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정통우파' 공화당 대표, 극우와 제휴 제안…정국 대혼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 남성이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와 마린 르펜(왼쪽)의 초상화가 훼손된 RN 유럽의회 선거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
-
월북화가 이쾌대·조각가 김윤신…4월 베니스 ‘K아트’로 물든다
오는 4월 20일부터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에는 이쾌대의 ‘두루마기 입은 자화상’(1940년대). [사진 국제갤러리] 1935년 함남 원산에서 태어나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목조각가
-
YS 만난뒤 박카스 들이킨 백남준…그 꿈이 베니스서 이어진다
오는 4월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기념전 '모든 섬은 산이다'가 열릴 이탈리아 베니스의 몰타 기사단 수도원 회랑. ⓒD.H. office.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단독] 가장 비싼 '생존 작가' 호크니 "아이패드가 이 시대의 붓"
런던 '비거 앤 클로저' 전시장에 선 데이비드 호크니.photo by Justin Sutcliffe. [라이트룸 서울] 데이비드 호크니 미디어 아트 전시 중 한 장면. 이은주 문
-
[글로벌 아이] 미국에서도 의심받고 있는 사법부 권위
김형구 워싱턴 총국장 네오 르네상스풍 흰색 대리석 건물인 미국 연방대법원 1층 안으로 들어가면 정중앙에 눈길을 사로잡는 커다란 동상이 있다. 제4대 연방대법원장 존 마샬 좌상이다
-
근대 정보철학, 마키아벨리가 씨 뿌리고 홉스가 꽃 피워
━ [제3전선, 정보전쟁] 철학자와 스파이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은 정보의 세계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철학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성경, 손자병법과 같은 고전
-
[신수진의 아트풀마인드] 인공지능, 기술이 예술이 되려면
신수진 문화예술기획자·한국외대 초빙교수 기술이나 예술이나 새로운 것이 살아남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기술은 일단 사용자나 감상자에게 새롭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
첨단소재 쓰고 수작업 지휘…르네상스 빚은 책장수
피렌체 서점 이야기 피렌체 서점 이야기 로스 킹 지음 최파일 옮김 책과함께 영국의 역사저술가인 지은이는 이 책을 “모든 악은 무지에서 생겨난다. 하지만 작가들은 어둠을 몰아내
-
첨단소재에 정교한 수작업...르네상스 피렌체를 빛낸 숨은 주역[BOOK]
책표지 피렌체 서점 이야기 로스 킹 지음 최파일 옮김 책과함께 영국의 역사저술가인 지은이는 이 책을 “모든 악은 무지에서 생겨난다. 하지만 작가들은 어둠을
-
[양정무의 그림세상] 유화의 탄생, 그 질감의 맛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에 나온 작은 정물화 한 점에 눈길이 간다.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코르넬리스 데 헴엠의 ‘아침 식사’다.
-
[팩플] 전 세계 휩쓴 ‘AI 초상화’ 앱…인공지능 4대 우려, 다 현실 됐다
프리즈마랩이 개발한 렌사 앱은 사진을 올리면 AI가 초상화를 20분 만에 그려준다. 사진 렌사 AI ‘창조하는 AI’가 실현되자 ‘AI 시대의 우려’도 현실이 됐다. 초상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선율로 되살아난 어린 공주
━ [영감의 원천] 벨라스케스의 걸작 ‘시녀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라스 메니나스)’(1656). [사진 프라도 미술관] 모리스 라벨(1875~1937)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미술관 난입 ‘배트맨’ 조커가 꽂힌 기괴한 그림: 프랜시스 베이컨과 영화
━ 프랜시스 베이컨의 ‘교황’ 연작 경매사 크리스티가 지난 9월 2~5일 서울 분더샵 청담에서 열었던 ‘프랜시스 베이컨x아드리안 게니’ 특별전 가운데 전시됐던 베이컨의
-
모나리자도 못 피한 테러…靑도 개방 하루만에 불전함 박살
모나리자(Mona Lisa).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로 거론된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
메모지만한 '곰 머리' 그림이 187억···경매에 풀린 다빈치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곰의 머리' .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곰의 머리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스케치 한 점이 예상 판매가 약 187억원(1200
-
마티스 색종이 오리기, 이브 생로랑 드레스로 재탄생
━ [영감의 원천] 패션이 된 그림 앙리 마티스의 ‘다발’(1953) 종이 컷아웃을 세라믹 설치로 구현한 작품. 미국 LA카운티뮤지엄(LACMA)에 있다. [사진 문소영]
-
[더오래]진주 귀걸이를 한 ‘북유럽의 모나리자’
━ [더,오래]한형철의 오페라, 미술을 만나다(2) 예술은 당대 사람들의 정서를 담으며 변화하고 발전하지요. 음악과 미술도 시대의 사조를 동시에 반영하기도, 시차를 두고
-
시공간적 진실에 접근하려면…‘오디세우스의 흉터’가 열쇠
━ 미래 Big Questions 〈17〉 가짜·진짜의 차이 집을 나서는 순간 문 앞에 그림 한장을 발견했다고 상상해보자. 왠지 궁금해 자세히 바라본 그림은 다빈치의 ‘
-
[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개인의 탄생, 쾌락의 해방
━ 다빈치와 루터가 함께하는 시선 표현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선거권, 재산권, 교육권. 대부분의 선진국 헌법은 개인들이 폭넓게, 그리고
-
냉혹한 부자도 역사의 평가는 두려웠다
━ 책 속으로 자본가의 탄생 자본가의 탄생 그레그 스타인메츠 지음 노승영 옮김, 부키 비교정치학·정치이론·정치철학과 더불어 정치학의 주요 분과인 국제관계학에서 핵심
-
‘구찌 르네상스’ 일군 예술경영 … ‘gucci하다’로 신세대와 소통해 매출 껑충
지난 9월 24일 프랑스 파리 테아트르 르 팔라스에서 공개된 구찌의 2019 봄/여름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행사로 올해 프랑스 오마주 3부작 시리
-
최고 가수들의 환상적 무대가 그저 일상인 곳
━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 빈 슈타츠오퍼를 가다 무대막은 매시즌 새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교체된다. 6월28일까지 존 발데사리의 ‘졸업’을 볼 수 있다. 예술의 도시
-
이번 주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미술 전시 3선
분주했던 3월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그동안 미술가에는 봄나들이 관람객을 위한 전시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3월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이번 주에 막을 내리는 전시가 세 개 있습니다.
-
'이단'이라 욕먹은 인공숲···샤넬 패션쇼에서 생긴 일
━ 환경보호단체로부터 비난받은 샤넬 등…패션쇼에서 생긴 일 지난 2월 8일(현지시각) 시작된 뉴욕부터 3월 6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파리까지 2018년 가을·겨울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