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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원의 「제7대륙」…"여기는 소련기지"
경비도 없는 눈 속의 집 7채 지난해 12윌16일 아침 남극 「킹·조지」도 앞바다. 남위 62도12분·서경 58도54분-. 소련의「벨링즈하우젠」기지. 「칠레」의 남단 「푼타아레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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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시 볼수없는 명플레이|사라진 「스타」들
70년대도 물이 흐르는 자연의 섭리처럼 「팬」의 환호와 갈채속에 정상자리에서 애환을 던져줬던 숱한 「스타·플레이어」들이 떠나갔다. 이들중 더러는 지도자로 변신, 아직도 모습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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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명화
□…TBC-TV『로즈·마리』 (토·밤10시30분)-원제 Rose Marie. 사냥꾼의 딸 「로즈· 마리」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영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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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을 원용…남의 불행에 냉담한 세태 찔러―김주영의『집으로 오세요』|전쟁의 비리·비인간화 파헤쳐―박양호의『천충』|「실어증사회」의 고뇌그려…긴장의 밀도풀려 아쉬움―이청준의『빈방』
상징의 의의가 성문화되는 경향이 증가되고 있다. 더구나 병적인 징후의 환기력이 중시되는 오늘의 소설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달에 관심을 두게 된 작품은 「문예중앙」 여름호에 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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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은 평년작… 관중은 풍년
지난9일 막을 내린 77∼78년도의 「분데스리가」는 평년작으로 그쳤다. 축구의 나라 서독이 이렇듯 평년작으로 머무르게 된 것은 「스타」의 부재 때문. 따라서 각종 기록마저 부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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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장훈의 해』|일본 프로야구「시즌·오픈」
금년도 일본「프로」야구가 7일「시즌·오픈」, 장 훈이 금년「시즌」에「세계의 장훈」으로 비약을 노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년「시즌」에 장 훈은 21년 연속 1백 안타의 세계신기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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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계「챔피언」
18일 박찬희가 「칸토」를 누르고새로이 세계권투「플라이」급 「챔피언」이 되었다. 아무도 트집잡을수 없는 완승이었다. 어느분야에서나 정상에 오른다는 것은 여간 해선 쉬운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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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시』
작가 김용성씨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것. 최근 들어 문예영화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박남수 감독이 연출했다.「멜러」성향 인데다가 소재도 흔한 것이고 보면 이런 유의 영화는 쉽사리「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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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변절연극인들
크게 실패한 본 연극 『민중의적』은 전근영이란 친구가 연출을 보았다. 전은 이북에서 1.4후퇴때 월남했는데, 일본대 예술료출신이라며 나의 후배라고 했다. 북한에서 연출을 했다며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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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말 개정시안
◇받침 부엌(부엌) 동녘(동녘) 갓모(갈모) 강낭콩(강남콩) 옹콤 (옴큼) 옹큼 (움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 꼽추 (곱추) 가을갈이 (가을카리) 거시기 (거시키) 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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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396)|극단「신협」(제61화)|배우 강효실
피난중 지방공연때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다. 대구서 공연을 끝내고 부산을 거쳐 마산엘 닿았다. 공연작품은 유치진 원작의 『마의태자』. 공연시간은 저녁7시인데 6시부터 입장한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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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피어리」의 장거
북극은「지구의 1번지」. 태고의 만년빙에 덮여있는 이「유령의 땅」에 인간이 도전을 시작한 것은 기원전 4세기. 그러나 그곳은 아직도 불모의 변경으로 남아있다. 지금까지 북극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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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버트·험프리
「휴버트·험프리」는 조금도 상원의원답지도 않고 부통령답지도 않았다. 대통령다운 기품 있는 얼굴도 아니었다. 누군가 이런 결정을 지적하자 「험프리」는 드디어 미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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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3국 「크리스머스」특집
영화·「쇼」·「드라머」등으로 엮어지는 「크리스머스」특집이 TV3사에 의해 마련됐다. 영화·「드라머」등은 특별히 시간을 편성한데 반해 「쇼」등 오락 「프로」는 기본「프로그램」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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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베스트 셀러
①『가시나무 새들』(「콜린·매컬로」저·「하퍼&로」사간) ②『79년의 대 파국』(「폴·E·어드먼」저·「사이먼&슈스터」사간) ③『완전한 폭로』(「월리엄·새파이어 」저·「더블데이」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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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다시 세계연극중심지로"
최근 「런던」시내 「사우드·뱅크」의 영국국립극장에 「해리·그랜빌·바커」의 작품 『마드래스·하우스』(1909년)가 공연돼 세계연극계의 화제가 되고있다. 「매스컴」이 『다시「런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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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살인』 1위로 뛰어올라 『사랑은 그만두고…』도 오름세
◇미국 (미 전역 2백50개 서점을 대상으로 「뉴요크·타임스」지가 조사한 자료. 뒤의 숫자는 지난번 순위.) ①『잠자는 살인』 (「애거더·크리스티 」저·「도드 & 미드」사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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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식당 경영중인 강 청의 첫사랑
【파리=주섭일 특파원】세계「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모택동의 처 강 청의 첫 남편이 「파리」에서 중국식당을 경영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파리」7구「보스케」가의 「퐁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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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노드·코리언」
어제날짜 도하 각지는 보기만 해도 낮이 붉어지는 「어글리·노드·코리언」(추악한 북한인)의 전송사진 한장을 싣고 있었다. 엉거주춤, 벽을 향해 선 채 두 손으로는 대문인지 창문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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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 전역 2백50개 서점을 대상으로 「뉴요크·타임스」지가 조사한 자료)
①『삼위일체』(「리언·유리스」저, 「더블데이」사간) ②『들로레스』(「재클린·수전」저, 「몬로」사간) ③『고양이를 건드리지 마라』(「메어리·스튜어트」저, 「모로」사간) ④『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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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없는 극장가
지난 수년간 우리나라 영화관에서 영화다운 영화를 보았다고 말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전문가들은 물론, 진심으로 영화예술을 사랑하는 일반관객 가운데서도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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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벗어난 미 TV영화
미국 TV계의 75∼76년은 발전이 없는 퇴보의 해였다는 것이 미국방송계의 중평. 미국TV계는 이러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다음「시즌」엔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방송을 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