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포럼] 3김은 국민들 좀 내버려 두시라
초등학교 때였다. 부모님이 밥상머리에서 두런두런 김대중(DJ).김영삼(YS), 그리고 김종필(JP)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는걸 들었다. 그로부터 한 세대, 30년 이상이 훌쩍 흘러갔다
-
[노트북을열며] 한반도에 버섯구름을 막으려면
북한의 핵실험 시계가 째깍거리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만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 방아쇠를 잡아당기면 50년간 유지돼 온 남북 군사력 균형이 일순간에 깨지는 것은 물론 동북아시아
-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 참가 외교관 명단
다음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에 참가한 전직 외교부 장.차관과 대사급 외교관 160명의 명단. 최호중(노태우 정부), 공노명(김영삼 정부), 이정빈(김대중 정부) 정일영.
-
리비아가 미국에 넘긴 핵물질 2t "북한산 가능성 90% 이상"
북한이 리비아에 핵물질을 판매한 것으로 미국이 결론 내렸다고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미국은 한국.일본에 고위 관리를 파견해 이 정보를 통보했다. 뉴욕 타임스
-
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
Ⅰ.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적대적 의존관계’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
-
대한통운 고속성장…부채 64%로 낮춰
"법정관리 중인 회사를 5년 연속 고속성장시킨 비결이 뭡니까?" 대한통운의 곽영욱(64) 사장이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곽 사장은 지난 4월에는 3년 연속 서울지법 파산부
-
英 전직 외교관들, 블레어에 비난 편지
영국의 전직 외교관 52명이 토니 블레어 총리의 이라크.중동정책을 비난하는 편지를 총리실로 보냈다고 BBC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이 편지에 서명한 전직 외교관들은 이라크와 이스라
-
리비아 경제제재 풀릴듯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발생한 팬암기 폭파사건 피해보상과 관련, 당사국인 미국.영국.리비아가 12일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유엔 외교관들은 3국이 이날 영국 런던에서
-
미국 대통령 친익척 비리 구설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막판 사면과 관련해 동생들의 사면 로비 의혹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 임기 말 또는 퇴임 후 어김없이 불거져 나왔던 한국판 친인척 비리가 미국에서
-
서울대 출신 패션인, 로데오서 한판승부
프로패션정보네트워크는 지난 4월 세계 최고의 컬렉션 전문 사이트인 퍼스트뷰와 10년간 국내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시즌별 컬렉션 경향 분석에서 트렌드 흐름까지 다음 시즌의 경향을 미
-
'양심선언' 영 정보요원 귀국직후 체포
배반자인가, 애국자인가. 영국 정보기관의 초법적 활동내용을 언론에 폭로한 전직 MI5(국내정보국)요원 데이비드 세일러가 3년 동안의 프랑스 망명생활을 정리하고 21일 자진 귀국했다
-
88년 美팬암기 폭파범 곧 재판…미-리비아 분쟁 '끝'
리비아 출신 팬암기 폭파사건 용의자 2명이 5일 유엔에 인도돼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함으로써 역사적인 '로커비 사건' 재판의 길이 열렸다. 카다피 대통령은 5일 로커비 사건 용의자
-
上.혼돈의 지구촌 안전지대가 없어
테러의 광풍(狂風)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의 「성전(聖戰)」이 판쳐온 중동,부족.인종간갈등이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서남아의 일부는 지금도 테러로 날을 지새고 있다
-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조성.관리調書 본지 단독 입수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 대통령의 재직중 비자금 조성과 사용처및 관리방법등이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는 중앙일보가 입수한 수사기록중 비자금 관련 피의자 신문조서에 자세
-
미 정가에 인먼 사퇴 파문
◎“탈세·사기·변절당원”등 잇단 구설수/일부선 “반클린턴 세력에 맞불작전” 이달말 신임 국방장관으로 취임예정이던 보비 레이 인먼 미 해군퇴역제독이 18일 전격적으로 사퇴를 발표,지
-
검찰총장 선서 싸고 승강이
▲대검=23일 법사위의 대검 서울 고·지검에 대한 국정감사는 당초예정보다 약 40여분 늦은 오전10시40분부터 서소문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민주당 장석화 의원은 박재
-
(상)미국의 자존심 일깨웠다
8년간에 걸친 미국의 「로널드·레이건」 시대가 금주말로 막을 내린다. 지난주 말 「조지·부시」는 내각구성을 완료했고 「레이건」도 대 국민 고별인사까지 마쳤다. 「레이건」에 관한 한
-
"미의 리비아 폭격은 실패작"|「US뉴스」지 작전분석 비판
지난달 15일의 대리비아 미해·공군합동폭격은 ▲부정확한 첨단무기 ▲부적절한 군사작전 ▲국방성의 예산확보를 위한 숨은 저의 ▲정치적 판단 착오 등이 한꺼번에 뒤엉킨 사실상의 실패작이
-
미대사관에 협박 전화
15일낮12시45분쯤 서울세종로82 주한미국대사관 경비실에 20대 외국인 청년으로부터 『대사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직원들이 대피하고 건물안팎을 수색하는 소동을 벌였다
-
영국병을 진단한다이제훈특파원 런던상주 2년|파업 외면하는 노조원 는다
85년3월4일은 영국노조투쟁사에 하나의 역사적 분기점을 그은 날로 기록될 것이다. 수상을 바꿔치기도 하는 막강한 힘을 휘두르며 국가속의 국가로 행세해온 야생마와도 같았던 영국의 노
-
리비아테러 폭로한 전 CIA요원 피살
■…수년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현직요원들의 리비아테러단체 방조사실을 폭로했던 전직 CIA요원「케빈·멀케이」가 26일 우드스토크의 한 호텔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멀케이」는
-
“두 얼굴의 사나이”…「그린베레」|“나는 결국 속았다”…「침묵의 계율」깬 퇴역 톰슨 상사
미국의 CIA(중앙정보국)가 국익의 이름아래 세계 곳곳에서 불법적으로 첩보 및 파괴활동을 벌여온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계를 할퀴는 미국의 발톱은 CIA만이 아니
-
삼성건설, 리비아서 용인자연농원 같은 공사따내|현대중공업, 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7척 수주|88올림픽 친절운동 전개|신세계백화점 선언문 채택
★…신세계백화점은 「88올림픽」까지는 친절과 미소 등 대고객서비스를 선진국 수준까지 향상시킨다는 방침아래 12일 전 직원이 『정성과 친절을 다한다』는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올림픽
-
재미보는 무기장사|작년 거래액만 82조 8천억원
노벨 평화상 상자인 「사다트」를 죽인 총은 소제 AK47이었다. 저격범이 탑승했던 차는 소제 질트럭. 트럭에 장치된 대탱크포는 북괴제. 뒤를 따르던 탱크는 미제 M60. 하늘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