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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숙성 끝에 찾아온 절정의 순간…돔 페리뇽 와인 메이커와 임정식 셰프가 만났다 [더 하이엔드]
술은 취향의 음식이다. 마시는 이의 취향에 따라,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개인이 느끼는 술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분명 ‘좋은 술’로 인정받는 술은 존재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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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계 롤스로이스' 크루그 6대손이 말하는 명가의 법칙
프레스티지 샴페인 브랜드 '크루그'의 6대손 올리비에 크루그. ‘샴페인계의 롤스로이스’로 통하는 크루그(Krug)의 창립자 조셉 크루그의 꿈은 ‘매년 달라지는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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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D-200] 올림픽 뒤 냉동창고 제안 받아 … 1264억 강릉 빙상장의 굴욕
내년 2월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철거와 존치를 놓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4월 남겨두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마땅한 사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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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미식가들 순례지…중화요리 최고참 곡금초 사부의 동탄 ‘상해루’
웍을 돌려 팔보채를 볶는 곡금초 사부. 새해면 한국나이로 예순여섯이 되는 그는 직접 요리를 하는 중화요리 사부들 중 최고참이다.중화요리 좋아하는 사람들의 순례지가 있다. 어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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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해산 연어
동해 최북단 바다에서 국내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연어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등장했다. 가격은 100g에 4980원으로 수입산보다 저렴하고 신선도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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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창조경제? 동해안 연어에 물어보라
조민근경제부문 차장강원도 고성 앞바다에는 요즘 연어가 자란다. 국내 업체가 1년 내내 연어를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을 처음 도입해 생산에 들어가면서다. 찬 물에서만 사는 연어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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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빨간 국물로 반전 … 면발 울퉁불퉁해도 튀기지 않아 담백
라면은 더 이상 간편하게 한끼를 때우기 위한 음식이 아니다. 10가지 이상의 천연 재료를 이용해 건강하게 만든 국물과 튀기지 않은 생면은 유명 식당의 면 요리 못지 않다. 건강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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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홍씨 환갑상에도 오른 ‘보약’ 뭔가 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조선 왕조에서 간행된, 음식과 관련된 『의궤』를 연구한 지도 근 30여 년이 된 필자는 이를 통해 조선 왕조에서 가장 많이 먹었던 패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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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홍씨 환갑상에도 오른 ‘보약’
관련기사 탕·볶음·스튜...신촌은 홍합 요리 격전지 ‘간단 심플’ 홍합찜 레시피에 낚인 사연 조선 왕조에서 간행된, 음식과 관련된 『의궤』를 연구한 지도 근 30여 년이 된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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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 골뱅이의 원조! 프리미엄 “동표 을지로골뱅이”와 옛날 번데기
이름은 들어봤나 동표 을지로 골뱅이!! 이 골뱅이 통조림이 원조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1962년 창사 이래 올해로 48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골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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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맛집탐방] 울진 대게를 찾아서
“저는 가급적 수산물이나 해산물들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구입해 먹어요. 산지에서 매일 직송하니까 신선할 뿐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니까요.”알뜰 살림꾼으로 통하는 김현정(3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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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풀어주는 등 푸른 생선 삼치
‘4월 삼치 한 배만 건지면 평양감사도 조카 같다’는 속담이 있다. 한밑천을 단단히 잡는다는 뜻으로 산란기인 봄(3∼6월)에 삼치가 맛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삼치는 늦가을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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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양미리= 까나리’ 아시나요
가을에서 겨울철까지 강릉·속초·동해를 중심으로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양미리의 실제 이름은 ‘까나리’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동해안에서 양미리라고 부르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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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직배송한 싱싱한 수산물 팝니다”
G마켓(www.gmarket.co.kr)이 강원도 삼척항 어촌계 회원들과 공동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G마켓 배 들어오는 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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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셰프 셋 ‘동해의 맛’에 빠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프라이데이 콤마’ 5월호 참조 해외파 요리사 세 명이 동해안으로 향했다. 제철 해산물을 찾기 위해서다. 주문진에서 포항까지 모조리 뒤져 그들이 발견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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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리운 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 눈알 맛을 알아서다.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사진=권혁재 전문기자]오늘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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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콧물 절로 나는 맛의 쾌감
골뱅이 통조림 한 개에 가늘게 썬 파, 눈물이 핑 돌 만큼 매운 다진 마늘, 여기에 뻘건 태양초 고춧가루를 더하면 을지로 골뱅이 무침이 된다. 먹다 보면 눈물ㆍ콧물 저절로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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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리포트] 친구야, 오늘 저녁 꽁치 구워 한잔 어때
냉동(원양) 꽁치((上))와 동해산 생물 꽁치((下)) 요즘 동해안에서 나오는 생물 꽁치가 싸다. 꽁치는 일본 남해 지역에서 월동을 하고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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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있는 아침]-송수권 '황태나 굴비 사려' 부분
-송수권(1940~) '황태나 굴비 사려' 부분 굴비 한 두름은 스무 마린데 북어 한 쾌도 스무 마리다 큰 것은 열 마리다. 남쪽은 보리가 익는데 조기철이고 북쪽은 눈이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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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방멸치 작년보다 50% 올라
멸치 값이 뜀박질하고 있다. 일반 멸치는 지난달보다 20% 가량 올랐고, '죽방멸치'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50% 가량 상승했다. 한창 수확할 7~8월에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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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 땅에도 공식이름 붙인다
바다 속의 땅도 육지처럼 '동해산''서해산' 등의 이름을 갖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저 지형의 공식 명칭을 만들기 위해 오는 7월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해양지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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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싸졌어요] 생물오징어
동해산 오징어 값이 껑충 뛰었다. 냉동이 아닌 냉장상태로 파는 생물오징어 값은 지난해 10월만 해도 백화점 식품매장 등 시중 소매점에서 두 마리에 1천2백원 안팎이었으나 요즘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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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싸졌어요] 생물오징어
동해산 오징어 값이 껑충 뛰었다. 냉동이 아닌 냉장상태로 파는 생물오징어 값은 지난해 10월만 해도 백화점 식품매장 등 시중 소매점에서 두 마리에 1천2백원 안팎이었으나 요즘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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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6장 두 행상 우선 울릉도산은 겉보기부터 수입산과 구별이 가능하다. 울릉도산은 한 축 (20마리) 을 묶을 때 반드시 오징어 다리로 묶는다. 그러나 속초나 묵호에서 건조시킨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