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회담 '장수' 돌연 바꾼 까닭은
서호(左), 김기웅(右)15일 개성에서 열릴 남북실무회담을 사흘 앞두고 우리 측 수석대표가 전격 교체됐다. 통일부는 지난 6~7일과 10일 각각 열린 1·2차회담 수석대표를 맡아온
-
북 "금강산·이산상봉 회담 보류 … 개성공단에 집중"
류길재북한의 갑작스러운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상봉 실무회담 제안과 관련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1일 “신뢰가 우선”이라며 당면한 개성공단 문제 풀이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
정부 "회담 못해도 원칙대로" 장소·의제·일정 관철
개성공단 문제를 다룰 남북 당국 실무회담 개최 합의 과정은 이전과 확 달라진 정부의 대북접근 방식을 생생히 드러낸다. 4일 하루 동안 판문점을 무대로 벌어진 남북 간의 줄다리기에서
-
[사진] 법사위 개회 기다리는 장관들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1일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실에서 왼쪽부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류길재
-
이재정, 2007년 국회서 "NLL 거론 없었다" 위증한 셈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들 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보인다. 김 실장은
-
[브리핑] 이병석 '침묵질의' … 통일 장관 진땀
류길재(54) 통일부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이병석(61) 국회부의장의 ‘묵언(默言)’ 질의에 곤욕을 치렀다. 이 부의장은 이날 “미국의 싱크탱크인
-
이병석 "반성하고 앉아 있으라"…통일장관에 반말 호통
류길재(54) 통일부 장관이 국회 상임위에서 새누리당 소속 국회 부의장인 이병석(61) 의원의 반말 호통에 곤욕을 치렀다. 이 의원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
-
북, 통미봉남 새판 짜기 … 미국은 "말보다 행동" 싸늘
북한이 16일 북·미 고위급 회담을 제안하고 나서면서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북 당국회담 개최(12~13일·서울)에 합의하고도 수석대표의 급(級)을 둘
-
5년 만에 6·15 행사 간 통일장관 "공동선언 포함 남북 합의 존중"
김대중(DJ)·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을 만들고 집행한 이들과 그 계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 정상회담 13주년 기념 학술회의 및 기념식’
-
북 "당 비서, 괴뢰 행정부 장관 따위 상대 아니다" 주장
북한이 13일 남북 당국회담(12~13일, 서울 예정) 무산과 관련해 거친 반응을 보였다. 우리 측을 예전처럼 ‘괴뢰패당’이라 부르며 북한 대표단장(강지영 조국평화통일위 서기국장)
-
남 요구 맞춰 '모자바꿔쓰기' 하던 북한, 국장 타이틀 이례적
왼쪽부터 김달술, 이동복, 정세현. 2년4개월 만에 재개될 뻔한 남북 대화의 문이 ‘격(格)’ 논란으로 다시 닫혔다. 그동안 회담 의제나 회담장에서의 발언이 문제가 돼 회담이 결렬
-
대결 심리 못 버린 북 … 한 급 아래 '얼굴마담' 카드 내
수석대표의 격(格)을 둘러싼 논란이 당국회담 무산으로 번지면서 양측 대북·대남 전담조직과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강지영(57) 조국평화통일위 서기국장을 단장으로 파견하
-
"형식이 내용 지배" 박근혜 뚝심 이번에도 통할까
류길재 통일부 장관(왼쪽)과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남북 당국회담 무산에 따른 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남북
-
통일부 "북한에 남북회담 수정제의 안한다"
통일부는 12일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련해 북한에 수정 제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에 회담을 위한 수정제의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표단
-
[속보] 통일부 "북한에 남북회담 수정제의 안한다"
통일부는 12일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련해 북한에 수정 제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에 회담을 위한 수정제의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표단
-
북, 차관급 남측 대표 거부 … 오늘 서울회담 무산
1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됐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오후 8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 사무실에서 오후 1시 남
-
청와대 "북, 굴종·굴욕 강요 … 회담 대표 안 바꿔"
남북 당국회담 무산 소식이 전해진 11일 오후 8시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그러나 약 한 시간 뒤 청와대는 강경한 입장으로 바뀌었다.
-
북 대표 안갯속 … 남북회담 잔뼈 굵은 맹경일에 눈길
남과 북의 장관급이 12일 73개월 만에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됐다. 이명박정부 5년간 대화 단절이 시작되기 이전, 남북의 마지막 협상 파트너는 우리 측이 이재정 전 통일부
-
청와대 "서로 격이 맞아야 신뢰 싹터" … 북측에 대표 '체급 조정' 우회적 압박
남북 당국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박근혜 대통령은 외교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박근혜정부 들어 세 번째 열리는 회의다. 첫 회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이 고조됐던 지난 4월
-
정세현 "욕심 내면 판 깨져" 김하중 "국민 감정 고려를"
김대중정부 때 통일부 장관으로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을 주관한 박재규(69) 경남대 총장, 김대중·노무현정부에서 연이어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68) 원광대 총장, 김대중
-
정치권도 남북관계 논의 활발
남북 장관급 회담이 가시화되면서 정치권의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9일 “첫 단추를 끼우는 정도만 해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대화가 이어질 것이기 때
-
남북, 오늘 판문점 실무접촉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북한은 8일 오전 ‘평화의 집에서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 측의 7일 제
-
남북, 오늘 판문점 실무접촉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북한은 8일 오전 ‘평화의 집에서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 측의 7일 제
-
북 6·15 - 남 비핵화, 의제 고집하면 회담 낙관 못해
북한의 ‘9일 개성 실무접촉’ 제안에 우리 측이 장소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으로 바꾸자고 제안해 북한의 수용 여부가 대화국면을 여는 마지막 변수가 됐다. 회담 일정상 늦어도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