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방은요" 20대 박근혜, 27년뒤 또…충격
1979년 10월 27일 새벽 1시30분 청와대. 당시 27세 박근혜는 전화벨 소리에 잠을 깬다. 잠시 후 김계원 비서실장이 “각하께서 돌아가셨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뒤에 ‘
-
22세부터 5년간 청와대 안보회의서 북한 공부
북한이 당선인에게 ‘직접 영향’을 미친 건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어머니(고육영수 여사)가 아버지의 오래된 군복 바지를 줄여 내게 입히곤 하셨다. 깡충 짧은 바가지
-
“잔인한 아름다움 발레를 사랑하는 게 내가 타고난 재능”
1 ‘지젤’에서 점핑하는 모습. 사진 Gene Schiavone. 2 ‘지젤’ 2막에서 솔로로 나선 서희. Rosalie O’Connor. 3 ‘라 바야데르’의 한 장면 . 사진
-
유승호, '보고싶다'를 마지막으로 내년 초 입대
[사진=중앙포토] 배우 유승호(20)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보고싶다'를 끝낸 후 군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유승호는 MBC 드라마 '보고싶다' 종영 후 약간의 휴식을 가진 뒤,
-
부모 자살시도, 자녀도 따라 할 확률 높다
자살시도나 정신장애로 입양한 부모를 둔 자녀들은 자살시도를 감행할 가능성이 보통 부모를 둔 자녀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녀들의 자살시도는 부모의 자살시도 등으로 인한
-
[노트북을 열며] 내 마음에도 내복 한 벌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 20여 년쯤 전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이었을 때다. 또래 고3 여학생들 사이에 희한한 조언이 나돌았다. 대학에 시험 보러 갈 때, 특히 면접 때는 암만 추
-
교사에게 욕설 퍼붓던 일진, '이곳' 등반 후…
영민(가명)군은 지난달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으로 트레킹을 다녀왔다. 위기학생 교육시설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극기훈련과 봉사활동을 체험했다. 영민군 신상 보호를 위해 얼굴은
-
조기유학생, 성조숙증 위험 노출
방학은 성장 관리를 하기 좋은 시기다. 방학을 앞두고 서정한의원에 내원한 한 어린이가 성장 검사를 받고 있다.서정한의원 홈페이지에 상담 신청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달은 3월이다.
-
뇌진탕, 아이들에게 수개월 동안 영향 끼쳐
뇌진탕으로 인한 영향이 아이들에게서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멕시코 대학 연구진들은 뇌진탕을 겪은 지 얼마 안 된 10~17세 청소년 30명의 두뇌
-
운동선수 공부 못한단 편견 싫었어요
“운동선수는 공부를 못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요.‘유도도 1등, 공부도 1등’의 멋진 스포츠 스타가 되겠습니다.”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2013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사범대학
-
50대男, 여중생을 식당으로 유인해서 갑자기…
공주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 15일에 이웃에 사는 어린 여중생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멀리 갖다 버리겠다”고 협박하여 자신의 자동차, 비닐하우스, 집 등으로 끌고 다니며 상습
-
의사소통 서툰 나처럼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
“팀 버튼 도착! 바로 작품 살피러 미술관행.” 9일 트위터에 이 한 줄과 함께 팀 버튼(54) 감독의 사진이 떴다. 서울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장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그가
-
딸보다 늦되다는 것 인정하고 다그치지 마라
“아들은 정말 다르다.”아들 키우는 부모들의 일관된 말이다. 고민하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아들 양육 관련 서적도 잘 팔린다. 2007년 출간한 교육서 중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
-
의사소통 서툰 나처럼 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
(왼쪽)2층 전시장에는 팀 버튼의 어린 시절 드로잉과 괴물 조각이 설치돼 있다.(오른쪽)팀 버튼:1958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태생. 17세 때 애니메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
보고 싶다, 김상득
만일 주인공이 평범하다 못해 존재감이 없는 데다 소심하고 유치한 남자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렇다. 인터넷 검색창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장면을 보여주
-
“이주여성에 한국어·요리 가르치며 지역사회 적응 돕죠”
8일 천안 신부동 희정복지재단에서 진행된 한국어 강좌에서 이주여성들이 한글공부를 하고 있다. 말벗이 되는 일로 자원봉사에 나서는 주부들이 있다. 8일 토요일 오전 10시. 천안
-
꿈 마음 껏 펼치세요
등록금, 해외 연수, 취업. 요즘 대학생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이다. 건국대는 재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성적뿐만 아니라, 가정 형편
-
혁명가 메시, 천하를 뒤집다
리오넬 메시가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있다. 메시는 전반 24분에도 골을 추가하면서 올해에만 86호 골을 넣어
-
‘가위손’의 팀 버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그의 그림
외로웠던 어린 시절, 팀 버튼(54) 감독의 탈출구는 그림 그리기와 괴물 영화 보기였다.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을 괴물과 동일시했고, 어른이 되면 괴물 역할을 하는 배우가
-
‘젊고 쉬운 옷’ 돌풍... 27세 중국계 청년 패션 명가 수장으로
미국 디자이너협회장이자 세계적 디자이너인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에겐 잊지 못할 경험이 있다. 어느 날 길을 가다 누군가 입고 있던 스웨터에 시선이 꽂혔다. 뒤쫓아 가 “어느 브랜드
-
눈높이 교육의 힘 … 학교폭력 제로
지난달 29일 아침 경기도 파주시 문산여고 교문. 권혁정 학생생활인권부장과 이지현·조원왕 교사(오른쪽부터)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미소로 맞으며 털장갑을 선물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
알찬 겨울방학 보내려면? 세 가지만 기억하자!
대학교 1학년인 성진이는 요새 걱정이 많다. 전공 공부에 흥미를 붙이지 못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작년에 수능을 치른 후 성적에 맞추어 통계학과에 진학했지만
-
3대가 의사 외길 … “아버지 존경하고 자식 존중하는 가풍”
지난 1일 역삼동 성상철 교수 자택에 가족들이 모였다. 왼쪽부터 성상철 교수, 부인 신미애씨, 손녀 우빈양, 며느리 박지연씨, 손녀 채빈양, 아들 성용원 교수. 요즘 아버지와 똑같
-
들이대는 한효주, 상상 안 되죠?
한효주가 밝아졌다. 소방관과 여의사의 사랑을 다룬 영화 ‘반창꼬’에서다. [안성식 기자] 아내와 사별한 소방관 강일(고수)은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 아니 열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