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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을 순국열사로 … 일본 극우 '숨겨둔 성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으로 지목돼 교수형에 처해진 7명의 유골을 봉안한 ‘순국칠사묘’. 비석 바로 밑에 이들의 유골을 담은 상자가 묻혀 있다. [김현기 특파원] 13일 오후 도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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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을 순국열사로 … 일본 극우 '숨겨둔 성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으로 지목돼 교수형에 처해진 7명의 유골을 봉안한 ‘순국칠사묘’. 비석 바로 밑에 이들의 유골을 담은 상자가 묻혀 있다. [김현기 특파원] 13일 오후 도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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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은 징벌이라는 주장 용납 못해" 일 관방장관, 중앙일보 김진 칼럼에 항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중앙일보 20일자 34면 ‘아베, 마루타의 복수를 잊었나’라는 제목의 ‘김진의 시시각각’ 칼럼에 대해 “참으로 식견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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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의 나가시마 시게오와 한국의 최동원
서승욱도쿄 특파원 96번 유니폼을 입고 헌법 96조 개정을 어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정치쇼만 빼면 꽤 감동적이었다. 어린이날인 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 구장 도쿄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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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국민영웅 시상 '야구장 쇼'
5일 일본 도쿄돔에서 마쓰이 히데키가 시구를 하고 있다. 타자는 나가시마 시게오(요미우리 전 감독), 포수는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 등번호 96번의 아베 총리가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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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탐내는 남자, 이대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얘기가 나오자 이대호(31·일본 오릭스)가 슬며시 웃었다. 이어 밝은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제가 추신수(31·신시내티)·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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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2명이 '100명 머리' 먼저 베려고…참혹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전쟁은 정치의 한 부분이기에 군은 정치에 종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스스로 최고 권력이 된 일본 군부는 일관된 사령탑도 없이 여기저기 전선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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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의 학살극 … 살인귀·강간귀로 전락한 일본군
남경 점령 후 일본군을 시찰하는 마쓰이 이와누 상해파견군 사령관. 패전 후 전범재판에서 남경학살의 주범으로 인정돼 사형을 당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8년에 개봉한 일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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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에 내각, 군부 죄기는커녕 때론 확전 앞장
1937년 일본군이 북경 부근 장신점(長辛店) 근처 철로에서 중국군과 교전하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1937년 1월 21일 제70회 일본 제국의회에서 할복문답(割腹問答)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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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타석의 절반은 좌파 WBC 왼손자객이 필요해
장원삼(左), 박희수(右)구대성(43·시드니)과 봉중근(32·LG)의 별명은 ‘일본 킬러’다. 두 선수는 2006년과 2009년 열린 1·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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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승엽 500호 넘겼다, 관중 500만 넘었다
29일 넥센을 상대로 4회초 삼성 이승엽이 500홈런을 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29일 넥센과 삼성이 맞붙은 목동구장. 1-1이던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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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500홈런 고지 3방만 더
이승엽(36·삼성·사진)이 한국 프로야구 첫 개인 통산 500홈런의 새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세 걸음만 더 디디면 된다. 이승엽은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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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일본, 알프스...5성급 호텔’ 타고 아주 특별한 여행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계여행을 제법 다닌 편인데, 크루즈 여행은 처음입니다. 이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사진작가 배병우는 ‘중앙SUNDAY와 함께하는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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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일본, 알프스...5성급 호텔’ 타고 아주 특별한 여행
“세계여행을 제법 다닌 편인데, 크루즈 여행은 처음입니다. 이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사진작가 배병우는 ‘중앙SUNDAY와 함께하는 크루즈 투어’가 설렌다. 여수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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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타고 여수 엑스포~일본 알프스~울릉도 여행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수필가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외국에서 이국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고향에서 갈망했으나 얻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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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타고 여수 엑스포~일본 알프스~울릉도 여행
수필가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외국에서 이국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고향에서 갈망했으나 얻지 못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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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 저격, 고마령 참변 … 파란만장 ‘참의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대원들. 192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참의부는 사이토 총독을 저격하고 국내 진공작전을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만주의 삼부(三府)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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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리더십을 찾아서 ⑨ 일본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일본의 알프스기술연구소 창업자 마쓰이 도시오가 주도하는 요코하마 기업가지원재단의 사회창업 플랜 콘테스트에서 수상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운호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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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반란 … 민주·자민당 연합군 베다
27일 실시된 일본 오사카 동시선거에서 시장에 출마한 하시모토 도루 전 오사카부 지사(앞줄 왼쪽)와 오사카부 지사에 도전한 마쓰이 이치로(앞줄 오른쪽) 후보가 언론 출구조사에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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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샤넬 넘버 5 저자 틸라 마쩨오역자 손주연출판사 미래의창 가격 1만5000원1921년 탄생한 이래 거의 한 세기에 이르도록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향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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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백선엽과 미당시문학관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의 고향 전북 고창군에 미당시문학관이 세워진 것은 2001년 11월. 문학관 건립을 놓고 한동안 찬반 논란이 팽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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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입맛 다신 찬호
오릭스 선발투수 박찬호가 15일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라쿠텐을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니시노미야=연합뉴스] 아쉬운 데뷔전이었다. 박찬호(38·오릭스)가 일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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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무화과, 꽃잎 한 입 베어 물기
‘무화과가 익어가는 계절’. 바로 요즘이다. 대형마트에서 말리거나 냉동한 무화과가 아니라 생과를 살 수 있는 시기도 지금이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무화과는 ‘무화과 나무 그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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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초의 승부, 배트 끝 7cm에 맞으면 후련한 장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오른쪽)가 14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회초 1사 1, 2루 때 3점 홈런을 쳐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 [광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