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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몽골군, 인류 첫 세균전 … 흑사병 시신 투척해 성 함락
14세기 유럽, 벨기에 토리네이시(市)의 흑사병 대유행 장면(디아스포라박물관). 2015년 코리안시리즈 결승전이 한창인 야구 경기장. 6회 만루 홈런 뒤 축하 폭죽에 3만 관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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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일 방송이 "다른 나라도 학살했다"고 하면
일본 공영방송 NHK의 모미이 가쓰토 신임회장의 위안부 발언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망언이다. 그는 취임회견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 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으며 독일·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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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베르베르의 묵시록, 인류는 자멸할 것인가
제3인류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열린책들 1~3권 448·336·333쪽 각 권 1만3800원 “거인들은 폭력적이다. 그들은 힘과 전쟁만을 존중한다. 그들의 모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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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뺨친 일제 731부대 … 영화로 세계에 고발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팀 강은 “한국영화는 ‘공동경비구역 JSA’ ‘쉬리’ ‘올드보이’처럼 나온 지 한참 지난 작품들밖에 못봤다. 이번에 한국에 온김에 실컷 볼 계획”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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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故 유특한 회장 14주기 추모식
유유제약은 창업주 고(故) 유특한 회장의 14주기 추모식을 6일 서울 신당동 본사에서 열었다. 그는 결핵치료제의 개발과 보급, 원료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며 한국 제약사(史)에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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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성인용 기저귀 '아텐토' 착한 가격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이 성인용 기저귀 착한가격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연말연시를 맞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12/9~12/31)·G마켓(12/14~12/28)과 함께 성인용 기저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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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년 만에 돌아온 베르베르 키 17㎝ 인간을 인류 구원자로 …
제3인류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열린책들 전2권 각 448·336쪽 각 1만 3800원 한국인이 애독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베르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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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 묻어갈 수 없는, 하나뿐인 ‘원본’이니까
히로시마나가사키에 떨어져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핵폭탄. 그 폭탄을 만든 과학자의 책임은 무엇인가? [사진 위키피디아] 1937년 12월 13일, 중국 국민당 정부가 충칭(重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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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상처 헤집으면 화해는 불가능
거꾸로 가는 아베의 일본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에는 일본군이 중국인과 조선인을 상대로 잔혹한 생체 실험 한 모습이 전시돼 있다(왼쪽). 아베 총리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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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고급 일자리 양산…상습 알바생 부작용도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병실에서 젊은 참가자가 약을 복용하고 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1상 단계를 거친 뒤 환자를 대상으로 더 큰 규모의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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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고급 일자리 양산 … 상습 알바생 부작용도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병실에서 젊은 참가자가 약을 복용하고 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1상 단계를 거친 뒤 환자를 대상으로 더 큰 규모의 임상시험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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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731'표기 항공기서 손가락 세운 몰지각한 아베
일본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가 731이란 숫자가 표시된 자위대 비행기에 올라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찍은 사진을 언론에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자위대 비행기에 73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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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박근혜, 북한에 속아선 안 된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북한은 1993년 핵개발을 선언했다. 20년 동안 북한은 세계를 속였다. 지금 미국과 한국에선 오바마와 박근혜가 김정은을 상대하고 있다. 두 사람에게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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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은 징벌이라는 주장 용납 못해" 일 관방장관, 중앙일보 김진 칼럼에 항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중앙일보 20일자 34면 ‘아베, 마루타의 복수를 잊었나’라는 제목의 ‘김진의 시시각각’ 칼럼에 대해 “참으로 식견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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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아베, 마루타의 복수를 잊었나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신은 인간의 손을 빌려 인간의 악행을 징벌하곤 한다. 가장 가혹한 형벌이 대규모 공습이다. 역사에는 대표적인 불벼락이 두 개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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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마루타 부대 연상 731 숫자 도발…미 언론 "독일 총리가 나치 복장한 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마쓰시마의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T-4 훈련기 조종석에 앉아 있다. 훈련기에 새겨진 ‘731’이 중일전쟁 때 악명을 떨친 ‘731 부대’를 연상시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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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名酒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
술을 즐기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한 뒤 청와대 행사에서 술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많은 이가 걱정을 한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훌륭한 술을 국내외에 소개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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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名酒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
술을 즐기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한 뒤 청와대 행사에서 술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많은 이가 걱정을 한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훌륭한 술을 국내외에 소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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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히로히토 일왕을 단죄했어야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일본의 아시아 침략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만큼이나 분명한 역사다. 일본의 군국주의 망동으로 20세기 아시아에는 피와 눈물이 흘렀다. 일본의 침략이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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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라 이미지 우아하게 높여줄 우리 술을 찾습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근 청와대와 정치권 행사에서 ‘노알코올 문화’가 대세라는 기사가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술을 입에 대지 않으니 각종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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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내 꿈 살릴 기회로” … “또 우리만 마루타 되나”
9일 중앙일보· 한국교육개발원 주최로 서울 중앙우체국빌딩에서 ‘자유학기제’ 집담회가 열렸다. 중학생 31명이 참여했다. [김상선 기자] 중학생들이 참여한 자유학기제 집담회는 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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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짜리 알바갔다가 정신병원에…끔찍
7일 JTBC에서 방송된 범죄예방 토크쇼 ‘우리가 형사다(이하 ‘우형사’)’에서 취업범죄 예방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형사들은 고수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임상실험 아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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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둔 아가씨 같은 女의사, 47㎏ 비결
의사의 다이어트에는 뭔가 비방이 있지 않을까? 실제 비만에서 건강한 몸으로 거듭난 의사도 꽤 있다. 의사들은 전문적인 의학지식으로 무장한 데다 새로운 의료 정보에 밝다. 과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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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일제 731부대 만행 세계유산 추진
중국 정부가 세계문화유산 등록 후보로 선정한 하얼빈의 옛 일본 관동군 731부대 유적지. [중앙포토]중국 정부가 일제 관동군 731부대 터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