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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쏟아지고 이슬람주의 확산 우려, 중앙아시아 긴장 고조
━ SPECIAL REPORT 중국의 국경 경비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 동북부에 위치한 와한 회랑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접경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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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파키스탄서 중국인 노린 버스테러···시진핑 대노했다
지난 14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州) 코히스탄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폭발사고 현장에 현지 주민들과 구조대가 모여있다. 중국인과 파키스탄 건설 기술자를 태운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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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충돌 사이 타지키스탄 :이슬람 사원 위로 美폭격기 굉음
30인승 경비행기 '야크-40'은 잘도 날아올랐다. 조그마한 엔진과 낡은 외모와 달리 우리 일행을 태운 이 비행기는 우즈베키스탄의 접경도시 후잔드 공항을 떠나자 곧 하늘 위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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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또 强震… 150여명 사상
[카불 AP=연합]지난달 말 지진으로 8백여명이 사망한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에서 12일 또다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최소 37명이 숨지고 1백20여명이 부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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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간서 이번엔 마약전쟁
'테러와의 전쟁'을 내세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미국이 제2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돌입했다.'마약과의 전쟁'이다. 미군은 탈레반 정권 붕괴라는 1차적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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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카불에선] "장관면담 빨리하려면 100달러 내시오"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하는 길에 잠시 들렀던 모스크바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경찰에 걸렸다. 불법 U턴이 문제였다. 운전기사가 면허증 밑에 살짝 돈을 넣어 건네는 게 보였다. 기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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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카불] "5년만에 맘대로 입고 걷는다"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 낭랑한 노랫가락인 양 멀리서 들려오는 독경(讀經)소리에 눈을 떴다. 오전 3시. 기도시간을 알리려고 이슬람 사원 성직자가 코란을 낭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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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특파원 두샨베 현지르포]
"미국은 탈레반의 방공망을 궤멸시켰으며 목표물을 85% 이상 파괴했다고 말하지만 이는 아프가니스탄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이제 전쟁은 시작에 불과하다." 10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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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두 특파원 이슬라마바드·두샨베 현지 르포]
8일 오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는 외관상 평온한 모습이었다. 시민들의 통행도 자유로웠고 특별히 경계가 강화되지도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긴장의 수준은 올라가는 듯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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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크 수도 두샨베 이상언 특파원 르포]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는 금세라도 포성이 들릴 듯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러시아군의 중앙아시아 지역 전초기지이자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탈레반 세력에 저항하는 북부동맹의 후방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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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正연휴지구촌 이모저모
을해년(乙亥年)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는 새해 벽두부터 각종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으나 나라마다 불꽃놀이.퍼레이드등 축제를 벌이며 새해의 행운을 빌었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마를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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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민족주의 목소리 커져 "몸살"|세계적 혼란의 진원지 중앙아 5국|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제5신
타지크한인들의 수난소식과 함께 중앙아시아가 우리의 관심권으로 성큼 다가섰다. 특히 장기내전에 휘말린 타지크를 비롯, 카자흐·우즈베크·키르기스·투르크멘 등 구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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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보따리 쌌다 풀기 수십번”/타지크의 한인들
◎정든 터전 버리고 한인 절반 떠나/저녁 9시 되면 통금… 학교도 휴교 【두샨베=김석환특파원 2신】 「집팝니다」 두샨베 시내 곳곳에 붙어있는 이같은 안내광고는 타지크의 혼란상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