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면의 목소리 듣고 싶을 땐?혼자서 훌쩍 떠나보세요
올 가을 서점가에는 ‘혼자’라는 단어가 부쩍 늘어났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2권이나 올라와 있다. 일본 메이지대 교수 사이토 다카시(齋藤孝ㆍ55)가 쓴 『혼자 있는
-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엄마는 18년 차 선수 … 전국 제패한 ‘우리 동네 레알마드리드’
‘송파여성축구단’ 50대 주전 4인방 축구 경력 17·18년 차의 송파여성 축구단의 50대 선수들. 왼쪽부터 박영희·김정희·양경근·박경애씨다. “축구선수만 18년 차예요. 비행기
-
[꿈꾸는 목요일] ‘작은도서관’이 준 큰 재미
1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재래시장인 고덕시장. 그릇가게·옷수선집·미장원 ·태권도장 등이 있는 5층짜리 건물 2층에 도서관이 하나 있다. ‘함께 크는 우리’라는 이름의 이곳은
-
“동네 안에 국가 있어 … 시민·행정 함께해야”
김영배김영배(48) 서울 성북구청장은 진정한 자치행정을 위해 ‘협치(協治)’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협치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정을 일컫는다. 관료 중심의 하향식 행정과 대비되
-
구청이 시설 갖춰주니 … 마을뉴스 방송 만든 성북구민
서울 성북구 돈암동 소재 ‘성북마을 미디어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성북구 소속 마을 미디어 단체는 사전 예약만으로 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
-
엄마와 함께 만드는 전래동화 이야기 ‘토토리’의 홈스쿨링 유아교구
어린이집 유아폭행사건으로 인해 가정에서 직접 아이를 가르치고 돌보는 유아 홈스쿨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엄마표 미술놀이나 종이인형놀이, 재활용품으로 만들기는 물론이고 유아교구를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4 올해의 좋은 책 10'
[일러스트=강일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4년의 끝머리다. 세월호 비극으로 모두가 아파했던 한 해다. 바탕이 튼튼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
-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 『창문 넘어 도망친 … 』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열린책들·사진)이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이어 온·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에서도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책으로
-
[책 속으로] 세상과 다시 만나는 나만의 시간
한가위 연휴다. 바쁜 일상에 치여 마음으로만 찍어두었던 책장을 펼쳐 볼 시간이다.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들이 추석에 읽으면 좋을 책을 추천한다. 묵직한 철학서부터 발랄한 동화까지
-
한없는 자애로움에 … 기댈 곳 없던 시민들 ‘교황 앓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복 미사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사설] 교황의
-
[이달의 책] 7월의 주제 - '당신이 알고 있던 그것은 행복이 아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7월 주제는 ‘당신이 알고 있던 그것은 행복이 아니다’ 입니다. 부와 명예는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요. 그동안 생각했던 행복의 기
-
"책 박물관 내년 착공 … 한옥 문학촌도 만들 것"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4선에 성공한 김윤주(65·새정치민주연합·사진) 경기도 군포시장은 ‘책 읽는 도시’를 강조했다. 책 박물관을 짓고
-
이 독고탁은 벌~써 브라질 월드컵 4강에 가봤다고요!
시대별 대표 축구만화 1960년대 ● 박기정 『치마부대』 (크로바문고, 만화방 만화 1964년) 축구공이 희귀하던 시절, 초등학교 여자 왈가닥이 축구를 한다는 특이한 소재. 치마
-
[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기획] 주민건강 챙기니 지역사랑도 쑥 … 두 토끼 잡은 해운대구
해운대구 반여동 재반보건지소에서 무료 요가 강 연을 듣고 있는 주민들. [사진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사는 황철수(80·가명) 할아버지는 올해 초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에
-
[중앙SUNDAY-서울대 행정대학원 공동기획] 주민건강 챙기니 지역사랑도 쑥 … 두 토끼 잡은 해운대구
해운대구 반여동 재반보건지소에서 무료 요가 강 연을 듣고 있는 주민들. [사진 해운대구] 관련기사 유대감 강한 로세토 마을, 심장병 발병률 확 낮춰 의정부시, 상담 문턱 낮추고
-
[호텔 브리핑]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外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ambatel.com 5월 31일까지 봄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남산 트레킹 프로그램과 자외선 차단제 등이 포함된 ‘스프링 트레킹 패키지’는 19만300원
-
우리 동네 특색 있는 아파트 단지들
천안시 불당동 대동다숲을 비롯해 천안·아산에는 특색 있는 아파트 단지가 많다. 천안아산&이 연재한 ‘아파트 탐방 시리즈’에 소개된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들을 다시 가봤다. ● 천안
-
80년 전의 소설처럼 국경의 긴 터널 지나자 하얀 눈의 나라, 유자와 …
일본 유자와의 다카한 료칸. 1934년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한 달 머무른 뒤 소설 『설국』을 집필했다.일본 니가타(新潟)현 유자와(湯澤)는 ‘눈의 고장’이다. 한해 쌓이는 눈의 양
-
북한이 강남 개발 일등 공신 … 계획과는 다른 결과, 그게 인생이더라
“서빙고나루나 한강진에서 나룻배 타고 강남 일대를 가보면 길은 달구지 한 대 겨우 지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비좁았지. 보이는 건 논과 밭, 그 사이로 배밭이 흩어져 있었고. 낮
-
“명사들 서재 수백 개 한데 모아 지식 재활용합니다”
최정동 기자 영국 웨일스 산골에 있는 ‘헤이온와이(hay-on-wye)’는 세계적인 헌책방 마을이다. 1960년대 초 이곳에 처음 헌책방을 열고 각지의 헌책을 모아 쇠락해가는 마
-
"배움에 목마른 사람 돕겠다" … 교과서 2만 종 펴낸 '출판 대부'
생전의 고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왼쪽)과 장손인 김영진 사장이 다정한 포즈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미래엔, 중앙포토, 한국경제]“책 사랑, 고향 사랑이 넘쳐나던 분이지요.
-
불황 모르는 ‘팬시문구 복합매장’ 소자본 창업 딱!
최근 소자본창업 아이템이 인기다. 투자 대비 수익이 높기 때문이다. 소자본 창업이 인기 끄는 이유는 어려운 경기상황으로 인해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창업
-
“책·쌀·사람 농사 한꺼번에 … ‘북팜시티’ 세워 생태 지식산업 키우고 싶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파주출판도시는 인간과 자연, 책과 건축이 공생하는 곳이다. 자유로를 건설하다 생긴 158만6777㎡(약 48만 평) 늪지대 위에 세워진 단지는 친환경
-
“책·쌀·사람 농사 한꺼번에 … ‘북팜시티’ 세워 생태 지식산업 키우고 싶다”
이기웅 1971년 미술·인문서적 전문출판사인 열화당을 설립, 42년간 예술서적 출판을 주도해온 출판계 원로다. 40년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의 고택 ‘선교장(船橋莊)’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