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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아는 대표작이 전부는 아니다
역자: 이지수 출판사: 다산초당 가격: 1만6000원 예술가에게 대표작은 생각보다 무서운 존재다. 언제 어딜 가도 꼬리표처럼 달라붙어 끈덕지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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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1997년 마스터스 우승 뒷얘기 집필
타이거 우즈(41·미국)가 1997년 마스터스 우승에 관한 책을 쓴다고 미국 ESPN이 7일 보도했다. 우즈는 97년 마스터스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최저타(18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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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누구의 그림인가?
이주헌미술평론가이른바 ‘조영남 대작 논란’으로 5월의 미술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엇보다 타인의 조력을 받아 작품을 제작하는 게 미술계의 관행이라는 조영남의 말이 많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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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솔라의 ‘투란도트’ 임세경의 ‘가면무도회’가 온다
움츠렸던 오페라계가 4월 만개하고 있다. 8일과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솔오페라단이 올리는 푸치니 ‘투란도트’가 시작이다. 같은 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는 국립오페라단의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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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확장국면의 마지막 이닝…2008년 여름과 비슷”
‘마지막 이닝(final inning)’. 야구 이야기가 아니다. 요즘 글로벌 경제가 확장 국면의 끝단에 접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어떤 경제 전문가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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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진단] 마지막 이닝…침체냐 소프트패치냐
‘마지막 이닝(final inning).’ 야구 이야기가 아니다. 요즘 글로벌 경제가 확장 국면의 끝단에 접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어떤 경제 전문가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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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합창단 ‘마태수난곡’ 4년 만의 앙코르
비 내리는 바다를 보는 듯했다. 인류의 변성기 전 순수가 들렸다. 1부 제1곡 ‘오라 딸들아 …’부터 이성의 둑을 넘어 눈물이 밀려왔다. 2004년 3월 첫 내한한 성 토마스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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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 서울대에 쓴소리 "경직된 교수 채용 풍토, 정랑평가로 단기 성과에 집착"
서울대 자연과학대(자연대)에 세계적인 석학들이 쓴소리를 했다. 노벨상과 필즈상 수상자 등 자연과학 분야의 해외 석학 12명이 11개월에 걸쳐 서울대 자연대의 연구 실태와 환경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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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칼리 여신의 땅 콜카타 영국의 인도 지배 ‘베이스 캠프’
1 인도 콜카타 후글리강 강변공원의 젊은 연인들. 콜카타는 영국 동인도회사가 1690년 후글리강 어귀에 작은 교역소를 세우면서 벵골만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2 칼리 여신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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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미술 루벤스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27일 올해 첫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강의를 시작한다. 이한순 홍익대 교수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과 맞물려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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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되 보이지 않는 것, 사랑의 신비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거울 앞의 비너스’(1649~51) 감각(Sensation)여름날 푸른 저녁에, 들길을 걸어가리라밀 잎에 찔리며, 잔풀을 밟으며 꿈을 꾸듯이 발끝에는 차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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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초콜릿·반려동물 사진·할인 이벤트 등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하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기획 전시가 밸런타인데이와 관련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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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월 20일~2월 21일 전시 9선
2016년 시작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내용의 전시가 마련돼 있습니다. 현대적인 조명과 음향 속에 재탄생한 반 고흐의 명작들, 전설적인 포토그래퍼 허브 릿츠의 렌즈 속에 담긴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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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③ 예수가 말한 '회개'는 그게 아니었다
버스를 타고 예루살렘을 떠났다. 동쪽으로 한 시간쯤 달리자 광야가 나타났다. 첫 인상은 ‘삭막함’이었다. 산성화한 언덕들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 ‘생명’은 느껴지지 않았다. 푸석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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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작품 앞에 선 옥주현 "마음이 따뜻해져요~"
[사진 ENA]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최근 재능기부에 동참한 전시 ‘리히텐슈타인박물관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이하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의 전시장을 찾았다.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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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성공 잣대만 들이댄 금수저·흑수저 논란의 함정
루벤스의 ‘파리스의 심판’(1639) “고등학교 때는 늘 공부 못하는 애들만 손바닥 맞았지. 공부 못하는 게 손바닥 맞을 일이면 그림 못 그리는 애들, 노래 못하는 애들도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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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의 왕실미술품을 한눈에
도메니코 귀디의 성모 마리아 흉상(1670년경), 대리석 루벤스가 그린 딸 그림. ‘클라라 세레나 루벤스의 초상’(1616년경), 목판 위 캔버스에 유채 PhotoⓒLIECH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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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대가는 많이 그리고 많이 실패한 화가
이주헌 미술평론가겨울방학 시즌이 되면 대형 기획전이 많이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전(4월 10일까지)도 그런 전시의 하나다. 이 전시가 주목되는 것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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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전시 해설에 동참…'재능기부'
[사진 ENA]뮤지컬 배우 옥주현(35)이 전시 해설 오디오 가이드 녹음으로 재능 기부에 동참 했다. 옥주현은 내년 4월10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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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12월 16일~2016년 1월 19일 전시 9선
연말에 해외 미술관들의 소장품을 만나볼 기회가 많네요.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은 독일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의 소장품 중심으로 채워집니다. 유럽의 왕실박물관 중에서도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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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망토 벗고 ‘닥터 리얼리스트’ 변신?
비관적 경제 전망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56·사진) 미국 뉴욕대 교수가 평소와는 달리 세계 경제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 전망을 내렸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모하메드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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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금주의 경제' 경기 침체 일축한 누리엘 루비니 교수
비관적 경제 전망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56·사진) 미국 뉴욕대 교수가 평소와는 달리 세계 경제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 전망을 내렸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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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둠’ 루비니 “세계 경제 후퇴 가능성 작다”
최근 유명한 경제분석가들이 미국과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전 대표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 사모펀드계 대표주자인 칼라일 공동 창업자 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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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닥터 둠 루비니의 낙관론
[누리엘 루비니]최근 유명한 경제분석가들이 미국과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의 전 대표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 사모펀드계 대표주자인 칼라일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