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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운행 재개만 관심 … 사람 목숨 가볍게 여겨”
잦은 사고에도 땜질 처방에 치중해온 중국 정부가 고속철 참사가 터지자 뒤늦게 안전조사를 2개월간 대대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철도부 성광쭈(盛光祖·성광조) 철도부장(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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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중용 한글 역주 外
◆중용 한글 역주(도올 김용옥 지음, 통나무, 688쪽, 2만9000원)=유가의 경전 『중용』을 도올 김용옥이 번역하고 해설했다. 도올은 세계 문명의 주축이 유럽과 미국을 거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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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폴리네르가 모나리자 절도범으로 몰렸던 사연
뇌과학 여행자 김종성 지음, 사이언스북스 352쪽, 1만5000원 색다른 책이다. 여행기면서 인물탐구 에세이이며, 두뇌를 중심으로 한 의학서로도 읽힌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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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4] 중노동·들풀 뜯어먹으면서도 거액 독립자금 모아
한인들이 하와이에 도착했을 당시 사탕수수밭의 작업현장 모습 박대희 목사는 하와이의 그리스도 연합 감리교회에서시무하면서 이민 1세들과 함께 생활해 온 증인 중의 한 분이다. 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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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길 따라 울긋불긋 가을 추억을 …
단풍의 계절이다. 시간에 쫓겨 나들이를 못했다면 도심에 있는 단풍 명소를 찾아 낙엽을 밟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대전과 청주, 춘천 등 주요 도시에서도 단풍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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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자연은 살아있는 교과서다. 논과 밭에서 자라는 먹을거리를 돌보고 바다와 하늘의 움직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 공부는 물론 문학적 감수성도 키울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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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4) 한국군의 투지
1951년 중공군은 공세를 펼쳤으나 연합군의 거센 반격에 밀려 많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당시 포로로 붙잡힌 중공군들이 후송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미 육군부 자료] 돌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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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들고 프로야구 경기장 누비는 미녀 아나운서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금녀의 땅’ 야구장을 누비는 여성들. 왼쪽부터 KBS N 김민지, SBS 스포츠 장유례, KBS N 최희, SBS 스포츠 유나영,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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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끝난 뒤 “부정 탄다” 소금 뿌리던 구단들 끝없는 열정에 이젠 한식구 대접
‘금녀의 땅’ 야구장을 누비는 여성들. 왼쪽부터 KBS N 김민지, SBS 스포츠 장유례, KBS N 최희, SBS 스포츠 유나영, MBC ESPN 김민아 아나운서, SBS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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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그림으로 만나는 춘천
춘천시립교향악단이 15일 ‘호반스케치’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젊음아 기차를 타라/청량리 발 경춘선 열차/차창마다 꽃이 피고/창 밖은 한 폭 수채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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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간, 그 발견의 기쁨
마산 문신미술관 정원에 있는 스테인리스 조각품에 비친 전경(위), 부산 문화골목의 아기자기한 모습(가운데), 별마로 천문대에서 바라본 강원도 영월의 전경(아래).여행을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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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지 않고, 지우고 비워 드러내는 산수화
1 인왕산도 (2009), 캔버스에 아크릴, 먹, 123x213cm 2 자연의 기억 (2009), 캔버스에 아크릴, 먹, 130x130cm 3 자연의 기억 (2009), 캔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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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 군무 … 들풀 꾸미기 … 한강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한강변의 강서습지에는 매년 11월 말이면 황오리·청둥오리·비오리·큰기러기 등 10여 종의 철새가 날아와 3월까지 머문다. 수백 마리의 철새가 물고기를 낚아채고 무리 지어 하늘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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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ㆍ나뭇잎이 생생… 젊은작가 조진희 개인전
꽃잎과 나뭇잎을 소재로 지나간 날에 대한 추억을 표현한 젊은 작가 조진희(29)의 개인전이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2년간 일본에서 공부하였던 미술사와 색채에 대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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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 정현 작 ‘무제’ 연작, 철판 위에 녹, 2006~2008, ‘이영배 & 정현 전’, 9월 3~25일 학고재(02-739-4937)조각가 정현씨는 하찮은 것에서 우리를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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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과 함께 걷는 서울성곽 한바퀴 ②
주택가와 호텔 사이로 난 세종의 길 ■서울성곽 장충동 구간~국립해오름극장~남산북측순환도로~남산 성곽탐방로~N서울타워 동호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서울성곽은 신라호텔 뒤편을 지나 남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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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 주사 맞고 ‘스텔스 침체’로 … 회복 늦어질 듯
美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있는 베니건스 레스토랑. “경기 침체가 스멀스멀 기어오는 듯하다.”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유니언시티의 개런공원에서 만난 은퇴자 짐 버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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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의 강원도 기행 ⑧-화암8경의 제1경인 ‘화암약수’ 산책로
한 모금 축이고 시원하게 걸어봅시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정선에서 산수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경승지를 꼽으라면 화암8경을 빼놓을 수 없다. ‘화암8경’이란 정선군 동면 화암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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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박순관 수레질 도예전 外
◇전시 ▶박순관 수레질 도예전=옹기 성형에 쓰인 전통 기법을 이용한 항아리·접시·다관·다완·찻잔·화병 등. 19일까지. 예송갤러리. 053-426-1515 ▶제14회 묵현한국화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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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침대 하늘이불, 비바크 24시
자연으로 가는 또 하나의 방법, 비바크(무텐트 야영)다. 비바크는 캠핑보다 한결 간편하고 모험에 넘친다. 어쩔 수 없는 산 속 하룻밤이 아니라 인간의 야생본능을 확인하는 현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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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엄상빈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삶 ④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선하다 지난 4월, 강원도 영월군의 사진 박물관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엄상빈이 2005년부터 준비했던 영월 주민들의 이야기가 사진전으로 결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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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엄상빈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삶 ③
단 한번 셔터를 누르기까지 걷고 또 걷고, 듣고 또 듣고… 엄상빈은 들풀 같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소외된 곳만 골라 다니는 발을 가졌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런 그가 지난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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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현장 이모저모 … 지렁이 먹으며 216시간 버텨
쓰촨 원촨(汶川) 대지진 발생 열흘째를 맞으면서 중국 정부가 지진 대책을 인명 구조에서 피해 복구로 전환하고 있다. 폐허 더미 속에서 생명의 기적은 이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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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폴 스미스,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상업적으로 성공한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폴 스미스의 위트 넘치는 패션 브랜드 폴 스미스가 4월 14일 강남 신사동 언주로에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