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음악이 희망을 가져다줄까?
진회숙 음악평론가 마크 허먼 감독의 ‘브래스트 오프’(사진)는 생존의 마지막 수단을 박탈당한 사람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과 뼈저린 절망을 담은 영화다. 영화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
-
3000명이 숨죽였다…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편지 읽은 행사 정체[더 하이엔드]
#1905년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타임스지(The Times)에 오페라 극장의 복장 규정에 대한 항의 편지를 썼다. 커다란 흰 새 장식을 머리에 얹고 극장에 온 한 귀
-
영국 현충일, 런던에 울려 퍼진 93세 한국전 용사의 아리랑
콜린 새커리. BBC 캡처 영국 현충일 행사에 한 참전용사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추모하며 아리랑을 열창했다. 11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페스티벌 오브
-
찰스 3세 앞 '한국어 아리랑' 열창…93세 한국전 참전용사 정체
영국 현충일 행사 참석한 찰스 3세 국왕 등 왕실 인사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현충일 행사에 한 참전용사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추모하며 아리랑을 열창했다. 11일(현지
-
[Attention!] “난 뜨거운 여자” 연극인생 60년 손숙이 전하는 삶의 찬가
연극 ‘토카타’ “난 뜨거운 여자거든. 몸은 식었어도 마음은 뜨거운 여자거든.” (연극 ‘토카타’ 중에서) 연극인생 60주년을 맞은 배우 손숙은 아직도 뜨겁다. 기념 연극
-
귀가 즐거운 ‘반지의 제왕’ 영화와 만난 오케스트라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렸던 ‘반지의 제왕’ 필름 콘서트.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소리 없는 영화(무성 영화, silent pictures)라는 건 애초에 없었다.”
-
'반지의제왕' '해리포터'가 공연을 구해줄까? 필름 콘서트 봇물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필름 콘서트 중 한 장면.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동원된다.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소리 없는 영화(무성 영화, silent pictures)라는
-
런던·에든버러 등 많은 박물관·유적 찾아 ‘세계화’ 눈떠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2〉 영국 공보부 초청 시찰 영국 공보부 초청으로 영국을 시찰 중이던 1976년 6월 30일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
[라이프 트렌드&] 우리나라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이건음악회’ 열립니다
종합건축자재 전문 기업 이건이 11일 제33회 ‘이건음악회’을 개최한다. 사진은 메인 연주자로 나서는 독일 실내관현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 [사진 이건]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더 빨리, 더 멀리’ 유럽의 세계정복 가속
━ 기선(汽船)이 바꾼 세계사 19 세기 영국 엔지니어 브루넬의 최고 야심작으로 꼽히는 그레이트브리튼 호. 철제 선각에 스크루 추진을 갖췄다. 영국 브리스톨 항구에 복원돼
-
美블랙프라이데이 맞춰 또 세일…한달 내내 온라인 ‘폭탄 세일’
11번가는 22~30일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 행사를 연다. [사진 11번가] 미국의 대형 할인 행사일인 ‘블랙 프라이데이’(26일)를 앞두고 국내 온라인몰
-
"오랫동안 게이바 다녔다" 007 제임스 본드의 깜짝고백 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007 노 타임 투 다이' 프리미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영
-
163분의 '007 작별' 크레이그 “영웅·악당 구분 쉽지 않네”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2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007 노 타임 투 다이' 프리미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6대
-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디 오픈 저주’ 걸린 루이 우스트이젠
루이 우스트이젠이 18일 디 오픈 3라운드에서 경기를 마친 뒤 18번 홀 그린을 나오면서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앞니 사이가 벌어져 별명이 ‘슈렉’인 프로골퍼
-
김정철과 에릭 클랩튼 그 후···힙합전사 태영호의 진화
“쥬랍더빗(Drop the beat)“. 뒤집어 쓴 야구모자가 꽤 잘 어울리고, 덩실덩실 타는 엇박자가 묘하게 어긋날 듯 어긋나지 않는다.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세차량에
-
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들, 땡큐”
11일(현지시간) 화상 중계된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환하게 웃고 있다. [뉴스1] “모든 상이 의미 있지만 이번엔 특별
-
진행자도 빵 터뜨린 윤여정 소감 "고상한 체하는 영국, 땡큐"
11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중계된 제74회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수상자에 호명된 배우 윤여정이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
“호주와 트래블 버블”…뉴질랜드관광청이 픽한 뉴질랜드 해안 절경
뉴질랜드와 호주는 4월 19일부터 자가격리 없이 두 나라간 여행이 가능하다.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호주인들은 방역과 격리 의무 없이 공항의 그린존을 거쳐 입국할 수 있다. 트래블
-
‘미나리’ 英아카데미서도 6개 부문 후보…윤여정은 조연상에
영화 '미나리(MINARI)'. [사진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서도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9일(현지
-
"화이자 백신 90% 효능" 소식에 '집콕' 관련주 급락
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엔텍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 90%를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줌과 넷
-
인종, 성별 넘어 이제 나이까지... 마침내 81세 햄릿 탄생
배우 이안 맥켈런이 2019년 12월 영국 런던에 있는 센트럴 런던 호텔에서 영화 '캣츠'를 홍보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나이가 더는 배역의 걸림돌이 되
-
전 세계 아미 방구석 찾아간 BTS ‘방방콘’…이틀간 5059만뷰
방탄소년단(BTS)이 ‘언택트’ 공연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8~19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
-
[e글중심] “코로나 영웅들에게 국민 단체 박수를”
e글중심 오후 8시, 런던아이·로열 앨버트 홀 등 영국 런던의 주요 명소에 일제히 파란색 조명이 커졌습니다. 영국 곳곳 수백만 가정에서는 손뼉을 쳤습니다. ‘국민 박수 응원’ 캠
-
왕실 떠나는 메건 마클의 마지막 패션은 '복수의 초록 드레스'
“공작부인이 옷으로 강력한 성명을 발표했다” 오는 3월 말 공식적으로 영국 왕실에서 독립하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마지막 공무 수행 모습이 화제다. 특히 “작정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