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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나의 역사책입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9월이 가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때고 달리기 좋은 때입니다. 다들 사무실에만 계시지 마시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여름에 소진한 기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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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나의 역사책입니다
9월이 가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때고 달리기 좋은 때입니다. 다들 사무실에만 계시지 마시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여름에 소진한 기운, 가능하면 운동으로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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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솔직하세요
1953년 개봉된 영화 ‘로마의 휴일’은 여배우 오드리 헵번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올려놓았던 명작이다. 엄격하고 빠듯한 왕실의 일정에 지친 앤 공주는 로마 방문 중 관저를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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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성칼럼 ] "좋았어?" 침대에서의 '느낌'은 솔직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53년 개봉된 영화 ‘로마의 휴일’은 여배우 오드리 헵번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올려놓았던 명작이다. 엄격하고 빠듯한 왕실의 일정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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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가장 빛나는 두 축구 천재의 운명은 엇갈렸다.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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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운 황혼
배우 오드리 헵번이 살아 있다면 다음 달로 꼭 80세가 되었을 것이다. 나는 1993년 63세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그를 매우 좋아하고 존경했다. 나는 그해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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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양팀 팬들 우승 기원에 트레비 분수 동전 홍수
결전지 로마에 도착한 박지성이 숙소인 엑세드라 보스콜로 럭셔리 호텔에 들어 서고 있다. [로마 AP=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에는 뒤로 동전을 던진 후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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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골 ‘5월 킬러’ 박지성, 모스크바 악몽 떨칠까
올해 초 중앙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한 박지성은 올해 포부를 묻는 질문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스스로 견딜 수 없을 만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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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 디지털 스파이 카메라
냉전시대 산물인 스파이는 영화 ‘007’의 성공과 동시에 남성들의 로망이 되었고 이들이 사용하는 특수무기는 궁금증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스파이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그 용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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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요리와 대표와인의 만남 피자엔 키안
여행은 언제나 낭만적이며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행의 설렘과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이탈리아 전원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할까 한다.2004년 뜨거운 여름 어느 날,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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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마리아주 -이탈리아 와인
여행은 언제나 낭만적이며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행의 설렘과 벅찬 감동을 느낄수 있었던 이탈리아 전원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할까 한다. 2004년 뜨거운 여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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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가르침 따라 아동구호 활동”
“어머니가 저를 위해 손수 구워주시던 초콜릿 케이크 맛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머니는 제게 은막의 스타라기보다 장미로 가득한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고 강아지를 기르며 동물을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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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쉽게 보낼 수 없는 최진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힌 여자는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일 것이다. 한국에선 최진실이 아닐까. 그녀는 사진만큼이나 많은 이의 가슴에 충격을 남겼다. 지구상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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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여왕의 탄생과 죽음
1989년 TV CF에는 광고계를 발칵 뒤집은 사건이 벌어졌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이 단 한 줄의 카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최진실의 탄생을 알렸다. 현재 한국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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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휴 한가위 해외여행
사흘간의 한가위 연휴. 정을 찾아 고향길을 서두르는 귀성인파와 더불어 쉼을 찾아 여행길에 나서려는 발길도 늘고 있다. 먼길을 떠나기엔 짧아서 아쉬운 연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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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지지 않는 ‘큰별’ 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 스토리 알렉산더 워커 지음, 김봉준 옮김 북북서, 560쪽, 1만9800원. “[명사] 앞머리를 가볍게 밑으로 내리고 옆머리는 뒤로 바짝 붙여 넘기며 뒷머리는 목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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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 패션 리포트] ‘김하늘’은 ‘오승아’가 될 수 있을까?
대중의 사랑을 받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스타들은 스크린과 TV를 벗어나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일상적인 모습도 대중의 시선에서 자유롭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LA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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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맛본 그 피자 이탈리안 손맛이 아니다?
파스타와 피자는 이탈리아인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는 대표적 요리다. 본국뿐 아니라 미국 뉴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당긴다. 하지만 요즘 정작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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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야기 ② 로마 벼룩시장의 칸타타
이방인이 만국인으로 태어나는 벼룩시장 워크홀릭의 이탈리아 여행이 다소 지체될 듯하다. “이탈리아의 삶, 골목길에 있어요!”에서 만난 작곡가이자 이탈리아 여행가 권오경 씨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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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과 똑같은 여배우는?
“공주가 여왕이 된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재능이 빼어나며, 지적이고, 예민하며, 매력적인 여배우였다. 이뿐만 아니라, 인생의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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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아와 카푸치노가 만나면…
1. 함께 볶아 향을 낸 베이컨과 파를 얹은 ‘베이컨 & 릭’ 포카치아 2. 올리브유에 볶은 양파를 얹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양파’ 포카치아 3. 방울토마토의 상큼함을 맛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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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데뷔 40년 ‘은막의 여왕’ 윤정희 … 팬들이 특별전 마련
데뷔 40주년을 맞은 윤정희씨. 1967년 신년 벽두에 개봉한 영화 ‘청춘극장’(감독 강대진)은 새로운 스타의 화려한 탄생을 알렸다. 신성일·고은아씨와 호흡을 맞춰 여주인공역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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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시지 말자’ 다짐했지만…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과 관련된 취재와 시음회가 많은 우리 남매는 간을 몹시 혹사하고 있다. “아, 요새는 바빠서 사흘째 술 구경을 못했어” 같은 친구 말을 들으면 내심 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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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 와인의 장인’ 루게(上)
지난 회에도 언급했지만, 5월에 다녀온 부르고뉴 취재는 하필이면 일정이 일요일 및 프랑스의 국경일과 겹쳐 애를 먹었다. 생산자들이 모두 쉬는 바람에 취재 대상을 찾기가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