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상의 라이프톡] 러시아 민요 ‘스텐카 라친’
라이프톡 ‘넘쳐 넘쳐 흐르는 볼가 강물 위에 / 스텐카 라친 배 위에서 노랫소리 들린다…’ 1970년대 통기타 가수 이연실이 불렀던 ‘스텐카 라친’은 러시아 민요다. 스텐카
-
“무서운 데를 어찌 왔습니까?” 평양서 만난 김정일 첫마디 ㉗ 유료 전용
2000년 3월 9일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연설을 했다. 나, 김대중(DJ)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한반도 냉전 구조를 해체하고,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 간의 화
-
시청자 몰표에 '4위' 우크라 밴드, '유럽 최대 팝축제' 대상 탔다
우크라이나 칼루시 출신 6인조 남성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 EPA=연합뉴스 유럽 최대 팝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2022'에서 우크라이나 밴드가 1위를 차지했다. 14일(
-
러 총성 터질때 지하에선…우크라 비통함 달랜 '기적의 선율' [영상]
전쟁으로 인한 굉음과 총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리아나 동부 격전지 하르키우 지하 대피소에서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졌다. 워싱턴포스트(WP)와 알자지라 등 외신은 26일(현지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러시아 문화는 무조건 거부?
김호정 문화팀 기자 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듣고 ‘올 것이 왔구나’ 했다. 다음 달 폴란드에서 여는 독주회의 연주곡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연주하려던 곡들의 작곡가인 라흐
-
러시아 문호, 고골은 우크라이나 출신이었다…"이 이상한 전쟁" [뉴스원샷]
AP=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찍힌 이 한 장의 사진. 최근 국제 분야 보도사진 중 꽤나 충격적이었던 사진 수위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발렌티나
-
O, CANADA...다양한 문화와 대자연을 품은 캐나다를 경험하다
일상 가까운 곳에서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행사인 ‘2021평택세계문화주간’이 26일 캐나다문화주간을 시작으로 서막을 연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
[더오래]생후 40년째 환골탈태로 30년 더 살 준비하는 독수리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73) “달팽이가 되느니 차라리 참새가 되고, 못이 될 바에는 차라리 망치가 돼야지. 그래 할 수만 있으면 반드시 그럴 거야.
-
‘노래 혁명’ 에스토니아인, 고조선 후예 아발족 피 흐른다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5〉 북유럽의 에스토니아 국민이 1991년 8월 20일 구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 사이트앤소울트래블] 19
-
"포스트코로나시대, 예술로 희망을 쏘다!" 아트시그널 고!양 2021
아트시그널 고양 아트시그널 고양 아트시그널 고양 아트시그널 고양 아트시그널 고양 아트시그널 고양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아트시그널 고!양〉 2021년 공연 라인업을
-
여성 감독·작가·배우 뭉친 ‘보건교사 안은영’ “이상해도 괜찮아”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무지개 칼을 들고 학생을 바라보고 있는 안은영(정유미). [사진 넷플릭스]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드라마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지난달 25
-
[더오래]어린이날인지 추석인지 아리송한 베트남의 ‘쭝투’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35) 청명한 하늘 아래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이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은 온 세계가 일 년 동안 수확한 농산물을 나누며 즐기며
-
삼육대 오혜전·김수진 교수,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삼육대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오혜전, 김수진 교수의 듀오 리사이틀이 10월 7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삼육대 음악학과 동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
-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독도를 외치다
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도서관에서 열린 독도 서화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국립도서관(관장 A.P.베르쉬닌)에서 독도에 관한 서적과 그림 전시회가 한
-
[송호근 칼럼] 피에 젖은 경계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터키 동부 국경 도시 카르스(Kars)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이슬람의 신비를 간직한 도시 카르스는 오르한 파묵이 쓴 소설 『눈』의 무대다.
-
해방, 4.3, 밀항, 조총련 탈퇴… 구순 재일시인 김시종의 삶
“‘황국(皇國) 소년’으로 자란 저는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으로 땅 밑으로 들어가 박히는 듯한 추락감을 맛봤습니다. ‘해방’으로 조선인으로 되돌아왔지만, 제가 쌓았던
-
BTS를 세계에 알린 그가 온다···아미들은 다 아는 벤자민
BTS와 포즈 취한 제프 벤자민 [제프 벤자민 인스타그램] BTS 열성팬이라면 다 아는 미국인이 있다. K팝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이다. 미국 빌보드에 K팝을 소개하면서 C
-
스탈린이 쫓아낸 ‘공동묘지’를 옥토로 만든 고려인들
━ 카자흐에 울려 퍼진 ‘아리랑’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지난달 21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누르술탄공항에서 카자흐스탄 군 의장대가 애국지사 계봉우.황운정
-
김정은, 문 대통령도 다녀간 극동연방대서 발레공연 본다
북ㆍ러 정상 회담장으로 유력한 극동연방대 S 동에 걸린 양국 국기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4일 오후 전용열차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한 뒤 극동연방대학교로
-
매케인 장례식에 부시·오바마·클린턴 … 초대 못 받은 트럼프는 골프장으로
버락 오바마(왼쪽), 조지 W 부시(오른쪽) 전 미국 대통령과 앨 고어(가운데) 전 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존 매케인 상원의원 장례식에 참석했다. 현
-
친구도 정적도 총집결한 매케인 장례식…트럼프는 골프장행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정객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미국 공화·민주 양당을 대표하는 전 수장이 나란히 섰다. 현직 대통령의 모습은 끝내 볼 수 없었다. 장례식이 치러지는 성당
-
세조는 원각사 짓고, 연산군은 승려 내쫓고 기방 만들어 … 고종 땐 군악대 ‘열린 음악회’
탑골공원 팔각정 앞의 대한제국 양악대. 탑골공원에서 매주 공연을 했고, 국가의례와 외교 행사에서도 연주했다. [사진 Hans-Alexander Kneider] 사찰에서 기방을 거
-
[서소문사진관]평창 피겨 스타들의 환상 연기! 감동과 재미를 함께
평창 겨울 올림픽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아이스쇼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
"백조는 자기 고통을 이야기조차 할 수 없게 된 소녀들"
아주 이상한 ‘백조의 호수’가 온다.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은 흔적도 없고, 보호본능 자극하는 스무 살 왕자도 없다. 대신 조촐한 라이브 악단이 연주하는 민요풍 음악에 허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