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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수석 자리 한 달째 비어있는데 …
지난달 3일 당시 이정현 정무수석이 홍보수석으로 임명된 후 지금까지 한 달가량 정무수석 자리가 공석이다. 사진은 지난 3월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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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만 듣기엔 남은 생이 아까워…
독일 뮌헨 출신의 율리아 피셔(30). 2005년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앨범으로 데뷔했다. [Julia Wesely] 벌써 금요일이구나. 어쩌다 보니 월요일부터 한 주일 내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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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개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자살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개발해 노인돌보미와 학교 교사 등에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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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없는 시대 길 찾기” vs “요약본 읽듯 속성으로 지식 쌓기”
1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마이클 샌델의 강연은 대중 토론회 형식이었다. 2 제레미 리프킨의 강연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3 인문학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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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 왜 한국적 영어교수법이 필요한가
장영식 NF 에듀케이션 대표20년 넘게 팝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뮤지션이자 방송인인 배철수씨가 모 방송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늘날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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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17만 명에게 듣는 세종대왕 ‘귀높이’
김정응HS애드 상무 “뭐 하는 겨. 한마디 좀 해 봐.” 약 10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것을 보니 그 당시 꽤나 충격이 컸었던 모양이다.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하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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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중 FTA 공청회는 ‘소통 부재’ 축약판
최선욱경제부문 기자방청석에서 바라본 단상은 너무 멀고 높은 곳에 있었다.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청회 얘기다. 이날 주최 측인 외교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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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보이지 않는 창’과 ‘숨겨진 창’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세밑 ‘교수신문’이 선정한 사자성어 ‘엄이도종(掩耳盜鐘)’을 다시 생각해 본다. 종을 훔치려 한 도둑이 종이 너무 커서 깨서 가져가려다 소리가 너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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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희 박사 저서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은희 박사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기 전에,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조언했다. 아이들의 사소한 행동부터 공부에 이르기까지 엄마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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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명문학원탐방] 잠재된 영어실력 최고수준으로, 미닛플러스어학원
최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사이의 최고의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국가 영어능력 평가시험일 것이다. 일명 NEAT는 지금까지의 문법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교육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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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잘 자! 내 꿈 꿔’의 광고쟁이 박웅현
15초. TV 광고 한 편의 시간이다. 이 짧은 시간에 사람의 마음을 붙잡아야 하는 게 광고다. 박웅현(50). 그의 이름은 낯설어도 그가 만든 광고 한두 개쯤은 본 적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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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태원] 중국의 교육, 과연 모두에게 평등하나
“教育的公平是相对的,没有绝对的公平.”-北京大学前校长,许智宏 (교육에서의 공평은 상대적인 것이다, 절대적인 공평이란 없다-베이징대 전임교장, 쒸쯔홍) 중국 고등학교에서 중국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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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당신의 대화가 들립니다’
정용환홍콩특파원 홍콩의 교민 한 분에게서 귀가 번쩍 뜨이는 얘기를 들었다. 스마트폰으로 남의 사무실 대화가 고스란히 들리더란 것이다. “며칠 전 재외공관의 영사 A와의 통화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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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가정교육이 힘이다 아이가 달라졌어요
청소년 인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가정에서 부모가 열린 자세로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문제 청소년과 그들의 부모가 서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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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비사-김대중 ②] 김대중과 박정희
김대중과 박정희 그의 고난은 1971년 대선에서 박정희와 맞붙으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전까지는 ‘똑똑하고 말 잘하는’ 야당 의원으로서 박정희가 추진하던 한일국교정상회담을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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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네가 살아야만, 내가 산다면
유재하UCO마케팅그룹 대표이사 한 남자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전화를 받고 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난 거기까지 갈 수는 없습니다.” “네? 박사님, 박사님 그게 무슨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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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8·8 개각 감상법
높고 견고한 산성(山城)을 구축했다고나 할까. 이번 개각 발표를 들으며 떠오른 첫인상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재오 의원이 특임장관에 임명됐고, 오래전부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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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고기 먹는데만 돈 쓰나요?”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유망 창업 아이템들
“사람들이 술 마시고 고기 먹는데만 돈 쓰는 거 아니잖아요?”올 봄 열렸던 한 창업 박람회에서 만났던 창업 전문가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창업 시장이 최근 겪고 있는 주도적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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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후보 나오면 내가 적임자 여성 대결로 정권 심판론 막아야”
나경원 의원 나경원(재선·중) 의원은 출발이 좋다. 그는 지난 17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26일엔 김영삼(YS) 전 대통령으로부터 “우리나라도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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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이라크, 안정 궤도에 오르는가
미국은 2003년 이후 이라크 침공과 점령에 7000억 달러의 전비(戰費)를 쓰고 4300명의 전사자를 냈다. 세계 여론은 이라크 전쟁을 잘못된 정보에 따른 잘못된 전쟁이라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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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독특한 중국 인터넷 문화
11월 초 중국 대학생 ‘한국문화 고찰단’ 200명이 한국을 찾았다. 1박을 한 용인의 한 기업연수원에는 층마다 인터넷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 중국 학생들은 새벽 2시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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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끝 언·수·외 1등급 염주원씨
“지난해 수학 때문에 떨어졌어요. 청솔이 수학에 강하다는 얘길 듣고 과감하게 선택했죠.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올 수능에 서수학 점수가 확 올라 이번엔 합격에 자신 있어요.” 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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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기다림은 그리움, 그걸 놓치면 인생을 놓치는 것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페터 빅셀 지음 전은경 옮김, 푸른숲 192쪽, 1만원 스위스의 3대 현대작가로 꼽히는 페터 빅셀(사진)이 다시 왔다. 책상을 양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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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전사했다, 자동응답기 속 목소리만 남기고
22일 개봉한 ‘굿바이 그레이스’는 별 기대 없이 보러 간 이들에게 ‘대어’를 낚은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영화다. 후반에는 하염없이 손수건을 적시게 하는 최루성 멜로물이지만,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