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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은 평생 안 팔릴 것” 그의 첫 고객, 이병철이었다 유료 전용
■ 「 “추상은 말이 없어 좋다”고 했던 그의 전시를 처음 본 외신기자는 “여기선 말을 잃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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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과기수석 유지상 물망…유퀴즈 나온 김인현, 해수장관 거론
신설되는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으로 유지상 전 광운대 총장이 부상하고 있다. 22일 여권 고위관계자는 “유지상 전 총장이 신임 과학기술수석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며 “유 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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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전에 써라' 동원 김재철 명예회장, KAIST에 500억 기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6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AI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에서 500억원 기부를 발표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세계 역사는 대항해시대를 거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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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인터뷰 | 열혈 팬 이재술 소믈리에가 보는 '나훈아 신드롬'
젊은 시절 못지않은 에너지로 아날로그 감성 일깨워 깊은 감동 “목소리에 전과 다른 미세한 떨림, 세월의 무게 거스를 수 없어” 나훈아의 LP 앨범에 둘러싸인 열혈 ‘나훈아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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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부캐
서정민 스타일팀장 ‘부캐(부캐릭터의 준말)’는 온라인 게임에서 ‘원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를 가리키는 용어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캐가 핫 키워드로 떠오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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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40인의 창업 성공기 담은 '창업지름신'
평범한 직장인, 주부, 실업자들을 사로잡은 반전의 ‘창업 아이템’ 어느 책의 부제가 ‘누구나 하고 싶어하지만 모두들 하기 싫어하고 아무나 하지 못하는’이라면, 과연 이 책의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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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Your Life] 안전 시설 완비 ‘배낚시 예약 플랫폼’ 인기
‘도시어부’ ‘전설의 빅피쉬’ 등 낚시 예능 TV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면서 낚시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전국의 배낚시 예약 플랫폼 ‘마도로스’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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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대인 1명 예약 시 소인 1명 무료 승선1·2차로 나눠 대광어 배낚시 대회도
마도로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인 1명 예약 시 소인 또는 유아 무료 승선 이벤트를 인천 연안부두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직영 선박으로 슬램덩크 주인공 이름을 딴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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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주꾸미·갈치 'O2O'로 잡는다
낚시 예약 앱을 통해 선상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 [사진 마도로스] 직장인 민은경(31)씨는 낚싯대 없는 낚시꾼이다. 바다 낚시꾼의 필수인 물때(밀물과 썰물이 들고 나는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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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세상] “깨끗한 물 보고 좋아하던 케냐 아이들 눈 아직도 선해”
20년 넘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 후원을 하고 있는 최불암(78)씨가 나눔의 의미를 말하고 있다. [사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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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세상] “007가방에 100달러 가득 넣어 오겠다” 20년 전 약속 지킨 마도로스
NGO 단체 플랜코리아가 후원자 안창수(왼쪽)씨와 아프리카 기니를 찾았다. [플랜코리아 제공] 지난달 개발도상국 어린이들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후원하는 NGO 단체 플랜코리아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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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또라이’ 소리 듣던 청춘, 청담동 카페 꿈 이뤘다
한강에서 카약을 타며 석양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2030젊은이들에게 인기다. [SUP코리아 제공] 지난달 중순 직장인 이준영(27)씨는 친구들과 처음으로 서울 한강에서 카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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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마도로스, 선원수첩과 장학금 2000만원 모교 기부
부경대 동문 신무현씨(오른쪽)이 모교에 기증한 선원수첩[연합뉴스] 태창수산에서 아프리카 주재원과 대일본 참치 수출 업무를 일을 맡았던 신무현(76)씨가 모교인 부경대에 낡은 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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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전 세계 바다 누비던 마도로스의 기개를 추억하며
기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얼마 전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조사해 발표한 재미있는 통계 분석 자료를 본 적이 있다. 1920년에서 80년대까지의 한국 대중가요의 가사를 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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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물로 알아서 왔다, 은빛 몸채의 덕자가
━ [제철의 맛,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 여수 가막만 병어 잡이 배 1 왼쪽이 덕대고 오른쪽이 병어다. 덕대는 병어보다 지느러미가 길고 화려하며 머리 위쪽의 물결무늬가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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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마라톤, 만평은 100m달리기…둘 다 짜릿
일제강점기 독립군들의 활약을 그린 만화 『폭탄아』의 주인공 탄아 옆에 선 박기정 화백. 그는 “많은 젊은이들이 이 만화를 읽고 나라와 애국심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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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거라 부산항’ 원로가수 백야성 별세
[사진 골든 앨범 재킷]원로가수 백야성(본명 문석준)씨가 2일 신부전증으로 별세했다. 82세.뇌경색으로 1년 반가량 투병한 고인은 급성 심부전증으로 이날 오후 9시42분쯤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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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 조선해양 산업 윈윈 위해 노력하겠다”
임기택“반갑습니다. 임·기·택입니다.”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이사회에서 ‘세계 해양대통령’으로 불리는 IMO 사무총장에 당선된 임기택(59·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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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자 “북한과의 해사협력, 전체 이해 속에서 진행하겠다”
‘세계 해양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으로 당선된 임기택(59)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2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 당선자는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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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별다방도 콩다방도 없던 80년대, 커피 볶던 남자를 아시나요
박이추 대표가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손목이 아파 보호대를 하고도 손님에게 줄 커피를 직접 만든다. 사진=김경록 기자 유토피아를 꿈꾸는 청년이 있었다. 돈 걱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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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박 반장, 김 회장 … 최불암, 데뷔 후 줄곧 노역 전문배우
최불암은 연기 인생 첫머리부터 노역(老役) 전문 배우였다. 1958년 서라벌예대 연극과에 입학한 그는 마음 맞는 이들과 함께 연극동아리를 꾸렸다. 첫 번째 작품은 ‘저 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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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평생 함께할 친구를 만났다, 이 책갈피 속에서
2014년의 마지막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다독가(多讀家) 8인이 추천하는 책을 모아봤습니다. 여기 소개된 책은 베스트셀러나 출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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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섬 36년 누빈 그녀, 마도로스 박
‘마도로스 박’ 박미숙씨가 전남지역 섬들을 돌아다니는 병원선 ‘전남511호’ 앞에 섰다. 36년간 배가 난파할 고비를 여러 차례 겪으면서 웬만한 파도엔 눈도 깜짝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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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4000억 영구채 발행이 관건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전 회장은 ‘마도로스’였다. 약관의 나이에 일본 상선 회사의 견습기관사로 일했던 그는 덕택에 1940년대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외항선을 타고 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