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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철책 월북자…재작년 ‘점프귀순’한 기계체조 경력 30대
탈북민이 자신이 월남했던 경로로 1년여 만에 월북하는 사태가 또다시 벌어졌다. 3일 국방부는 새해 첫날 밤 월북한 인사를 2020년 11월 이른바 ‘월책 귀순’의 주인공인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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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국방부·사령부·전후방 죄다 뚫렸다…軍 경계실패 잔혹사
“또 뚫렸다” 국방부 기자실이 술렁였다. 지난 16일 오전 전방 부대에 침투 작전에 대응하는 ‘진도개 하나’가 발령된 소식이 도착하면서다. 탄식은 이어졌다. 군 당국은 ‘헤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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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학교' 캐묻자 황장엽 암살조 실토…北 직파간첩의 역사
북한 직파 간첩 용의자 A(40)씨가 지난달 국가정보원에 검거돼 지난 23일 검찰에 송치됐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A씨는 북한의 대남 공작 업무 담당 기구인 정찰총국의 지시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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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체적 안보 부실 ‘북한 목선 사건’ 봉합 대신 국정조사하라
지난달 15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은 총체적인 안보 부실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해상 및 해안 경계작전 실패, 늑장 보고와 엉성한 상황 전파체계, 안이한 안보 인식, 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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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국정원장 서훈의 칼끝 … ‘좌우 적폐’ 모두 청산해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가 술렁이고 있다. 북한 핵이나 미사일 때문이 아니다. 이른바 ‘적폐 청산’ 칼날을 빼든 서훈(63) 원장의 개혁 드라이브가 그 진앙이다. 이명박·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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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삼척 고정간첩단' 사건 일가족 항소심서도 '무죄'
1979년 ‘삼척 고정간첩단 사건’의 누명을 썼던 일가족에 대한 재심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김재호 부장판사)는 23일 국가보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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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7.12] 동해안서 북한 무장간첩 시신 발견
사건1998.07.121998년 강원도 동해시 해변에서 북한 무장간첩 시신 1구와 침투용 장비 발견. 변사체는 잠수복을 입고 기관단총 1정과 실탄이 든 탄창 2개 등을 든 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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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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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2사단 … 1984년엔 12명 사망, 2012년 '노크 귀순'
22일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에서 장병들이 전날 동부전선 GOP에서 동료에게 총격을 가하고 탈영한 임모(22) 병장의 수색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최승식 기자], [AP=뉴시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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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개전 초기의 진실 - 당시 정보국 북한반 선임장교 JP 회고 ③ 끝
김일성 군대의 남침에 급박하게 부산으로 쫓겨온 대한민국 정부. 1950년 8월 15일 임시 막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 모습이다. 진용을 재정비한 국무회의의 분위기가 무겁게 느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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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가 공격당했다] 1953년 휴전 이후 끊임없이 계속된 북 도발사
23일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민가를 향해 포를 쐈다. 북한이 민간인을 상대로 포 사격을 벌인 건 6·25 이후 처음이다. 북한 전문가들조차 “공격 의도를 분석하기가 쉽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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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 세대의 155마일 기행 ⑫ 동해 북방한계선
동해 저도어장은 어로한계선 이북에 위치한 최북단 어장이다. 북방한계선(NLL)과도 불과 3㎞밖에 떨어 져 있지 않다. 평화로워야 할 조업 현장은 늘 긴장감이 감돈다. 강원도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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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南공작 핵심은 대외연락부
北 공작선 2002년 9월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이 가고시마현 앞바다에 침몰한 북한 괴선박을 인양하고 있다. 2001년 12월 22일 이 선박은 일본 영해로 침입한 뒤 일본 순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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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35호실’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
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 인터넷 ‘구글 어스’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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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피서객에 철책 연다
▶ 올해 처음 해수욕장으로 개장하는 속초시 외옹치 마을 앞 해변 전경. 속초=홍창업 기자 관광 어항으로 유명한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인근에 있는 외옹치 마을 앞 해변이 8일부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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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사단, 창설 50주년…"대구·경북 지키는데 최선"
향토사단인 육군 50사단이 20일로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50사단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6월 강원도 홍천에서 창설됐다. 그해 8월 대구로 이전, 동해안 경계임무를 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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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예전엔 간첩 = 북 공작원 요즘은'경제간첩' 더 많아
우리 초.중.고교생의 교과서에는 '간첩'이란 단어가 없다. 1990년대 이전 초등학교 교과서에 검은색 안경에 카메라를 메고 등장했던 간첩 포스터도 사라졌다. 웅변대회에서 힘차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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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폐지" 여당 형법개정안 적용해보니 …
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형법 개정을 통해 보완하는 당론을 확정한 것을 계기로 국민 사이에 보안법 개폐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국가안보는 건강과 마찬가지로 한번 잃어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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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국에 관해 눈·귀 막고 살 것을 …"
"저로 인해 한국민이 반미 감정을 갖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교도소 생활 초기에는 미국에 대한 원망과 한국 정부에 대한 서운함으로 잠 못이루는 밤을 보냈지만 지금은 감정이 많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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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디데이 1, 2- 미국의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
디데이 1, 2- 미국의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황세연 지음, 중앙M&B, 각권 8천5백원 한반도의 공기가 팽팽하다. 그것도 남과 북 사이의 갈등.대립 탓이 아니라 미국과 북한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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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김 석방 위한 자선콘서트 열려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은 지난 97년 7월 간첩음모죄로 9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 알렌우드 연방교도소에 복역중인 인물. 미 해군 정보부 문관으로 근무하던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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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이후 주요 남북 충돌 일지]
55.5 서해 조기잡이어선 피격, 1척 침몰.5척 실종 62.12 연평도 근해에서 남북 함정 교전, 아군6명 사망 65.10 강화도 근해에서 어부 1백9명 북 함정에 피납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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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후 첫 총장에 경고 여론진화
천용택 (千容宅) 국방장관이 9일 김동신 (金東信) 육군.박춘택 (朴春澤) 공군참모총장을 엄중경고 조치한 것은 이례적이다. 우선 참모총장에 대한 경고조치는 창군 (創軍) 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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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떠맡은 통합방위본부…간첩선 편법문책
국방부가 26일 강화도 간첩선 침투사건에 대한 문책조치를 발표하면서 징계의 주체로 '통합방위본부' 를 내세웠다. 수도군단장이 경고를 받고 해병2사단장.해군2함대사령관이 징계위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