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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피아노 여제의 삶과 사랑
근래에 재킷사진이 깊은 인상을 준 음반이 둘 있었다. 하나는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DG(도이치 그라모폰)에 남긴 협주곡들을 모은 것인데 명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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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와 비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쁨, 명화독서
시나 소설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질 때가 있다. 어떤 그림을 보다 보면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한다. 일반인도 그럴진대 정작 소설가나 화가는 어떨까. 텍스트와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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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에서 맞닥뜨린 유고 출신 피아니스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해안 언덕의 포고렐리치 저택 “어휴, 알바니아에서 쓰레기가 얼마나 떠내려 왔는지, 몇 톤이나 건져냈는지 말도 못해요. 저기 봐요. 아직도 바닥에 쓰레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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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독립? 글쎄” … 선거 이겼지만 갈 길 험난
21일(현지시간) 치러진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선거에서 분리독립 진영의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지난 10월 독립을 선언하고 환호하는 카탈루냐 주민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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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태권도' 이대훈,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 위업
대한민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오른쪽)이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를 이뤘다.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대한민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25·한국가스공사)이 사상 최초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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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이 아니라면 평생 독신”-평민과 결혼 물꼬 튼 왕세자
영국 찰스 왕세자의 차남인 해리 왕자(33)가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36)과 약혼하고 내년 5월 결혼하기로 한 뉴스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마클은 결혼 경력이 있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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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서울에 이렇게 많은 스페인 셰프가 있다니
스페인 요리가 인기다. 최근 전문 식당이 크게 늘었다. ‘스페인 야시장’의 알렉스 알레한드로 헤드셰프. [사진 권혜림] 스페인은 요즘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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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만 48곳 한국인은 왜 스페인 식당을 사랑할까
스페인은 요즘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매년 스페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13년 11만명에서 2015년 31만명으로 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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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피신 카탈루냐 수반, 바스크인 망명 전문 변호사 선임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스페인 검찰의 반역죄 기소를 피해 벨기에로 피신했다. [EPA] 스페인 검찰이 최대 30년형이 가능한 반역죄로 기소한 카를레스 푸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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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대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선곡
김호정 문화부 기자 “이제 베를린필·빈필과 협연하는 게 새로운 목표.”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지난해 11월 했던 말이다. 그리고 꼭 1년 만에 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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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미친 전설의 탐험가
'잃어버린 도시 Z' /사진=메인타이틀픽쳐스[매거진M]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한 지금도 아마존 일부는 오지로 남아 있다. 울창한 숲이 빽빽하게 우거진 이곳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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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문화예술협회 홍성화 회장, 세계적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말리폰테를 명예회장으로
이탈리아 문화예술협회 홍성화 회장은 세계적인 대가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말리폰테 (Adriana Maliponte) 여사를 명예 회장으로 추대하고 그의 열정에 대한 헌정 및 재능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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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아니스트 원재연 부조니 국제 콩쿠르 2위
피아니스트 원재연(29)이 제 61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막을 내린 부조니 콩쿠르에서 원재연은 청중상도 함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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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쿠르 정주행① 절반만 살아남는 세계
27명에서 12명, 12명에서 6명, 다시 3명. 그리고 마지막 한 명. 콩쿠르는 냉정하게 사람을 줄여나간다.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리는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26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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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④ 공포가 된 사회악
[매거진M] magazine M이 전하는 위험한 초대장. 늦여름 더위를 날릴 공포영화를 죄 끌어 모았다. 2010년 이래 지난 7년간 나온 호러 장르 최고의 30편이다. 완성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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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바티칸 처소 출입문에 부착한 경고 문구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라 스탐파]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 처소에 “불평하지 마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걸렸다. 14일 라 스탐파 등 현지 매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거주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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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날마다 축제! 신작 영화 속 파리 예찬
[사진1]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 [매거진M] 뤼미에르 형제가 1895년 파리에서 최초로 영화를 선보였을 때, 이것은 운명이었다. 파리와 영화는 떼려야 뗄 수 없게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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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에 카퓌송, 임동혁과 7년 만에 듀엣 무대
첼로 스타 고티에 카퓌송(36)이 피아니스트 임동혁(32)과 7년 만에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카퓌송과 임동혁은 오는 6월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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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카데미, '배달 실수' 이후 만든 규칙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열렸던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작품상 수상의 번복이었다. 다시는 이런 오점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아카데미는 새로운 규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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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1명, 로봇 3대 … 1분에 피자 48개 만든답니다
‘페페’가 토마토소스를 피자 반죽 위에 짜면, ‘마르타’는 반죽 위 소스를 단 2초 만에 골고루 펴 바른다. 노엘이 피자 위에 각종 토핑을 얹는 시간은 22초. ‘브루노’는 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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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아카데미 작품상 '배달실수' 직원 해고
아카데미 위원회가 작품상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직원 2명을 해고했다. 사진=AP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작품상 수상자를 '문라이트'(2월22일 개봉, 배리 젠킨스 감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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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임금 착취하고 돈 세탁하는 신자라면 무신론자보다 못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위선적인 이중 생활을 하는 신자는 무신론자보다 못하다고 말했다.교황은 바티칸 교황 처소인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집전한 오전 미사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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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재난 대비 못했다" 이탈리아 시장에 징역 5년 선고
[사진 lapresse 캡처]이탈리아 법원이 홍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마르타 빈첸치(Marta Vincenzi·69) 제노바 전 시장에게 징역 5년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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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언론사 사장에 “거짓말쟁이…왜 내 이중턱 사진쓰나”
━ 트럼프의 미국 메이저 방송사들과의 만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CNN·NBC·FOX·ABC·CBS 5대 방송국 사장과 앵커·기자들을 모아놓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