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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난’ 없는 설날을 맞고 싶다
자금난에다 ‘형제의 난’까지 겹쳐 법정관리 위기에 빠졌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일단 ‘큰 불’을 껐다. 사주 일가의 사재 출연과 형제 간 분리경영 합의로 채권단으로부터 경영권을 보장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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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국 계열사에 10억 달러 지원 … 주가 급락
두산그룹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 밥캣의 실적 악화에 대비해 해외 계열사에 1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은 밥캣 인수를 위해 미국 현지에 설립한 두산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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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최고점 숨고르기
지수가 닷새 만에 조정 양상을 보인 16일 거래소 시장 및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정부의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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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999~2005, 옛 대우 계열사들 어떻게 됐나
국내 계열사 41개, 해외 법인 396개, 자산 83조원, 매출 62조원…. '대우 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대우그룹의 위용이다. 그런 대우의 주력 계열사는 모두 뿔뿔이 흩어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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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下. 남은 '알짜' 잘파는 게 숙제
옛 대우그룹의 주요 사업분야였던 대우정밀의 인수를 추진해온 KTB네트워크는 최근 우선협상자 자격을 잃었다. 계약서상으로는 KTB네트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나 사실상 대우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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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기 새 이름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이 29일 대우종합기계의 최종 인수금액 1조6880억원을 모두 채권단에 지급함으로써 대우종기의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대우종합기계는 이날 임시주총을 열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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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의 자금 조달력 의문"
대우종합기계 매각을 추진 중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일괄인수 의사를 밝힌 입찰업체 2곳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동시에 선정하기로 했다. 또 캠코 관계자가 유력한 인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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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기업 매물' 붙잡기 경쟁
기업 인수.합병(M&A)시장에 큰 장이 섰다. 최근 대우종합기계 등 굵직한 업체들이 잇따라 매물로 나오면서 이들 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팬택.효성.한화 등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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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노조 변하고 있다
민주노총 총파업이 시작된 지난 2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근로자들은 1백30만평의 공장에서 터빈과 보일러 같은 발전설비 생산 작업에 묵묵히 몰두했다. 금속노조 산하 노조원들이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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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시작…배당 압력 커지고 시민단체 입김 세질듯
13일 넥센타이어를 시작으로 12월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가 다음달 말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많은 상장사가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냈기 때문에 올 주총에선 주식 배당금을 늘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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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 담배인삼공사 外
▶담배인삼공사=아랍에미리트연합에 담배 2천3백44억원어치(14억갑)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동부건설=아파트 분양 사업과 보유 빌딩 매각 등으로 생긴 2천4백억원으로 차입금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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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빅딜中 :정부 빅딜 압박에 재계 "이 참에 부실 털자"
1998년 7월 26일. 한적했던 일요일 오후 3시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8층에는 갑작스레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빅딜과 관련, 정·재계가 극비리에 추진한 첫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