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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단문 중독 치료엔 추리소설이 약
책상 밑 서랍에, 또는 교과서 사이에 『퇴마록』을 몰래 끼워넣고 보던 시대가 있었다. ‘책 답지 않은 책‘을 읽는다는 이유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혼나던 시절도 있었다. 터부시되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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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통역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진로 찾아가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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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짧은 미국 대통령 사과 … 여론 보며 수위 높이는 한국
청와대사진기자단·블룸버그 뉴스 2010년 1월 7일 오후 4시30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 벽난로 앞에 섰다. 공식 국빈 만찬장이자 미국 대통령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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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짧은 미국 대통령 사과 … 여론 보며 수위 높이는 한국
청와대사진기자단·블룸버그 뉴스 2010년 1월 7일 오후 4시30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 벽난로 앞에 섰다. 공식 국빈 만찬장이자 미국 대통령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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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짧은 미국 대통령 사과 … 여론 보며 수위 높이는 한국
청와대사진기자단·블룸버그 뉴스 관련기사 “리더의 사과는 유연하고 진중하면서 국민 안심시켜야” 2010년 1월 7일 오후 4시30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스테이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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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사에게 듣는 ‘캐나다 교육’ 장점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가 한·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우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캐나다 교육의 장점은 학생 중심의 공교육”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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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풍부한 유학파 석·박사 활용 정부, 효율적 번역 시스템 만들어야"
한수산. 1946년 강원도 인제 출생. 춘천고·경희대 영문과 졸업. 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4월의 끝』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풍부한 감성과 화려한 문체로 70년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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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고 싶은 얘기 5개, 영화로 만드는 게 꿈”
사진 최정동 기자 한국의 30대 여성 감독이 명문 하버드대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영화 ‘두번째 사랑’ ‘파이널 레시피’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김진아(39) 감독.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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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고 싶은 얘기 5개, 영화로 만드는 게 꿈”
최정동 기자 한국의 30대 여성 감독이 명문 하버드대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영화 ‘두번째 사랑’ ‘파이널 레시피’ 등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김진아(39) 감독. 그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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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컬러 정치' … 패션으로 메시지 전달, 휴가지 편한 치마
이미지가 말을 하는 시대다. 정치도 예외가 아니다. 1960년 케네디 미 대통령이 텔레비전 선거 토론에서 발휘한 위력은 ‘역동적 이미지’였다. 경쟁자 닉슨 후보의 ‘노련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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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화해 정책 아예 헌법에 못박아”
장 밥티스트 하비아리마나(60·사진) 르완다 국가통합화해위원회(NURC) 사무총장은 외과의사 출신이다. 1994년 대학살 때 살아남아 종합병원 전문의로 일하다 99년부터 르완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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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화해 정책 아예 헌법에 못박아”
관련기사 화해·통합 정책으로 대학살 상처 봉합 경제성장률 3년 연속 동아프리카 1위 100만 대학살 불씨는 지도층·언론의 ‘증오 언어’였다 한동大, 사회적 기업으로 빵공장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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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봤자 본전 번역의 재량 대체 어디까지…
소설가 김영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 번역 평가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4년 현재 확인된 이 작품의 번역본만 해도 역자 24명에 판본이 무려 52개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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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수도 놀란 박원순 영어, CNN인터뷰서…
19일 박원순 시장(왼쪽 끝)이 ‘두바이교통상’ 시상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두바이 왕세자(가운데)와 함께 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서울시] 지난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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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행보 부쩍 늘어 … 중도 이미지로 지지율 껑충
지난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 청사를 찾아온 미 CNN 방송의 스타 기자 리처드 퀘스트와 1시간 가까이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도중 퀘스트는 “당신을 아는 한국인들에게 미리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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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몇 살이나 먹었어?”… 왜 싸움은 늘 이렇게 시작될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전 찾기는 공부의 기본이다. 어학사전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각종 지식의 편집 과정을 보여주는 전문 사전을 뜻한다. 독일에서 유학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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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만나는 영어집중몰입캠프
영어 캠프 선택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영어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진화해 참가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찾고 비전을 수립하는 데까지 도움을 주는 캠프까지 등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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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 여인 그리다 골병…'퍼펙트 화이트’의 저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상 만물의 색은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 중의 축복이다. 우리 일상은 사물들이 가진 다양한 색으로 채워져 있다. 색은 경험 자체다. 진홍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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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희망의 인문학: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공개 대담 外
◆중앙일보와 온라인서점 예스24가 공동 기획한 ‘희망의 인문학: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은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성공회대 신영복 교수와의 공개 대담을 예스24 페이스북(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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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하나고 지망생 학습계획서 Good&Bad
11월 1일부터 용인외고·하나고, 11월 21일부터는 대부분의 외고가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자의 개성과 경험을 나타낼 수 있는 ‘학습계획서’는 고교입시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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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잘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DJ는 강경에서 온건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3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정치 공세를 중단하겠다. 나를 정치 9단이 아니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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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추상·현학적 표현 꺼려 DJ는 4단계‘빨간 펜’ 작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서로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공생 발전’을 새로운 국정 화두로 제시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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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귀족·평민 공존하는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25·사진)씨. 그에겐 또 다른 직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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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는 모든 관계의 시작... 말하기 예술 아닌 듣기의 예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윌리엄 글래드스턴(1809~98)과 벤저민 디즈레일리(1804~81)는 둘 다 영국 총리를 지냈다. 둘은 서로 싫어했는데 정책뿐만 아니라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