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전설의 스파이’ 조르게가 소련 구했다…역사 진로 바꾼 정보의 파괴력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스탈린의 007’은 어떻게 세상을 뒤집었나 암호명 람자이. 모스크바에 있는 ‘역사상 최고의 스파이’ 조르게의 조각상, 음지의 장벽에서 벗어
-
정의선의 순회 방문, 배터리 말고도 다른 이유 있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2일 충북 오창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찾아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지난 5월부터 매달 이어진 정의선
-
슈퍼리치 밀착 경호 中 '보디가드의 세계'
지난 6월, 중국 유명 가전기업 메이디(美的)그룹 허샹젠(何享健) 회장이 납치됐다 풀려나는 사건이 크게 화제를 일으켰다. 당시 5인조 강도는 거액의 돈을 챙길 목적으로 수개월간
-
[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중국에 에너지 주권 넘긴 필리핀…한국은 그 길 안 따라야
━ 에너지 지정학과 문명환경론 시진핑 중국 주석(왼쪽)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018년 11월 마닐라 대통령궁에서 남중국해 자원 개발에 합의한 뒤 건배하고
-
[월간중앙] 우윤근 文정부 초대 러시아 대사가 본 한·러의 미래
2020년 수교 30년… 유라시아는 한국 경제의 새 출구 당장 눈앞의 성과보다 긴 호흡으로 우호관계 이어나가야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는 일관되게, 정직하게 그러나
-
5G용 AP칩 불꽃튀는 3파전…질주하는 퀄컴, 뒤쫓는 삼성ㆍ화웨이
퀄컴은 지난 3일 테크서밋 행사에서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 865'를 공개했다. [중앙포토] 5G(세대) 통신 세상에서 손톱만 한 ‘스마트폰의 두뇌’를 지배하는 자는 누가 될
-
학문은 장기전, 슈워제네거 같은 근육질이 공부에 딱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와 체력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헛소리를 일삼는 상대에게 자비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
-
삼성, CPU 개발 중단···20조 들인 美오스틴센터 290명 해고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 개발을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CPU 코어 자체 개발에 주력해왔지만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손을 떼
-
얼굴인식에 0.1초, 자율주행로봇이 배달…네이버 제2사옥 세계 첫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앉아!" "자, 이제 들어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네이버가 주최한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2019'에 4족 로봇 '미니치타'가 아
-
[이코노미스트] “자식 진로 개입은 자식과의 동반자살”
장래가 아닌 건강과 삶의 질 책임져야… 아들은 마크롱 정부 디지털경제 장관, 딸은 외무부 본부대사 오영석 박사가 자신이 고문으로 있는 인사동 예성화랑에서 포즈를 취했다. /
-
[최준호의 사이언스&] 군대가 과기 인재 인큐베이터…이스라엘 청년은 ‘입대 전쟁’
이스라엘은 고교 졸업 직후 군에 입대한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이다. 대학 입학은 그 다음이다. 사진은 베들레헴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이스라엘 사병들. [EP
-
군대가 과학기술 인재 인큐베이터…이스라엘 청년은 '입대전쟁'
이스라엘은 고교 졸업 직후 곧바로 군복무를 한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이다. [EPA=연합] 군 복무와 학업은 물과 기름의 관계이어야만 할까. ‘군대 가서 ○년
-
머리 써서 일 되게 하는 게 사무 능력
━ 책 속으로 사무력 사무력 김선일 지음 플랜비디자인 사무(事務)로 표현되는 서류작업은 사무자동화에 밀렸다. 미국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손 대신 머리를 바탕으로 일하
-
이공계 병역특례 감축안에, 학생들 "차라리 유학가겠다" 반발
정부의 전문연구요원(전문연) 축소 움직임에 이공계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가 이공계 전문연 선발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학생들뿐 아니라
-
“전문연구요원제 축소 계획 철회해야” 과학기술계가 모두 나섰다
지난 5월 31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전문연구요원제도 혁신을 위한 4대 과학기술원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주제 발
-
[최준호의 과학&미래] 병역특례를 위한 변명
최준호 과학&미래팀장 ‘1973년 1월 첫 입학시험을 치르고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했다. 549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학을 가는 대신 한국에 남아
-
“한국 기업 피해 땐 대응 안할 수 없다”
문재인 문재인(얼굴) 대통령은 8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
-
[최상연의 시시각각] 교육부 폐지가 여론이다
최상연 논설위원 2011년 가을 미국은 선(先)발명주의에서 선출원주의로 특허법을 바꿨다.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로 치면 과학고인 토머스제퍼슨 고교에서 개정안에 서명했는데 워싱턴 특
-
세종대, 2019학년도 생명시스템학부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생명과학대학 생명시스템학부(식품생명공학전공, 바이오융합공학전공, 바이오산업자원공학 전공)에서 신입생 148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상하이서 들은 아웅산 테러, 희생자 명단에 친구 김재익이…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을 맡아 한국형 원전 개발에 나선 1983년 국가적 참사가 벌어졌다. 나는 그해 10월 미국 원자력학회 국제협력위원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워크숍에
-
[분수대] 르네상스의 조건
하현옥 금융팀 차장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을 설계한 조르조 바사리(1511~1574)는 ‘미술사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고딕 양식, 비잔틴 양식, 매너리즘 등 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대 이슬람 강경파 네타냐후, 중동판 햇볕정책 펴는 까닭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혁신의 과정이 곧 인류의 역사다. 이스라엘의 강점인 혁신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아랍권) 국가들과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 정치적인 싸움은 이만 접어두고
-
올메르트 “난 기아차 타 … 한국 잘하는 걸 더 잘하게 R&D를”
스마트폰과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위기, 증시폭락 등 최근 한국 경제엔 악재가 가득하다. 박근혜 정부 당시 주력했던 스타트업 창업 분위기도 실종 직전이다. 하지만 한국과 연구개발(
-
캐비어·송로버섯, 돈 신경 안쓰고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할까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6) 가격이 3만 원이 넘는 음식을 먹으면 불편하다. ‘김영란법’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고, 그 규제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건만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