京)에 이르는 길은 한·중 문화교류의 대동맥이다. 지난 2천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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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11뒤 '美 째려보기'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 무역센터와 워싱턴 국방부 건물을 강타한 지난해 9·11 테러, 그 이후 1년이 되어 가고 있지만, 한번 출판계의 이슈로 떠오른 9·11 테러에 대한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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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행복한 책읽기' 코너 독자 발길 줄이어
'7월 행복한 책읽기 추천도서'선정은 6월 15일자부터 29일자까지 북섹션 서평에서 다뤄진 신간 60여종을 1차 대상으로 선정했다. 출간 의미와 책의 완성도는 물론 분야와 대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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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페레스 부총리 인터뷰]"팔레스타인 독립 평화안 추진"
"마잘토브('축하한다'는 뜻의 히브리어)! 오늘은 한국민과 아시아 전체에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23일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외무부 청사에서 기자와 만난 시몬 페레스(79)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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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祖와 신하들 연작시집 '경진첩'첫 발견
조선의 21대 국왕 영조(英祖)는 매우 주목할만한 임금으로 꼽힌다. 그는 우리 근세사의 르네상스를 이룬 현군(賢君)으로 평가될 뿐 아니라 조선조 최장수(83세) 왕으로 최장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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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타고 '열린 사회'로 가자
요즘 분위기에 축구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면 '썰렁 맨'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아니 돌세례를 받을지도 모른다.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 대표 썰렁맨이 움베르토 에코다. 축구 강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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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동무들 모두 어디 갔나요"
주민과 학생이 줄어들어 폐교가 된 초등학교가 전국에 2천8백여개나 된단다. 도시에서는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자니 교실이 모자라다고 난리인데, 많은 농어촌에선 남아도는 교실들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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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부산 출마 "맘껏 돈 썼지만 낙선"
96년 총선 직전 DJ가 국민회의를 창당하면서 민주당에 남게 된 노무현은 "신당 창당은 지자제에서 나타난 민의의 왜곡이자 오판이며, 보스 중심의 줄서기와 이합집산이라는 전근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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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시대라고? 책은 영원하다
유네스코가 제정하고 지구촌 30여개국이 함께 즐기는 '세계 책의 날(월드 북 데이)'(4월 23일)을 맞아 디지털 시대에도 지식정보의 핵심인 책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획을 마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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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목소리들 화려한 봄 나들이
새 봄을 맞아 볼만한 공연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성인 음악 팬들이 반가워할 만한 공연이 많다. 올 봄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공연은 역시 핑크 플로이드를 이끌었던 거장 로저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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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도서관은 주민들의 사랑방" 18년째 농촌활동 시각장애인 오윤택씨
"중도 포기한 배움에 대한 미련이 너무나 컸습니다. 후배들에게 그런 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 웬만한 대도시 도서관에 뒤지지 않는 마을문고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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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닥종이 인형 작가 김영희씨 귀국
"국내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것 같아요. 독일에서 오래 살다보니 유럽의 말끔하고 안정된 모습에 숨겨져 있는 비정함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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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페미니즘?
"이제는 해원(解寃) 의 시대라. 바야흐로 사람도 이름없는 사람이, 땅도 이름없는 땅이 기세를 얻으리라." 구한말의 민족종교 지도자 강증산(姜甑山, 1871~1909) 의 이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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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페미니즘?
"이제는 해원(解寃)의 시대라. 바야흐로 사람도 이름없는 사람이, 땅도 이름없는 땅이 기세를 얻으리라." 구한말의 민족종교 지도자 강증산(姜甑山, 1871~1909)의 이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