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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공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
“마스크는? 세정제도 챙겼지?” 요즘 일로 병원에 갈 때마다 확인하는 게 있다. 마스크와 세정제를 챙겼는지 또 한 번 확인을 하고 차를 탄다. 어쩌랴.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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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보는 한국] 징크스에 빠진 박근혜 대통령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 내가 어렸을 때 영국 총리였던 해럴드 맥밀런(1957~63년 재임)은 “무엇이 제일 두려운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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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복지부·서울시가 손잡고 진료차질 막아야
전병율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지난 5월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받던 1번 환자가 진료 의사의 끈질긴 노력 덕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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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따라잡기] 메르스사태에 대한 독자 의견
메르스 여파로 휴업 중인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메르스로 인해 휴업한 학교의 수는 12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2788곳이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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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에게 책상은 전투장, 뇌세포 바치는 곳, 애인이다
‘상’이란 말에 대한 몇 가지 상념. 想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청춘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은 어딜까. 床 어렵지 않게 정답이 떠오릅니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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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건강상태 정상이면 독감·폐렴 수준 … 격리 해제자들 “괜히 겁먹었다”
지난 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평소 같았으면 꽉 찼을 주차장은 군데군데 빈 곳이 많았다. 병원 안으로 들어가니 외래 환자가 뜸했고 입원 환자들은 병실에만 머물렀다.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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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건강상태 정상이면 독감·폐렴 수준 … 격리 해제자들 “괜히 겁먹었다”
관련기사 국내 메르스, 변종 아니다 … 환자 2~3명 추가 퇴원 준비 서울시 “확진 권한 허용해달라” 복지부 “결과 번복 사례 있어 곤란” 사스·신종플루 이긴 방역당국, 방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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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쇼크 , 건강하면 독감이나 폐렴 수준…메르스 과잉 불안감 가질 필요 없다
지난 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평소 같았으면 꽉 찼을 주차장은 군데군데 빈 곳이 많았다. 병원 안으로 들어가니 외래 환자가 뜸했고 입원 환자들은 병실에만 머물렀다. 병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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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때문에…불안한 학부모, 학생 체온 측정까지
4일 오전 8시30분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 정문.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서둘러 교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웃고 떠들며 등교하던 여느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얼굴엔 생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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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격리 거부하고 골프장 가는 시민으론 메르스 못 이긴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격리 대상자가 1400명에 육박한다. 이 상태면 보건당국의 힘만으로 통제하기엔 역부족이다. 이 지경이 된 데는 정부의 무능과 안이한 대응 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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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탐사보도 후폭풍…네일업계 '칼바람'
네일업계 종업원들의 열악한 처우와 작업 환경을 지적한 뉴욕타임스 탐사보도에 따른 정부의 단속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2회 시리즈로 제작돼 지난 7일과 8일 온라인에 차례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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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하다 생명 잃는 초응급질환, □□□□을 아시나요?
백신은 세균·바이러스 침입하는 것을 막는 방패다. 진단이 까다로운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대표적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보자. 이 질환은 겉으로 드러나는 초기 증상이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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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 기자의 어쨌거나 살아남기] 재난(6) 방사능 비나 무너진 건물에서 살아남기
2011년 3월 11일은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있던 날입니다. 이때 유출된 세슘과 요오드 등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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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랑스인 참수 … 토마호크에 맞선 IS '칼의 복수'
알제리 무장단체에 납치된 프랑스인 에르베 구르델이 24일 처형을 당하기 직전의 모습. [AP=뉴시스]이슬람 수니파 무장정파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의 공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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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참수 위협, 전세계로 확대
이슬람 수니파 무장정파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IS와 동조세력들의 참수 위협이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연합국의 첨단 미사일 공격에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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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엔 숯불구이집 3층엔 노인요양원 … 불 나면 무대책
서울 시내의 한 5층짜리 건물. 1층에는 숯불구이 고깃집이 있다. 2~3층에 입주한 노인요양원에는 혼자서는 거동조차 어려운 노인 16명 등 모두 18명이 생활한다. 이런 복합건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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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한 동장군 보란듯이 야무지게 즐기자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며 피로를 푸는 것 보다 좋은 휴양이 또 있을까. 특히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한다면 이 보다 행복한 겨울여행은 없다. 온천의 계절이 돌아 왔다.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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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길거리 흡연, 이제 그만!
유하늘연세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미세먼지가 서울 하늘을 누렇게 뒤덮은 날. 길거리를 걷다 불쾌한 냄새에 얼굴을 찌푸렸다. 범인은 누런 미세먼지가 아니라, 앞사람이 내뿜은 하얀 담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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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연신 눌러대고, 옥신각신 돈내기 하고
3일 베이징 파인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가 관람석 옆에 떨어진 공을 무벌타 드롭하고 있다. [AP] 지난 6일 L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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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연신 눌러대고, 옥신각신 돈내기 하고
3일 베이징 파인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1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가 관람석 옆에 떨어진 공을 무벌타 드롭하고 있다. [AP] 지난 6일 L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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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재점화한 무상급식 … 현장 살펴보니
23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최정동 기자 무상급식이 복지 논쟁의 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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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예산 탓 교육청·지자체·업자 갈등 심화 … 사회적 재합의 시급
23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여 “자치단체 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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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 3분, 착륙 전 8분 '마의 11분' … 넥타이·안경 미리 벗어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기 동체 옆으로 지난 9일(현지 시간) 또 다른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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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간 한결 같은 명성 …구찌 장수 비결은 장인의 손길
1 1953년 구찌 홀스빗 로퍼의 디자인 스케치이탈리아 브랜드 ‘구찌(Gucci)’의 단화(短靴), ‘홀스빗 로퍼’가 세상에 나온 지 예순 번째 해를 맞았다. 1953년 산(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