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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국가의 역할이 컸던 곳, 지중해와 동남아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해양국가(thalassocracy)’는 고대 그리스인이 미노아문명을 가리켜 쓰기 시작한 말이라고 전해진다. 반도에서 문명을 일으키고 있던 그리스인은 남쪽 크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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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국가와 교역국가, 남양사를 이해하는 두가지 축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베트남의 국보 제1호는 응옥루(Ngoc Lu) 청동북이다. 1893년 하노이 동남방의 응옥루 마을에서 제방 공사 중 우연히 출토된 이 청동북은 2백여 개 남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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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리버먼 '기묘한 평행선'이 기묘한 길로 빠진 이유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지역사의 범위를 정하는 데는 두 가지 기준이 적용된다. 지금의 세계구조 안에서 그 지역이 하나의 큰 단위를 이루느냐 하는 것이 한 기준이고, 과거의 역사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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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재대결 땐 식상…‘제3 후보론’ 뜬다
조 맨친, 래리 호건, 글렌 영킨(왼쪽부터 순서대로) 내년 미국 대선 향배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는 제3 후보 출마론이 조금씩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의 중도 성향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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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하는 美 대선 제3후보론…중도단체 “내년 4월 초당적 후보 뽑겠다”
2024년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중도 성향 정치 단체 ‘노 레이블스’(No Lab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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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뇌가 여자 뇌보다 낫다는 건 낡은 미신[BOOK]
편견 없는 뇌 지나 리폰 지음 김미선 옮김 다산사이언스 한 세대도 더 전의 일이다. 수업 중 “유기화학 중 입체화학 부분은 3차원 공간에 대한 복잡한 상상과 사고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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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뇌가 여자 뇌보다 낫다는 건 낡은 미신 톱[BOOK]
편견 없는 뇌 지나 리폰 지음 김미선 옮김 다산사이언스 한 세대도 더 전의 일이다. 수업 중 “유기화학 중 입체화학 부분은 3차원 공간에 대한 복잡한 상상과 사고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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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美 안보보좌관 43세 설리번···이란 핵 합의 이끈 '외교 수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끄는 백악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크 설리번이 23일(현지시간) 내정됐다. 설리번은 낙점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에 "바이든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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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불안 씻는 자비심…‘언택트 명상’으로 만나다
━ 대한명상의학회와 함께하는 코로나 명상 대한명상의학회 회원들이 온라인 명상 시범을 보이고 있다. 첫째 줄 왼쪽부터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 이병철(한림의대)·정영은(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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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치인은 어떤 이름을 남기는가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8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의 장례식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매우 이례적인 행사였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이자 6선의 상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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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스마트폰에 기록되는 '디지털 알약' 미국서 첫 승인
디지털 알약을 개발하는 업체 프로테우스의 알약 제품과 이를 관리하는 태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 [프로테우스] 환자의 복용 여부를 의사가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디지털 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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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BI 국장에 비정치인 레이 지명
크리스토퍼 레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전(前) 법무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A 레이를 지명했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상원 정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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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내주 ‘수사 외압’ 청문회 증언 … 기로에 선 트럼프 러시아 게이트
제임스 코미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이르면 다음주 의회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중단 압력에 대해 공개 증언한다. CNN·워싱턴포스트(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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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폭탄 증언' 예고에 위기 맞는 트럼프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이르면 다음주 의회 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중단 압력에 대해 공개 증언한다. CNNㆍ워싱턴포스트(WP) 등은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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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자들에게 "노, 노, 다음 질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아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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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은 왜 작심삼일일까
━ 최승호의 ‘생각의 역습’ 선택이 어려운 것은 판단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즉 판단 기준만 명확하면 선택은 쉽다. 그러나 우리의 뇌는 선택 시점에 따라 판단 기준을 바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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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어 야후 CEO, 남성 차별 혐의로 피소
야후 마리사 메이어 CEO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41)가 직장내 남성 차별을 주도한 혐의로 피소됐다.머큐리 뉴스는 메이어 CEO가 자신의 주관적 편견과 개인적 성향에 따라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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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TV토론, 대선 후보 시청률 절반에도 못미쳐
‘TV 토론 사상 최고의 매치’라고 불리며 큰 관심을 모았던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와 달리 지난 4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 TV토론회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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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유대인 샌더스에 유대인 사회가 미지근한 이유
채병건워싱턴 특파원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 역사상 첫 유대인 대통령이 배출된다. 2000년 민주당의 대선 후보였던 앨 고어가 조셉 리버먼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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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만 봐도 북한은 지금 김정은 무법 통치
조셉 리버먼 전 의원은 미국 내 대표적 지한파 인사로 북한 문제에도 밝다. [김성룡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고모부이자 정치적 후견인이었던 장성택을 처형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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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들의 특A급 미식 경연 250명씩 초대 닷새간 공짜 파티
사진 Carla Boecklin Photography 1 선댄스 영화제 주요 행사가 열리는 메인 스트리트의 이집션 극장. 셰프댄스가 열리는 39파크 시티 라이브39는 이곳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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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먼 전 미 상원의원 광화장 수여
이명박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조지프 리버먼(71·사진) 전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게 한·미 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의 최고 등급인 광화장을 수여했다. 최영진 주미 한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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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문서 1500상자 … 미 전 상원의원 특별한 기증
조셉 리버먼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23년간 지내다 퇴임한 70세 노(老)정객이 자신이 그동안 보관해 온 e-메일 등 기록물을 국가에 헌납했다. 주인공은 올해 1월 은퇴한 코네티컷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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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40대 ‘투자의 나이’도 젊게 바꿔라
신요환신영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공자는 40세를 가리켜 ‘불혹(不惑)’이라 했다. 40세는 넘어야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서란다. 그렇지만 요즘엔 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