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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또 겁주기식 稅風·法風인가
선거가 끝나자 갑자기 스산한 바람이 불고 있다. 재벌에 대한 세무조사가 일제히 시작되고 부유층에 대한 과세가 강화되는가 하면 공직사회에 대해서는 감사원.검찰 등이 나서서 대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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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보노조 불법 파업 논란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직장의보노조의 파업은 임금협상 결렬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벗어난 불법파업" 이라며 "파업과정에서 드러난 불법행위에 대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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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고소 당선자 10여명 추가 수사
대검 공안부(부장 金珏泳검사장)는 총선이 실시된 지난 13일 이후 선관위나 상대 후보로부터 고소.고발된 당선자 10여명을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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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신경전] DJ의 선택은…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은 14일 서영훈(徐英勳)대표 등 민주당 당직자의 보고를 받지 않았다. 고위 관계자는 "金대통령은 총선으로 바뀐 정국의 관리방안을 혼자서 검토하고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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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대중 대통령에 바란다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양극적(兩極的)이다. 영남과 호남 두 지역에서는 한 당이 싹쓸이하는 배타적인 지역감정의 고착화 현상이 나타났는가 하면 수도권과 중부지역에서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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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신바람 선거'를 꿈꾸며
16대 국회의원 총선일이 밝았다. 전국 2백27개 선거구를 후끈 달궜던 16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리고 이제 유권자의 심판만을 남겨놓고 있다. 중앙일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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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원 요구한 '대학생 브로커' 구속
수원지검 평택지청(朴英洙지청장)은 11일 표를 몰아 주겠다며 총선 후보에게 7천여만원의 현금을 요구한 혐의(선거법 위반)로 K대 1학년 유성렬(柳聖烈.26)씨와 같은 대학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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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전 휘말린 후보들 누명벗기 진땀
마산의 한석태(무소속)후보는 최근 합동연설회에 전 부인(대학교수)까지 동반하고 나왔다. 사생활 문란과 주벽 때문에 이혼당했다는 유인물이 나돌아 '서로 생각이 달라 떨어져 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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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사기 파이낸스대표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 수사1과(과장 秦善哲)는 10일 피라미드식 수법으로 1천2백여명으로부터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앨리스랜드 대표 이강분(李康粉.47.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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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거지 옷 찢기' 식 치졸 폭로전
총선 후보 전과기록 공개가 임박하면서 여야 정당의 치졸하고 낯뜨거운 저질 폭로전이 도를 넘어선 느낌이다. 후보에 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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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22명 집중 낙선운동
총선시민연대는 3일 총선 입후보자 중 86명의 낙선대상자를 발표하고, 이 가운데 22명을 '집중 낙선운동' 대상으로 정해 강력한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선연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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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대상자 명단' 86명 총선연대 발표자료
1. 김중위 (한나라당, 서울 강동 을 - 공천반대자) 15대 의원 ▶ 권인숙 양 부천서 성고문 사건 관련 반인권적 발언 - 86.8.6 법사위 회의록 (제130회 제7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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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선거사범 엄벌키로
대검 공안부(金珏泳 검사장)는 2일 죄질이 나쁜 선거 폭력사범과 합동.정당연설회 방해사범을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고 중형을 구형하도록 전국 검찰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김정길(金正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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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폭력조직 와해작전 돌입
청주지검이 충북 청주시내 폭력조직에 대한 와해작전에 돌입했다. 청주지검은 법질서 확립과 지역내 경제활동 안정을 위해 최근들어 조직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폭력조직에 대해 완전 뿌리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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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또 DJ, 반DJ인가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선거는 양당 대결구도로 간다고 한다. 자민련이 충청지역 연고를 주장하고 있고 변수들이 많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떻든 민주-한나라 양당의 대결로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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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수사 공방 가열
한나라당이 21일 민주당의 현역의원.출마자와 그 아들 등 17명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민주당은 "해당자가 있다면 검찰수사에 응할 것" 이라며 "한나라당도 검찰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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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兵風' 정말 떳떳한가
검찰이 느닷없이 전.현직 국회의원과 사회 지도층 인사의 아들 66명에 대한 재신검 및 소환 조사를 총선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이른바 병풍(兵風)시비가 한창이다. 야당이 "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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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 후보들의 교묘해진 불·탈법 수법
법망을 피하려는 16대총선 출마자들의 수법은 선관위측과 경찰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선관위의 불.탈법 선거 단속 건수가 15대총선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이상 크게 늘었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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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관권·신북풍등 무차별 폭로전 가열
4.13 총선이 점차 1여3야의 진흙탕 싸움으로 빠져들고 있다. 각 정당의 '네탓'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은 15일 부정선거 시비.국부 유출론.북풍(北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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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이버 리포터] 주민등록 이전 파장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 흐름이 주민등록 이전운동으로 확산됐다. 특정후보의 당선이나 낙선을 위해 주민등록까지 옮겨 표를 몰아주는 일은 역대 선거에서 유례가 없던 일이다. 그동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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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직원 폭행지구당간부 구속
창원지검 공안부 김호철(金浩徹)검사는 10일 불법 선거운동 단속에 불만을 품고 선관위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선거법상 선거사무관리 관계자나 시설에 대한 폭행.교란 등)로 민주당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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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불법 여론조사 엄단"
선관위는 8일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 선거운동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여론조사 때 조사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특정 후보를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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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人大 주요쟁점] 1.양안문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는 매년 열리며 우리의 정기국회와 비슷하다. 10여일간의 회기 중 중국의 고민과 나아갈 방향 등이 토론된다. 대만 통일 문제를 비롯해 중국의 정치.경제 현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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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 '낙선운동' 2회전 돌입
총선연대가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유권자 독립선언의 날' 행사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유권자 심판운동에 돌입했다. 2일로 출범 50일을 맞은 총선연대는 4.13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