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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 하루 만에 약·붕대 1t 모아, 5일 내 재난 현장 출동하는 의사들
의사는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다. 사회적인 존경과 경제적인 여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숭고한 본분을 망각한 이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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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거품 많고 도박 같아 … 금융규제 더 엄격해야”
찰리 멍거(87)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찰리와 함께하는 아침’이란 이름으로 세 시간 동안 수백 명의 투자자와 대화를 나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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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영웅탄생 … 관중 창조 비결은 끝없는 ‘천일야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롯데 팬들은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 때마다 “마!” 소리를 질러 투수를 압박한다. 지난 5월 사직야구장을 찾은 김정효 박사는 “수만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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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웅할거·영웅탄생 … 관중 창조 비결은 끝없는 ‘천일야화’
롯데 팬들은 상대 투수가 견제구를 던질 때마다 “마!” 소리를 질러 투수를 압박한다. 지난 5월 사직야구장을 찾은 김정효 박사는 “수만 명이 일제히 일어나 ‘마!’를 외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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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세계 최고 일군 ‘아름다운 동업’
이철형와인나라 대표 마이크로소프트·애플·트위터·야후·구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미국에 뿌리를 둔 정보기술(IT)산업 관련 기업이라는 점 외에도 모두 동업으로 일궈냈다는 점에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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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치유를 얘기하는 선양 소주 회장 조웅래
‘가무(歌舞)와 음주(飮酒)’ 사업으로 벌떡 일어선 사내가 있다. 돈도 꽤 벌었다. 성공한 남자의 다음 여정은 뭘까. 바로 ‘휴식(休息)’이다. 노래 부르고 술 마셨다면, 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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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의 완벽주의 숨쉬는 단조 아이언의 정수
역사상 골프 공을 가장 잘 친 선수는 벤 호건(1912~97)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몇 가지 전설이 있다.경기 도중 호건은 캐디에게 자신이 낸 페어웨이 디벗 자국을 정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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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1화 멈추지 않는 자전거 54년 (19) 아내를 가슴에 묻으며
외부 행사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과 고 박민엽 여사. 1957년 가을 나는 군을 갓 제대한 스물여섯 살의 청년이었다. 그리고 신혼이었다. 배움도 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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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이노패스트] ⑦ 오디텍
‘이노패스트’는 혁신(innovation)을 바탕으로 고성장(fast-growing)하고 있는 기업을 가리킵니다. ‘한국의 대표 기업’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미래의 성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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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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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다툼 중이라도 ‘동업자 미덕’은 지킨다
전 골드먼삭스 CEO 존 코자인 사내정치(Office Politics)는 기업 내 권력투쟁을 의미한다. 미국 월가의 대형 금융회사에서는 잦은 일이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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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객원기자 이혜영의‘현장’] 대박 있기까지의 눈물, 천호식품 회장 김영식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어눌한 경상도 사투리의 촌스러운 광고. 천호식품 김영식(59)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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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저진동 해머·비트 국산화 “확실히 돈 받을 곳에만 팔았죠”
김정겸 1991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변변한 직장도 없는 애 딸린 서른여덟 살 여자가 살기에 한국은 팍팍했다.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늦깎이 대학생이 됐지만 거기까지였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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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취임 후 첫 단독 인터뷰
정용진 신세계 대표이사 부회장은 14일 신세계 신관 집무실에서 가진 중앙일보 자매지 포브스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제조업이나 레저업에는 관심이 없고, 유통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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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소년 이병철은 진주시장에서 무엇을 보았나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박은몽 지음, 명진출판 269쪽, 1만2000원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말부터 옮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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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희대의 책 도둑 블룸버그, “책 자체가 좋아서 훔쳤다”
20세기 최대의 책 도둑으로 꼽히는 스티븐 블룸버그는 훔친 책으로 ‘블룸버그 컬렉션’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완벽한 자료 컬렉션을 구축했다. 비록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가 책을 훔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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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서울 상권 지배하던 육의전, 왕조와 함께 몰락하다
1910년대 말의 지전(紙廛). 육의전 상인들은 대개 망했지만 건물은 남았다. 조선지주식회사 설립 당시 이 건물 가액은 1만8000원 정도였는데, 당시 서울 일반 주택지의 기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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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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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떠나고, 사업도 떠나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은 충격적이다. 국내 굴지의 재벌 회장을 지낸 그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가족 간의 분쟁, 자식의 구속, 회사의 경영 악화 등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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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배려의 스포츠 … 파트너 중시하는 경영철학 닮아”
대신증권 이어룡(56·사진) 회장은 직원들을 끔찍하게 아낀다. 엄마 품처럼 따뜻하게 직원들을 돌본다 해서 ‘느낌표 경영’ ‘감성 경영’이란 말도 듣는다. 이 회장이 느낌표 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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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하면 신촌으로 권력의 ‘건강 경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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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달러 기부금의 비밀은?
"도대체 이 거액의 돈을 누가 보내는 것일까?” 2000년 어느 날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 직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에 빠졌다. 1955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기부금 통장에는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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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더 법칙
뒤로 자빠져도 코를 깬다고 했나.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자꾸 안 되는 쪽으로 흐르는 걸 ‘머피의 법칙’이라 한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공산이 의외로 크다는 경험칙에서 나온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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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은 필요없다
지난 17일 영화인 정승혜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영화계의 손꼽히는 인재였다. 그가 만든 영화도 영화였고 그의 인품도 인품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를 함축해 표현하는 카피라이