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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 초강경, 경제는 초갑부 라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지 한 달.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호(號)’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트럼프는 162년 미국 공화당 역사상 공직 경험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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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 초강경, 경제는 초갑부 라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지 한 달.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호(號)’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트럼프는 162년 미국 공화당 역사상 공직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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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탈리아를 주목해야 할 까닭
이번 주 세계경제를 흔들 변수가 유로존에서 나온다. 우선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전 7시까지 치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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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하경제 뿌리뽑으려 ‘미니 화폐개혁’
인도가 ‘검은 돈’과의 싸움에 나섰다.나렌드라 모디(66·사진) 인도 총리는 8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500루피와 1000루피 사용금지를 발표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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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서 최순실 게이트까지 ‘노셈버 쇼크’ 직면한 한국 경제
시카고학파의 산파 역할을 한 미국의 경제학자 프랭크 나이트(1885~1972)는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의 성격을 네 단계로 나눴다. 확실성·리스크·불확실성·무지다. 리스크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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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 또 다른 뇌관…‘좀비’ 이탈리아 은행 심상찮군
유럽 경제의 약한 고리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환매 중단에 나선 영국 부동산 펀드에 이어 이탈리아 은행이 유럽 경제를 뒤흔들 위기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영국의 유럽연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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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 위기 뇌관으로 떠오른 이탈리아 은행
유럽 경제의 약한 고리가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환매 중단에 나선 영국 부동산 펀드에 이어 이탈리아 은행이 유럽 경제를 뒤흔들 위기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영국의 유럽연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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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자학적 선택’에 날아간 ‘옐런의 꿈’‘아베의 희망’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 창설을 주도했던 독일·프랑스 등 6개국 외무장관들이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영국은 브렉시트 절차를 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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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여론 팽팽 … 브렉시트, EU 해체 도화선 될 수도
브렉시트를 상징하는 잉글랜드 깃발(왼쪽)과 EU 잔류를 의미하는 EU 깃발(오른쪽)을 묘사한 꽃 장식.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3일 실시된다. [AP=뉴시스] 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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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①] 그 많은 돈은 다 어디로 갔나
언제부터인가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가 된 건 아닌지 회의감이 떠돈다. 성장을 해도 고용이 늘지 않고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려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 현실이 각박해질수록 노벨경제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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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피어나는 중앙은행 무용론] 돈 푸는 거 말고 여태 뭘 했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일본은행은 1월 29일 추가 금융완화의 일환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중앙포토]“올해 세계 경제는 다소 등락이 있겠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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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블랙 스완’ 후보는 … 트럼프 승리, 아이폰7 지연
시장은 예상치 못 한 돌발 악재(블랙 스완)에 당황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예고된 이벤트였던 탓에 시장은 차분했다. 시장은 오히려 유가 폭락과 6~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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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제경제 '블랙 스완'은…트럼프? 아이폰7?
시장은 예상치 못 한 돌발 악재(블랙 스완)에 당황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예고된 이벤트였던 탓에 시장은 차분했다. 시장은 오히려 유가 폭락과 6~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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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정치가는 다음 세대 생각해”
‘수퍼 마리오’라면 근래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떠올리곤 한다. 2012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 유로존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이든 동원하겠다(W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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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플레 트라우마’에 돈 풀기 거부감 … EU 경제 회복 더딜 것
마리오 몬티 총장(오른쪽)과 사공일 고문이 지난달 20일 스위스 몽트뢰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테러?난민 사태로 얼룩진 유럽?글로벌 경제를 놓고 대담했다. 몬티는 “파리 테러가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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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폴크스바겐 탄 슈퍼 마리오 4월 최고치 대비 60% 폭락한 폴크스바겐 주가. 동시에 확산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설. 11월1일 취임 4주년까지는 뭔가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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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긴축안 수용” 사실상 굴복 … 메르켈 “국민투표 전 협상 없다”
“연금 달라” 아우성 … 공짜 복지의 재앙 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한 은행에서 연금 수급자들이 번호표를 먼저 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손을 뻗치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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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폐쇄, 하루 인출 7만원 제한 … 그리스 금융 ‘올스톱’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의 항구도시 테살로니키에서 28일(현지시간) 좌파 시위대가 유럽연합 깃발을 불태우고 있다. [테살로니키 AP=뉴시스] 그리스 금융이 스톱됐다. 29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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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안 수용 여부 그리스, 내달 5일 국민투표
관련기사 치프라스의 위험한 도박 … “그렉시트 확률 50% 넘어”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등 채권단의 구제금융안 수용 여부를 놓고 7월 5일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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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좀 보세 … 치프라스 바라보는 메르켈
그리스 구제금융을 논의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맨 왼쪽)가 참석자들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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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서며, 한숨 돌린 그리스
나 좀 보세 … 치프라스 바라보는 메르켈 그리스 구제금융을 논의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맨 왼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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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 협상 시한 D-4, 눈높이 못 맞추는 두 총리
치프라스(左), 메르켈(右) 나흘 밖에 남지 않았다. 이달 24일까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모임)이 그날 남은 구제금융 72억 유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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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나선 한국, 내년 3.5% 이상 성장 … 지속적으로 혁신하느냐에 달렸다
사공일 본사 고문(왼쪽)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위험요소 등의 주제를 놓고 대담을 하고 있다. 사공 고문이 한국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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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 3% 성장 예상, 조만간 인플레 고개 들 것 … Fed, 선제적 금리 인상을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와 사공일 본사 고문이 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글로벌 경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