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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반구대 암각화, 옻칠로 되살렸다···통도사 방장스님 수중 회화전
통도사에 당대의 선지식 경봉 스님(1892~1982)이 주석할 때였다. 당시 30대였던 성파 스님은 경봉 스님에게 시를 써서 보냈다. 그냥 시가 아니었다. 마음공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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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에 ‘꽃’에 꽂혔다…“온라인 꽃 판매 63% 증가”
한 화훼농가에서 온라인 판매용 장미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마켓컬리 서울 송파구에 사는 노지민(36)씨는 일주일에 한 번 퇴근길에 꽃을 사 거실 꽃병에 꽂아 둔다. 주로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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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2월에 핀 우리 꽃 삼총사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관/ 변산바람꽃/20210220 변산반도에 눈 온 이틀 후, 그쪽으로 갔습니다. 당도하니 눈이 거의 다 녹았습니다. 변산바람꽃이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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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도 0003…YS 위해 '핏대 24년' 이원종 전 정무수석[1939~2021.1.31]
고(故)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018년 6월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월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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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어디에나 흔한 풀로 놀아보는 순발력 겨루기
놀사와 같이 놀자 10화. 풀쌈놀이 우리 곁에 항상 있으나 쉽게 지나치기 쉬운 게 있죠. 어린 시절 장난감을 대신해 주고 자연 속에서 추억을 쌓게 해준 들풀입니다. 풀쌈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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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 사업, 구석기 유물 쏟아졌는데 강행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물. [사진 김재영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전북 정읍시가 수십억 원을 들여 대규모 인공정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구석기시대 유물이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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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야심작’ 지방정원 사업, 구석기 유물 쏟아졌는데 “강행”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전북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발굴된 구석기 시대 유물. 사진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수십억원을 들여 지방정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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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녹는 풍천장어, ‘조개의 여왕’ 백합…선운사 단풍도 식후경
━ 일일오끼 - 전북 고창 전북 고창 선운산 자락의 천년고찰 선운사로 드는 길. 극락교 앞은 지금 단풍이 절정이다. 선운천을 따라 내려오면 명성 자자한 선운산 풍천장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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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 살살 녹는 풍천장어, 조개의 여왕 백합···선운사 단풍도 식후경
━ 일일오끼-전북 고창 선운산 풍천장어 거리의 원조집으로 통하는 '연기식당'. 1972년 문을 열었다. 고추장 양념의 장어구이가 대표 메뉴다. 고창 땅에 들어서면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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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이건용의 ‘박하사탕’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그 꿈이요. 좋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영화 ‘박하사탕’에서 순임이 수줍어하며 영호에게 한 말이다. 2000년 개봉된 이창동의 영화 ‘박하사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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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이건용의 ‘박하사탕’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그 꿈이요. 좋은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영화 ‘박하사탕’에서 순임이 수줍어하며 영호에게 한 말이다. 2000년 개봉된 이창동의 영화 ‘박하사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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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못가 기저귀 찼다…'젊은이의 양지' 속 청춘의 얼굴
신수원 감독의 새 영화 '젊은이의 양지'는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열아홉 준(윤찬영, 사진)을 통해 요즘 청춘의 힘겨운 초상을 그렸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콜센터에서 카드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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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바다·가을·기다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 해국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 해국 바야흐로 들국화의 계절입니다. 우리네 삶터는 물론 깎아지른 바위며, 너른 들녘에서 하늘거립니다. 들 어디에서건 볼 수 있으니 들국화인 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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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세상 구경
양 떼들이 몰려온다. 푸른 물에 목욕하고 세상 구경 나선다. 갯골 따라 춤추는 갈대와 억새밭, 황금들녘 지나 높이 솟은 빌딩 숲. 들여다보니 고만고만한 사람 사네. 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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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정원을 쓰레기장으로...뱅크시의 이 그림이 75억원?
런던 소더비 전시장에 걸린 뱅크시의 '쇼 미 더 모네'. [AFP=연합뉴스] 거리 예술가 뱅크시(Banksy)가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명화를 각색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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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가볍고 투명하다, 드로잉 같은 조각...정광호 개인전
정광호, The Leaf 10580, 2010, Copper Wire, 180x270x10cm. [사진 조현화랑] 정광호, The Leaf 89205, Copper Wi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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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선선하고 낮에는 따뜻한 주말…일교차 조심하세요
초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조성된 황화코스모스 위에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뉴스1 주말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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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화장실도 이렇게 달라진다…'거장' 안도 다다오의 마법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도쿄 공원의 공공 화장실. Satoshi Nagare 촬영. [The Nippon Foundation]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도쿄 공원의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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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립스틱 바르는 남자
전병현의 ‘루즈 스토리’ 연작. [사진 나마갤러리] 유화도, 수채화도 아닌 립스틱으로 그린 그림. 전병현(63·사진) 작가가 서울 돈화문로 나마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루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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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립스틱으로 그린 그림, 전시 열자 불티나게 팔렸다
전병현 작가가 립스틱으로 그린 '루즈 스토리' 연작. [나마갤러리] 전병현 작가의 '루즈 스토리' 연작 [나마갤러리] 전병현 작가가 립스틱으로 그린 자화상. [나마갤러리]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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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대학병원 환자들은 그의 작품서 희망을 찾는다…지니 서 개인전
이번 전시에 공개된 조각 회화 ‘Our Sides Illuminated (for My Father)’. 곡면 우드 패널에 작업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병원 채플에 영구설치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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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탠퍼드 병원 채플에 이 아티스트 그림이...지니 서(Jinnie Seo)
Our Sides Illuminated (for My Father) 2020 acrylic on plywood 275.5 x 662 x 58 cm. [바톤갤러리] 미국 스탠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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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권진규, 그리고 강요배
강요배, 노야, 2011. [학고재] 지난 7월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린 ‘그림과 말 2020’ 전에서 본 그림의 여운이 지금까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작품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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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국립현대미술관에 1억…방탄소년단 리더 RM의 미술사랑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윤형근 전시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RM. [BTS 트위터 캡쳐] “미술관에 쉽게 올 수 없는 지역의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