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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외도를 일삼는 배우자, 어찌 하오리까!
“저는 결혼해서 10년 동안 시댁식구의 냉대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나마 남편이 버팀목이 돼주었고 아이들 때문에라도 이혼만은 할 수 없어 참아왔는데 최근 남편이 사업차 중국을 드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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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 졸졸 따라다니는 ‘바둑이’ 남편 되지 않으려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누레오치바’란 일본말이 있습니다. ‘젖은 낙엽’이란 뜻이라죠. 그런데 이게 별로 보기에 좋지도 않으면서 땅에 착 달라붙어 쓸어도 쓸어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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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 졸졸 따라다니는 ‘바둑이’ 남편 되지 않으려면
‘누레오치바’란 일본말이 있습니다. ‘젖은 낙엽’이란 뜻이라죠. 그런데 이게 별로 보기에 좋지도 않으면서 땅에 착 달라붙어 쓸어도 쓸어도 치우기 힘든 나뭇잎을 가리키는 게 아니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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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외도·도박이 문제 … 요즘엔 ‘불성실’도 이혼 사유
여기 남녀 286쌍이 있다. 부부의 연을 맺었다가 지난해 서울 지역 이혼법정에 섰던 이들이다. 이들은 어쩌다 결혼 서약을 깨고 ‘장미의 전쟁’에 들어가게 됐을까. 이혼 사건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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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제적 망신 산 뉴욕 한인회장 선거
“뉴욕 한인회장이란 형식적인 자리를 위해 3명의 후보가 각기 20만 달러 (2억7000만원) 이상씩의 선거비용을 쓰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NYT)에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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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막으니 … 코스피 사흘째 상승
미국 증시에 끌려가던 한국 주식시장이 딴살림을 차렸다. 벌써 사흘째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4.61포인트(0.99%) 오른 1495.9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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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일요일 ‘나만의 방’ 찾는 박상훈 인터브랜드 사장
박상훈 사장은 일요일에 그만의 공간인 ‘라이펨’으로 간다. 그곳에서 여러 시간 동안 머물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영감을 얻는다. 브랜드 컨설팅회사 인터브랜드의 박상훈(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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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명박 주식회사의 브랜드는 뭔가
2005년에 이어 최근 다시 인터넷을 달군 ‘대통령과 밥솥 시리즈’ 종합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돈을 빌려 가마솥 하나를 장만했으나 밥 지을 쌀이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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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94. 어머니의 소원
기독교로 개종한 어머니 영전에 필자가 2004년 바친 가스펠 음반 ‘지금까지 지내온 것’.오빠와 언니들이 결혼을 하고, 하나 둘 이민을 가면서 내가 어머니를 줄곧 모셨다. 길옥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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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쇼로 거듭난 풍물… 세계인 '신명 DNA' 깨우다
한국 전통문화 예술공연 단체 ‘들소리’의 문갑현 대표가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 연습실에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양영석 인턴기자]올 1월 13일 오후 7시30분 미국 뉴욕의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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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아름다운 하산을 막지 마라
훌륭한 등산가는 하산을 생각한다. 내려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른 것으로 등산이 끝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등산을 마치고 내려왔을 때 정상에서보다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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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시민은 죄인에게 아첨하지 않는다
일러스트=남궁유 아이스킬로스의 『아가멤논』(기원전 458년)은 고대 그리스 비극 중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3부작인 『오레스테이아』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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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갑'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乙 생활백서
“당신은 ‘갑’입니까, ‘을’입니까.” week&이 30대 이상 남녀 직장인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여기서 갑·을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쓰는 말입니다. 돈을 내고 서비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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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갑'들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乙 생활백서
“당신은 ‘갑’입니까, ‘을’입니까.” week&이 30대 이상 남녀 직장인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여기서 갑·을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쓰는 말입니다. 돈을 내고 서비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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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무기’ 간통죄, 이젠 남편 쪽 고소가 더 많아
“임자 있는 남자 나누어 갖는 여자가 원하는 게 뭘 거 같니? 나누지 않고 혼자 갖고 싶은 거 아니겠니?” 히트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 나오는 대사다. 방송작가 김수현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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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무기’ 간통죄, 이젠 남편 쪽 고소가 더 많아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사진=SBS 제공] 40대의 의사 A씨. 그는 결혼 10년 만인 1999년 아이와 아내를 캐나다로 보냈다. 아이의 조기유학을 위해 ‘기러기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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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한테 의심받고 배수진 친 강재섭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승부수를 던졌다. 정계 은퇴까지 걸었다. 나경원 대변인의 전언에 따르면 강 대표는 "내가 옆집 ×개도 아니고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라며 경선 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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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박상천 재통합 논의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右)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범여권 통합을 논의하기 위해 내실로 이동하고 있다.조용철 기자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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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선 방식 다툼으로 날 새는 한나라
한나라당 두 대선 주자의 언행이 너무나 실망스럽다. 4일 두 사람이 만나 교환한 말을 보면 이러고도 같은 당을 하겠다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럽다. "경부 대운하를 사기극이라고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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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의 황혼이혼
올해로 팔순인 최모 할머니는 60년 가까이 이어 온 결혼생활을 끝냈다. 2005년 남편 김모(79)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다.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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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열린우리당, 시장을 교란하지 말라
열린우리당이 흔들리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통합신당을 만드느니, 당을 사수하느니 하며 논란을 벌인 지는 이미 오래됐다. 이런 논란에까지 제3자가 끼어들 이유는 없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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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당 세력, 도덕성의 물음에 답하라
열린우리당이 드디어 신당의 깃발을 내걸기 시작했다. 어제 대선 주자이자 신당 세력의 양 축인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이 신당 추진 합의문을 발표한 것이다. 일찍이 지난 정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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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한·미 관계 좀 솔직해지자
한.미 관계가 갈수록 요지경 속이다. 서로 딴 길을 가면서도 하나인 양 애써 둘러대고, '말은 반미, 행동은 친동맹'식의 우리 쪽 엇박자가 더욱 갈피를 못 잡게 만든다.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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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미관계 사랑이 식은 왕과 왕비 같아"
"(한국과 미국은) 사랑이 식어 따로따로 행동하는 왕과 왕비 같은 사이다.(The king and queen have largely separate activities and 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